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9일 법정구속되면서 정보기관장들이 사법처리되는 전례가 다시 반복됐다.
참여정부 시절 국정원을 이끌었던 김만복 전 원장은 2011년 일본 월간지 '세카이(世界)'에 국정원장 재임 시절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005년 7월부터 2006년 11월 국정원을 맡았던 김승규 전...
9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선거개입 혐의를 인정하고 실형을 선고한 김상환(49·사법연수원 20기) 부장판사는 법원 내에서도 '소신있는 법관'으로 꼽힌다.
2010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를 맡으면서는 78억원 횡령 혐의를 받던 민주당 강성종 국회의원에 대해 국회에 보낼 체포동의 요구서를 작성해 검찰로 보냈고, 결국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역 의원이...
국정원은 "북한이 반역죄로 처형된 장성택의 잔재를 청산하는 작업, 뇌물 수수, 여자 문제, 한국 드라마 시청 등의 혐의로 당 간부 10여 명을 총살하는 등 공개 처형과 정치범 수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장성택의) 그림자 없애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이로 인해 당 간부들이 불안을...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 지도부는 최근 뇌물 수수, 여자 문제, 한국 드라마 시청 등의 혐의로 당 간부 10여명을 총살하는 등 공개 처형과 정치범 수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 포 명중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군단장을 비롯한 관련 간부 전원을 2계급 강등했다.
북한이 이처럼 공개처형을 비롯한 ‘공포정치’를 계속하면서 체제비판 내용을 담아 노래 가사를 바꿔부르는 일이...
아울러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남재준 국정원장, 황교안 법무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을 '국민무시, 철면피 5인방'으로 규정하면서 "즉각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퇴진을 요구한 4명 외에 추가된 현 장관과 관련해서는 "세제부터 전·월세 문제까지 온통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해 반(反)...
이날 가결은 14대 국회인 1995년 뇌물수수 혐의를 받았던 민주당 박은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후 15년만이었다.
지난해 7월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박주선 의원 체포동의안만 가결되고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은 부결돼 여당의 ‘제 식구 감싸기’라는...
이날 가결은 14대 국회인 1995년 뇌물수수 혐의를 받았던 민주당 박은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후 15년만이었다.
지난해 7월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박주선 의원 체포동의안만 가결되고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은 부결돼 여당의 ‘제 식구 감싸기’라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녹화에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뇌물수수혐의로 검찰 소환 당시 '함박웃음'을 지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이날 녹화에서 원세훈 전 국방원장이 수많은 기자들에 둘러싸여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저렇게 웃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내공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희는 “아니다. 오히려 내공이...
트위터리안들도 “원세훈이 결국 구속됐다.수백억이 들어가는 대규모 선거를 몇 개나 망친 죄는 불구속하더니 몇억 뇌물받은 개인비리는 구속해버린다. 국정원 부정선거의 증거인멸은 모두 끝냈다는 뜻일 것이다”(@ifko***), “살인혐의 조폭이 일부러 좀도둑 혐의로 감옥가서 가장 안전하게 숨는 방법을 선택했군. 돈 받은 걸로 원세훈 구속영장 발부라… 국정원...
- 노무현이가 지옥에서 보내는 두 번째 유언”, “비리로 끝난 노무현, 그가 남긴 것은 편 가르기와 반미, 친북 단 세 글자로 요약된다”, “통 크게 뇌물 먹고 자살한 자는 순교자지?”, “노무현은 자살한 거지, 주변의 뇌물수수에 대해 원망하다가 검찰 수사에 분노하다가, 자기 자신을 향해 분노를 터뜨린 것에 불과한 것” 등이다.
국정원 심리전단은 ‘다음 아고라’...
정 의원은 그러면서 “이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저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면서 “저를 고소 안 하면 뇌물공여 직무유기, 직무태만으로 고소를 검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펄쩍 뛰었다. 그는 “정보위에서는 국외 출장을 간 일이 없고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이후로 정 의원을 만난 적도...
표창원 전 교수는 국정원 사건을 미국 워터게이트와 비교하며 “정권의 이익을 위해 국정원과 경찰ㆍ검찰이 고의적으로 사법정의를 짓밟은 ‘쿠데타’”라고 규정했다.
또 “전두환의 12ㆍ12 쿠데타, 5ㆍ18 내란 학살, 수천억 뇌물 비자금 문제 역시 폭로로 시작해 정권눈치를 본 정치 검찰이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 못한다’는 사법면죄부를 주었지만, 국회...
이와 함께 검찰은 황씨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수천만원대의 선물을 건넨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황씨 회사의 옛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원 전 원장에게 10여 차례에 걸쳐 건넨 명품 가방과 의류, 순금 등의 선물 목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황보건설이 2010년 7월 한국남부발전이 발주한 공사에 하도급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 원 전 원장이...
국정원법 위반, 그 다음에 3.뇌물수수…개인비리를 들어 국정원 차원의 선거개입이라는 중범죄를 덮어버리지 않도록 감시해야 합니다”라고 적었다.
트위터리안들도 “원세훈의 개인 비리 포착? 웃기는 짓을 하고 있다. 국가 내란죄에 준하는 범죄에 대한 수사 결과를 원하는 것이지 개인 비리 포착을 뉴스라고 내보내는 것이냐. 원세훈의 개인 비리는 추가...
(현 국정원)가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과 이학수 삼성그룹 비서실장 사이의 대화내용을 비밀 도청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중엔 일부 검사들이 삼성그룹으로부터 떡값을 받았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노 의원은 대법원 선고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뇌물을 줄 것을 지시한 재벌그룹 회장, 뇌물수수를 모의한 간부들, 뇌물을 전달한 사람, 뇌물을 받은...
또한 2010년에는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로 재직하며 전 국정원 직원 부인으로부터도 개인 고소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가로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2008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KTF 납품비리 사건 수사 진행 당시 KTF 임원으로부터 마카오 등 해외여행 경비와 도박자금 700여만원을 지원받았으며, 포항, 양산, 부산 등지의 기업...
김 검사에게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전 국정원 직원의 부인 김모씨도 이미 소환 조사했다.
특임검사팀은 김 검사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비리를 감추기 위해 룸살롱에 장부 폐기를 요청하고 강남의 한 부동산 중개인에게 가짜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이 네거티브팀을 통해 야권 대선 후보들에 대해 뒷조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정 전 위원은 검찰 출신이고 네거티브팀에는 국정원 출신과 사정기관 관계자도 다수 있는걸로 알고 있다. 이 네거티브팀에 대해 공개해야 할 책임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단순한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대선을 방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가 될...
KBS 오정연 아나운서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방송에 출연해 김태희의 미모를 극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하늬와 오정연은 14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에 김태희의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하늬는 "태희언니가 스키부 주장이었는데 헬멧 벗고 머리를 휘날려주면 대우가 달라졌다"고 당시를...
국정원은 지난 2005년 제이유 그룹이 사채놀이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부패를 숨기려고 판사와 검사, 경찰간부 등에게 거액의 뇌물을 뿌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한 뒤 모 인터넷 신문에 건내 기사화 되도록 했다.
제이유 측은 국정원이 관련 법의 벗어난 불법적인 정보수집 활동을 했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의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10억원을 배상하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