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주교는 "어려운 때에 여야와 당을 넘어 모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특별히 힘없는 국민에 귀 기울이는 협치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황 위원장은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저희도 저녁이 있는 정치를 하자, 끝나면 흉금 터놓고 이야기하고, 낮에는 의견이 다를 수 있으나 저녁 이후에는 친구로...
이들은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여론을 호도하여 대통령 거부권까지 유도하려는 송 장관의 거짓 선동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송 장관은 국민의 귀와 눈을 속이는 왜곡과 망언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농업·농촌·농민의 미래를 위한 양곡관리법·농안법 개정에 적극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황 위원장은 “여야가 형제처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 대표는 “집권 여당의 역할과 품격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황 위원장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이 대표와 만나 “여야가 다시 한번 형제로 만났으면 좋겠다, 저는 민주당을 존경하고 존중한다”고 했다.
그는 “이 대표는 저와...
당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 참패는, 국민이 '정말 국민의힘이 아주 대변혁을 해서 발상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영속하기 힘들 수 있다'고 하는 경고 메시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출산·고령화, 의료개혁 갈등 등 최근 현안에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점도 언급한 정 전 의장은 "하루빨리 전통성...
국민의힘은 20일 국회 전반기 희망 상임위원회 신청을 마감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10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현재 배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여야 당선자들은 자신의 지역구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임위를 선호한다. 국토교통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이 대표적이다.
그중 국토위는 도로·철도 건설 등 SOC...
이어 “약 4억 원의 국민 혈세가 지극히 사적인 이유로 집행된 것이야말로 심각한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그때나 지금이나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반성하고 자숙해야 할 사안”이라고 가세했다. 박정훈 당선자는 페이스북에서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전용기 투어’ 사건은 검찰 수사로 진실이 신속하게...
해병대원 특검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 책무를 다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 당연하고 상식적인 국민의 요구, 대통령으로서의 당연한 책무를 저버린다면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4·10)총선에서 우리 국민은 무능과 무책임, 무도함으로 일관하며 김건희 여사 일가의 치부...
황 위원장은 집권 다수당인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였고, 김 의장은 소수 야당인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원내대표였다.
황 위원장은 김 의장이 “어떤 때는 출신 당(민주당)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국회의 중립 의정을 활성화하는 데 공적을 쌓았다”며 “정치개혁, 개헌 의지가 강했는데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여러 개헌의 뜻을 못 이룬 것은...
지난 총선 시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은 각각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승만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길위에 김대중', '건국전쟁' 등을 공개적으로 관람하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영진위 관계자는 "학교에서 영화를 고를 때, 정치적 논란이 있든 없든 개봉작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보는 거로...
국민의힘 총선백서 제작 과정에서 이른바 '한동훈 책임론'으로 논란이 생기자 조정훈 의원이 20일 "당 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당 총선백서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에서 "확실히 밝히지 않으면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이 커질 것이 염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이...
허 대표는 “당 대표 당선 후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도부,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전화를 줬다”며 “정치라는 것은 함께 협치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당이든 함께 소통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이런 제스처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개혁신당 신임 지도부는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국민의힘이 20일 미디어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당 미디어 정책에 대해 총괄할 특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인 이상휘(경북 포항 남·울릉) 당선자를 임명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미디어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미디어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9인으로 구성했다.
위원으로는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MBC 사장 출신 김장겸 비례대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측의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성 방문 주장에 대해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시 김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과 관련해 여당이 외유성 방문이며 셀프 초청이라고 표현한다"며 "그러나 셀프 초청이라는 표현은 사실관계 자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 참패 원인 분석을 위해 만드는 '총선 백서'가 내홍의 불씨가 되고 있다. 핵심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이 언급되는 것과 관련, 전당대회 출마를 견제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다.
당 3040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소속 박상수(인천 서구갑) 조직위원장은 조정훈 총선백서 TF 위원장이 물러나거나 당 대표에 출마하든지 둘 중 하나만...
박 당선인은 서울중앙지검장 인사에 대해서는 "전격적 검찰 인사 자체가 특검 필요성을 국민에게 발표한 것"이라며 "(인사에 대해) 가늠할 수 있는 포인트는 최소한 (김 여사의) 소환조사가 담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언급된 김정숙 여사의 2018년도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과 관련한 언급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 35.0%, 더불어민주당 34.5%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2.1%p 뛰었고, 민주당은 6.1%p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인천·경기(5.2%p), 대구·경북(4.3%p), 서울(4.1%p)에서 올랐고, 부산·울산·경남(2.2%p), 광주·전라(5.8%p)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정부가 해외 직접구매(직구) 관련 정책 혼선을 보인 데 대해 “당정 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이 발표돼 국민 우려와 혼선이 커질 경우 당도 주저 없이 강한 비판의 목소리 내겠다”고 했다.
또 주요 정책을 입안하는 경우 “반드시 당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허은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개혁신당 당대표에 당선됐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허 대표는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과 언론인 평가 25%로 구성된 평가 점수 합산 결과 38.38%를 득표해 당선됐다. 뒤이어 이기인(35.34%), 조대원(11.48%), 전성균(9.86%) 후보가 차례로 득표해 당 최고위원으로...
윤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위수사처(공수처)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들어 “수사 결과를 보고도 국민들께서 납득하지 못한다면 제가 특검하자고 먼저 주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진상 규명이 필요하지만, 수사 중 특검을 도입하자는 건 정치적 공세라고 보고 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