무협은 이어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드는데 합의한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에 북측의 구체적인 비핵화 계획이 제시된 만큼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미관계가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도 해제돼 남북 사이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제교류의...
군사 분야 합의와 관련해 정 실장은 “남북 간의 군사적 신뢰를 넘어서 지상, 해상 또 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화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의 합의를 봤다”며 “이것은 사실상 남북 간에 불가침 합의를 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서 남과 북은 사실상 초보적 단계의 운영적 군비 통제를 개시했다는...
구체적으로 남북은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서해해상 평화수역화 △군통신선 복구 △서해지구 군통신선 및 경비함정 간 국제상선 공통망 정상화 합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시범적 DMZ 내 감시초소(GP) 철수 △공동유해발굴 △적대행위 중지 등 세부 추진방향에 협의하기로 했다.
남북 적대행위 중지를 위해 남북은 군사분계선 기준...
① 남과 북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며,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분쟁의 바다’ 서해는 군사적 위협이 사라진 ‘평화의 바다’로 바뀌고 있고, 공동번영의 바다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 비무장지대의 시범적 감시초소 철수도 원칙적으로 합의를 이뤘습니다. 남북 공동의 유해발굴도 이뤄질 것입니다.
이산가족 상봉도 재개되었습니다. 앞으로 상호대표부로 발전하게 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사상...
(비무장지대)를 방문해 한반도의 현실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정부와 모든 이들의 노력에 교황청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러거 장관은 과거 대북 인도적 사업 지원차 방북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북한 비핵화 노력의 진전에 따라 대북 인도적 지원 재개 등에 대해서도 국제...
코레일 철도희망재단은 이달 7일 문화 소외계층 120명을 초청해 경의선 비무장지대(DMZ) 트레인을 타고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 열차’를 운행했다. 철도희망재단이 코레일 사회봉사단과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평소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문화 소외계층 중 초등학생 동반가정이 초청됐다.
이 같은 활동은 ‘모든 국민이 장애 유무와 소득·계층·지역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이번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과 핵 위협은 없으리라는 것을 전 세계에 천명한 평화선언이다”며 “비무장지대평화지대화 등 군사적 긴장 완화 남북 신뢰구축 통해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 펼쳐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판문점 선언은 새로운...
10·4 정상선언에는 △자원개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와 경제특구건설 및 해주항 활용 △안변·남포 조선협력단지 건설 △개성공업지구 건설 등 다양한 남북 경제협력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 중 조선협력단지, 해주경제특구, 지하자원 개발 등은 합의 후 실행을 못 해 이 사업들의 재개도 예상된다.
조선협력단지의 경우 안변 선박블록공장 건설, 남포...
문 대통령은 “국제 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합의”라며 “하늘, 땅, 바다 어디에서도 서로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고, 우발적인 충동을 막을 대책들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무장 지대는 실질적인 평화의 지대가 될 것”이라면서 “서해 평화수역을 만들어 우발적을 충돌 방지하고 남북어민들의 안전한 어로활동도...
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접경지역 평화벨트는 비무장지대(DMZ), 한강하구를 생태·평화안보 관광지구로 개발한다. 남북 간 상품 및 생산요소의 자유로운 이동을 제약하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시장’을 매개로 남북한 주민의 생활공동체를 실현한다는 계획도 있다.
특히 극동 시베리아와 몽골 고비사막의 청정에너지(풍력·천연가스)를 주변국과 함께 사용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에...
북한이 이번 회담에서 얼마큼 실효적인 조치를 약속하느냐에 따라 65년 만에 ‘종전 선언’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 안 나온다’를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비무장지대(DMZ)에서의 긴장 완화나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필요한 조치 등이 평화 정착의 큰 범위 내에서 논의될 수는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희 자문위원은 “과거에는 정상회담 자체가 성과였지만, 지금은 남북회담에서 비핵화 의지를 끄집어내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2007년 10·4 선언 당시 서해 평화 협력 지대를 설치한 것처럼 인천, 개성, 황해를 엮는 경제클러스터를 제안했다.
박지원 자문위원은 “비핵화에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김정은 위원장의 실천이...
주요 추진 내용을 보면 산업벨트는 개성공단권, 서해평화경제지대(개성-해주권, 평양·남포권, 신의주권 등)를 조성한다. 한반도 철도 연결(경의선, 경원선, 평라선)의 단계별 추진과 함께 동북아 철도(TCR·TSR 및 아시아 하이웨이 등) 연결을 추진한다. 항만 거점 개발의 경우 인천, 웨이하이, 칭다오, 남포 간의 환황해 항만 도시 얼라이언스와 복합 물류 네트워크를...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4년 만에 우리 국회에서의 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국제공조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해 맹비난하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잔혹한 독재자’로 비난하면서 대부분 시간을 할애 했다.
한·미 동맹 강화와 관련해 전날 있었던 한·미...
그는 또한, 남북이 협력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 평화 속에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를 실현해 모두가 따사로울 수 있는 ‘햇볕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손 원장은 “북한에 제재를 하고 전술핵을 재배치한다면 김정은과 북한 주민을 더욱 일체화해 분단을 고착화할 뿐”이라며 “북한 주민들로 하여금 과연 행복해졌는지, 살기가 더...
그는 또 유엔난민기구가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로힝야족 난민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상황은 대재앙 수준”이라면서 “지난주만 해도 12만5000명이었던 로힝야 난민촌에 지금은 3배가 넘는 38만여명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번 사태를...
또 비무장지대(DMZ)의 경우 설악산, 금강산, 원산, 백두산을 잇는 환경ㆍ관광벨트를 구축하고 DMZ를 생태ㆍ평화안보 관광지구로 개발하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남북관계 상황을 감안해 여건이 조성될 경우 개성공단을 정상화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여기에 개성공단 중단 등으로 피해를 입은 남북경협기업에 대한 빠른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냉전지대인 한반도에서 냉전을 허무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며 “한반도는 독일보다 분단 기간이 길고 주변국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적으로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을 높이는 것이 당연히 필요하나 결국은 대화와 평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