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자체를 포기한 무책임한 협상 농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리 아마추어 정부와 야당의 티를 못 벗는 여당이라지만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도 지나치다"며 "우선순위에서 민생과 협치가 밀려도 한참 뒤로 밀렸다. 출범 두 달이 다 되도록 국정의 갈피조차 못 잡고 매일 초단타 국정운영 빠진 윤 정권과 여당의 앞날이 위태롭다...
당시 합수단 분위기를 잘 아는 한 검사는 “이후 수년 동안 합수단 활동 기한을 연장하다가 2018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검찰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력을 집중시켰고, 그렇게 개인정보범죄 합수단은 조용히 사라졌다”고 전했다.
빛 좋은 개살구 ‘방산비리 합수단’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은 2014년 꾸려졌다. 당시 군과 일부 민간기업의...
신동빈 회장이 지난 2019년 10월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 받아 롯데그룹의 브랜드 가치·평판·기업 가치가 크게 훼손된 것과 더불어 신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경영성과가 부진한 데 책임을 물어 신 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해야 한다는 것이 신동주 회장 측의 주장이다.
주주제안에는 유죄 판결을 선고 받은 부적절한 인물의...
신태현 기자는 5월 10일 열린 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선서하는 모습과 이를 뒤에서 지켜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을 한 장면에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
윤 대통령은 2016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으로 박근혜 정부 수사에 관여했으며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일하며 박 전 대통령의 공소 유지를 지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수사, 이명박 다스 수사 지휘한 건 본인(윤 대통령) 아니냐”며 “‘이전 정부 때는 안 그랬냐’고 하는건 대통령 본인이 지금 하는 게 정치보복이 맞다는 소리”라고 짚었다.
더불어 김 씨는 “본인이 과거에 한 수사는 정치보복, 지금 하는 건 아니라는 논법이 어떻게 가능하냐”며 “이는 자기 부정이고 자기모순이다....
이어 “공적인 일에 사적인 관계를 동원하는 게 바로 비선이고, 비선은 국정농단 같은 비극을 일으키게 마련”이라며 “김 여사의 공식 일정이 어떤 절차와 비용을 통해 진행되는지, 어떤 사람들이 수행·경호하는지 제대로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온라인상에서도 김 여사의 동행인과 관련해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관련 기사의 댓글에는 “조용히 내조한다면서...
또 "공적인 일에 사적인 관계를 동원하는 게 바로 '비선'이고, 비선은 국정농단 같은 비극을 일으키게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영부인 흠집내기'라고 반발했다. 이준석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에 대한 예를 갖추는데 사적으로 지인이 동행하면 안된다는 법은 누가 만들었습니까"라며 따져 물었다. 이어 "민주당이 곧...
특히 박근혜 정부 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문제는 정부·여당 내에서 윤 대통령에게 이를 직언하기 어려워한다는 것이다. 한 여당 인사의 말을 빌리자면 윤 대통령에게는 결국 ‘아내가 나댄다’는 시비조로 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은 보통 자신보다도 가족을 건드리면 더 민감해하지 않나. 대통령보다도 영부인을 비판하는 게...
처음 개국 당시에는 서울시 산하 사업소로서 정식 명칭은 ‘서울특별시 교통방송’으로 시영방송국이었다. 이후 2020년 2월 17일부터 미디어재단으로 출범해 서울시 산 사업소가 아닌 서울시 출연 기관이 됐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6년 9월 26일부터 방송된 아침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이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의 부각되던 시점과 비슷한 시기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태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의 퇴진을 두고 “(민주당 측이) 어린애를 방패로 이리저리 써먹고 그대로 토사구팽 한다”고 비판했다.
정 씨는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도 처음엔 박 위원장이 되도 않는 페미(페미니스트) 노릇 한다고 엄청 안 좋게 봤는데...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6년 만이다. 전날 팻 겔싱어 인텔 CEO와의 회동에 이어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등 운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 제일과 사회 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ㆍ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기리기 위해 1990년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민주화로 봉인한 줄만 알았던 독재세력이 20여 년 만에 부활해 국정을 농단하는 거짓말 같은 현실. 사투 끝에 마법의 촛불로 최종 보스를 가두고 172석 토르의 망치를 손에 쥔 것이 불과 2년 전 아닌가. 그들의 재림을 막아내려면 일깨우고 설득하고 가르치고 계몽하고 깨우쳐주고 각성시켜야 한다. 도르마무~ 도르마무~.
하지만 듣는 입장에선 선동, 좋게 말해도...
또 "'제2의 국정농단'을 막아달라"며 민주당이 내건 '균형론'을 거듭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부적격 총리를 대승적으로 인준하고 스스로 공약을 파기하는 추경을 합의해준 야당의 선의는 철저히 무시되고 기만되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 내의 섭정으로 국정농단 시도를 막아달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책임...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공개활동하지 말라’는 비판에 “조국 전 장관님 하신 대로 따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 씨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어 나오지 마라’, ‘설치지 마라’, ‘애나 봐라’란 말에 상처받기엔 6년간 너무 빡센(빡빡한) 인생을 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말만...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변호하시는 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씨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 입구에서 열린 무소속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 출정식에서 찬조 연설자로 나섰다....
최 씨는 “그냥 평범한 삶을 살지 않은 엄마여서 그렇게 너의 젊은 삶이 모두 매장당한 것 같아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그래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잘 견뎌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최 씨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며 구속기소돼 지난 2020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18년, 벌금 200억 원을 확정받고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이른바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반지성은 이런 것”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정 씨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2017년 ‘국정 농단’ 사건 당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자신의 두 살 아들 모습이 담긴 기사 사진을 게재했다.
정 씨는 덧붙인 글에서 “인권 변호사님 이 반지성에 대해선 어떻게...
그는 "2016년 국정농단 당시 야당 원내대표로서 탄핵 찬성을 끌어냈을 때와 같은 조정력을 발휘해 국회가 항상 국민이 원하는 선택을 하도록 만들겠다"며 "입법부의 위상을 강화, 시작부터 많은 우려와 의구심을 낳는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대선 패배의 책임을...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는 안민석 의원이 자신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2017년 한 방송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자금 규모가 당시 돈으로 8조9000억 원, 지금 돈으로 300조 원이 넘는 돈이므로 그 돈으로부터 최순실 일가 재산의 시작점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