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에서 신속하게 판결을 내려주길 촉구한다”고 말해 퇴진 주장을 펼치지 않았다.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 문 전 대표는 “구성을 서두르자”며 시민 사회의 참여도 주장했지만, 안 전 대표는 “지금은 국회에서 정부와 이 일을 풀어나가야 할 때”라며 시민 사회 참여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새누리당을 참여시키는 것은 국민이 이해하기...
“새누리당을 참여시키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오후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가진 시국강연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은 이번 사태의 몸통인 새누리당도 탄핵하려 한다”며 “새누리당은 집권하기 위해 박정희 향수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퇴진의 마지막 길은 강제퇴진인데, 재판이 어떻게 될지 알...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으로 가결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지난 2004년 3월 12일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대통령 권한이 정지되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외신들은 이같은 사실을 신속하게 전하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예상 절차 등을 소개했다. 최장 180일이 걸리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및 무소속 의원 171명이 공동 발의해 전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탄핵안은 9일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이에 따라 국정운영은 황교안 국무총리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고, 헌법재판소은 곧바로 탄핵심판 심리에 착수하게 된다....
국회의원 300명 중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을 제외한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탄핵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초 탄핵에 찬성했던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과 무소속 의원 등 172명에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0~40명 정도였다. 그러나 실제 투표에선 찬성표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 넘었다. 무기명투표...
그는 헌법재판소 판결 전망에 대해서는 “헌재는 편파적 구조로 구성돼 있다”면서도 “탄핵안 발의에 여당 의원도 대거 참여시키면 헌재도 쉽게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재 판결과 별도로 촛불집회와 함께 더 강력한 투쟁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불복종 운동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 추천 총리를 청와대가 수용하지 않을...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부동산 거래를 중개한 혐의로 기소된 트러스트부동산은 1심에서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고, 그 결과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실 이전부터 부동산중개업계에 대한 수요자들의 불만은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집을 구해본 국민들 대다수는 중개업소의 허위 매물과 미끼 상품에 노출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기자 역시 월세를 구하기 위해 동네 부동산...
현장에 참여한 변호사 300여 명은 '박근혜 퇴진' 등의 피켓을 들고 서울중앙지검 앞까지 이동하며 가두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최순실 사건은 단순한 몇몇 개인의 비리나 일탈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지 않은 한 줌의 세력이 국가권력과 공적 권위를 사유화했고, 대통령은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사적으로 공유했다"고...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재판장 나상용 부장판사)는 7일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 변호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들의 의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총 7명의 배심원 중 4명이 무죄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범죄 사실의 인정은 합리적 의심이 없는 정도의 증명에 이르러야 한다”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공 변호사가 혐의를 인정하기...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부동산 거래를 중개한 혐의로 기소된 공승배 변호사가 국민참여재판으로 이뤄진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며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나상용 부장판사)는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공 변호사에게 배심원 4대 3의 의견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대해 트러스트 부동산은 “이번 재판부 판결을...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부동산 거래를 중개한 공승배(45·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가 국민참여재판으로 이뤄진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나상용 부장판사)는 7일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공 변호사에게 배심원 4대 3의 의견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유부남인 B(54)씨와 내연관계에 있었던 A씨는 2009년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A씨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 이전의 사건 중 2008년 헌재 합헌 결정 이전에 간통행위를 한 이들도 무죄로 봐야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헌재는 지난해 2월 '간통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어 “신용을 생명으로 하는 금융기관에 대한 일반 국민의 불신으로 이어져 다수의 선량한 금융소비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전 씨가 주도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신용도가 높은 금융기관 직원과 결탁해 가공채권을 만들고 사기수법을 고안했으며 다른 거래업체들에도 사기범행에 참여하라고...
변호사 자격증만으로 부동산 거래를 중개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국민참여재판이 11월 7일에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재판장 나상용 부장판사)는 26일 공인중개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 거래 컨설팅 업체 '트러스트' 공승배(45ㆍ사법연수원 28기) 대표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11월 7일 오전 9시30분 국민참여재판을 열기로 했다. 총...
재판부는 홍준표 지사가 성 전 회장에게서 1억 원이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선고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홍 지사는 이날 "2013년 당시 대권때문에 생긴 일"이라며 자신은 희생양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탈세 지시한 적 없다"
롯데그룹의 비리를...
신한ㆍ우리은행 등 경남기업 공동관리절차에 참여했던 채권자들이 부도에 따른 손실부담금 97억여 원을 돌려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0부(재판장 이은희 부장판사)는 신한은행 등 금융기관 10곳이 신용보증기금과 한국무역보험공사를 상대로 낸 손실분담금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신용보증기금은 91억2500만 원...
이날 기 전 사장은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하는 것과 이후 허 사장이 기소될 경우 함께 재판을 진행하는 안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을 밝혔다.
한편 검찰은 롯데케미칼의 270억 원대 법인세 부당 환급 과정에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조세포탈 혐의를 추가를 검토 중이다.
기 전 사장은 2004년 롯데케미칼에 인수된 KP케미칼의 고정자산...
초기에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많이 형성돼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경제활성화냐 경제민주화냐’의 대립적인 프레임 속에 갇혀 운동이 동력을 잃어가게 됐다. 또 활동 자체가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기 어려워서 대중에게서 멀어지고 있지 않은가 생각하기도 한다. 재벌총수가 재판을 받고 교도소에 가는 기사는 크게 보도되지만 그런 일을...
박 씨의 범행으로 주민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졌다. 박 씨는 현장에서 농약 성분이 든 사이다를 먹고 괴로워하는 피해자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무런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박 씨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해 1심에서 배심원 만장일치로 무기징역 형을 선고받았고, 2심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신 이사장 측은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고, 구체적인 혐의 인정 여부에 관해서는 "변호인이 새로 선임돼 유·무죄 판단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2007년부터 지난 5월까지 네이처리퍼블릭 등 3개 업체로부터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 입점 대가로 총 35억 3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신 이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