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새누리당 특위 위원인 이완영, 이만희 의원과 청문회 증인 간의 ‘위증 모의’ 의혹과 관련 인물들을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날 새누리당 소속 김성태 특위 위원장은 당초 이들 의원의 해명을 듣기 위해 새누리당 특위 의원들의 요청을 받아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소집했으나...
이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서 이번 국정조사와 관련해 두 의원이 위증교사와 관련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해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에게 긴급 국조특위 개최를 요구한다”고 발표했다.
장 의원은 “특위 위원들은 즉시 국조특위를 열어서 이 부분(위증논란)에 대해서 명확히 모든 부분을 해명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진상규명 의지를...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의원이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과 입을 맞췄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8일 중앙일보는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와 월간중앙의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고영태 전 이사 녹취록에 따르면 "(최순실...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증인에게 위증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은 이러한 내용으로 언론사와 인터뷰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고소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청문회 사전ㆍ사후에도 4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과...
구속기소돼 구치소에 있는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증인 3명과 관련해선 5차 청문회 다음날인 오는 23일,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구치소를 방문해 그곳에서 청문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청와대 측의 협조 거부로 무산된 청와대 경호동 현장조사에 대해서도 국조 특위는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청와대는 북한이 청와대를...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 위증모의 의혹 보도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영태 더블루K 전 이사가 최근 한 매채와의 인터뷰에서 "15일 4차 청문회에서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새누리당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4차 청문회에서 위증을 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가 진행한 16일 청와대 경호동 현장조사가 청와대 측의 협조 거부로 끝내 무산됐다.
국조특위 새누리당 소속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반쯤 춘추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경호실의 적극적인 거부로 경호실 현장조사가 사실상 무산됐다”면서 “청와대는 경내 진입을 일절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김...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6일 오후 청와대가 거부한 대통령 경호실 현장조사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지만 청와대의 소극적인 협조로 난항이 예상된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은 특위위원들은 이날 오후 3시 넘어 청와대를 찾았다. 하지만 청와대 경호실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위한...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는 16일 최씨의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진 김영재의원을 현장 조사한 뒤 “진료 기록을 남기지 않은 의료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최 씨가 ‘최보정’이라는 가명으로 3년 동안 일주일에 거의 한 번 꼴로 프로포폴을 맞으며 약 130여 회, 8000만 원이 넘는 의료 시술을 한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장조사에 응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김영재 의원 현장조사에서 "청와대 출입 당시 무엇을 했냐" 질의가 이어지자, 김 의원(오른쪽)이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김영재의원은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원장은 '보안손님'으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김영재 의원 현장조사에서 "청와대 출입 당시 무엇을 했냐" 질의가 이어지자, 김 의원(오른쪽)이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김영재의원은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원장은 '보안손님'으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인 김영재 의원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김영재의원은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원장은 '보안손님'으로 청와대에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근 기자 foto@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김영재 의원에서 현장조사 방문하자, 김 의원(왼쪽)이 기관보고를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김영재의원은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원장은 '보안손님'으로 청와대에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근 기자 foto@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6일 서울 강남구 김영재의원 현장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최순실을 담당한 간호사(왼쪽에서 첫번째)와 상담실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영재의원은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원장은 '보안손님'으로...
김영재 원장(오른쪽)이 16일 서울 강남구 김영재의원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조사에서 김성태 위원장(왼쪽)에게 답변을 하고 있다. 김영재의원은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원장은 '보안손님'으로 청와대에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근 기자 foto@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6일 서울 강남구 김영재의원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조사에서 김영재의원 측에서 내놓은 기관보고 자료가 엉터리라고 말하고 있다.김영재의원은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원장은 '보안손님'으로 청와대에 드나든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김성태 위원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김영재의원에서 열린 국조특위 현장조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재의원은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원장은 '보안손님'으로 청와대에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근 기자 foto@
그럼에도 국정조사 특위는 현장조사를 강행하기로 해 청와대 측과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경호실은 이날 오전 소명서를 통해 “대통령경호실은 경호실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통치행위나 사적인 생활을 확인하거나 관여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부득이하게 현장조사에 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호실은 “이미...
조 전 사장은 전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양 대법원장의 일상생활을 사찰한 문건이 있다”며 ‘대법원, 대법원장 일과 중 등산사실 외부 유출에 곤혹’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특위에 제출했다.
대법원도 공식 입장문을 통해 “만일 실제로 사찰이 이뤄졌다면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실로 중대한 반헌법적 사태”라며 진상규명을...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진행했다. 전국에 생중계되며 국민의 관심을 모았지만, 애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실 청문회의 가장 큰 원인은 핵심 증인의 불출석이다. 이번 사태의 주인공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그의 전 남편 정윤회와 딸 정유라, 우병우 청와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