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국조특위 위원 “긴급특위 열어 이만희·이완영 답변 들어야”

입력 2016-12-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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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조특위' 새누리당 소속 황영철·장제원·하태경 의원은 19일 같은 당 위원들의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이완영, 이만희 의원의 분명한 답변을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여당 국조특위 위원 황영철·장제원·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서 이번 국정조사와 관련해 두 의원이 위증교사와 관련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해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에게 긴급 국조특위 개최를 요구한다”고 발표했다.

장 의원은 “특위 위원들은 즉시 국조특위를 열어서 이 부분(위증논란)에 대해서 명확히 모든 부분을 해명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진상규명 의지를 밝혔다.

하 의원 역시 “22일 청문회에 고영태 외에도 정동춘, 노승일, 박헌영 등이 반드시 출석할 수 있도록 정식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며 “이 문제의 진상이 밝혀지면 그 책임은 거짓말한사람, 잘못한사람이 무겁게 져야한다”고 했다.

앞서 이완영·이만희 의원은 더블루K 이사를 지낸 고영태가 17일 한 언론매체와 나눈 인터뷰에서 청문회 위증을 논의했다고 말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들은 정동춘 K스포츠 재단 이사장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 등과 위증을 모의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만희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고, 이완영 의원은 반박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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