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세부적인 건 각국 외교·국방장관과 안보 관계자들의 논의에서 더 진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본 정부가 안보협력을 명분 삼아 자위대 방위력 강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한미일회담에서 “한미일 동맹 억지력 강화를 위해서도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나가고자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국가안보실...
(그래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이번에 개최된 건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 미사일 경보탐지훈련에 대해 의견일치를 봤다. 핵실험이 이뤄진 경우도 공동훈련을 포함해 한미일이 함께 대응해나가고자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한미일 동맹 억지력 강화를 위해서도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첫 한미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 핵실험에 신속·단호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할 준비를 했다는 걸 알고 있고 극도로 경계한다. 한국·일본과 긴밀한 협조 하에 모든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도...
전날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약속하고, 미사일 경보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훈련을 시행키로 합의하는 성과를 냈다.
박진 장관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13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핵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고조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이 장관은 샹그릴라 대화 마지막 날인 이날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부 장관과 회담한다.
호주는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동맹),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중국 견제 협의체) 참여국으로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의 주요 구성원이다.
또 호주는 한국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밀접한 관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미국이 싱가포르에서 첫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대북 공조 및 안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만나 대북정책 공조 및 확장억제, 연합준비태세,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양국...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침략과 같은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약화된 러시아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은 독립된 주권국가로서의 우크라이나를 원한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말한다. 반면 이번 전쟁의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아직도 애매모호하다. 즉 우크라이나의 영토 회복은 어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 징후를 집중 감시하고 철저히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미국의 확장억제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우리 군의 한국형 3축 체계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 출신인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
해당 회의에서 오스틴 장관은 중국의 웨이펑허 국방부장과 회담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오스틴 장관은 ‘대만해협 유사시 미군을 파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느냐’는 닛케이의 질문에 “우크라이나와 대만은 두 개의 크게 다른 시나리오”라고 답했다. 미국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파병하지 않고 있지만, 대만은 파병도 배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암시한 것이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워싱턴D.C.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영토의 목표물에 이 (로켓)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여전히 수개월의 충돌이 있을 것이라는 게 미국의 평가라면서...
외교부·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날 발행된 한미동맹재단 소식지에 기고문을 실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공동성명을 발표함으로써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미관계가 격상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양 정상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미 정상회담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올해 17번째 도발이다.
이날 첫 NSC에는 윤 대통령과 김성한 실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태효 1차장, 신인호 2차장 및 권춘택 국정원 1차장 등이 참석했다.
◇ 北도발 3가지 측면…핵능력 개량...
이날 첫 NSC에는 윤 대통령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박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 신인호 2차장 및 권춘택 국정원 1차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 주재 NSC가 열리는 것은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점검회의'가...
엘리펀트 워크는 여러 대의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활주로에서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를 하는 훈련이다.
앞서 군은 북한의 ICBM 발사 이튿날인 3월 25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참관한 가운데 F-35A 28대를 동원한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하고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만 방어를 위한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후 중국의 반발이 나오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개입을 할 것이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와 해금, 대금, 피리 등 국악 연주자, 국방부 군악대가 장내 음악을 담당했다.
원탁으로 된 헤드테이블에는 두 정상과 박병석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배정됐다.
전체 테이블은 10개였다. 국민의힘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 정상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안보 분야에선 북한 대응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조했고, 경제 분야에선 공급망 파트너십과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개발 등 원자력 협력,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동참 등을 밝혔다.
이 같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정태호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국방부 직원들이 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조금 급하게 이전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께서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그런 어떤 취지와 또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 국회에 맞는 그런 대통령 집무실의 위치,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한다면 국방부 입장에서도...
20일 한국, 22일 일본을 방문해 정상회담과 쿼드(QUAD) 안보회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아시아 순방은 미룬 채 유럽만 3회 방문했다. 애초 중국을 겨냥해 외교 전략을 아시아 중심으로 전환하려 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상황이 급변했고 유럽에 초점이 쏠렸다.
하지만 이제는 미국이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서 선택할 수 없고...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43개국 국방 고위 관계자 회의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과 한국, 일본, 호주 등 미국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또 대통령실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정상화’는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