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이 대표가 마주할 당 상황은 녹록지 않다. 우선 지난 대선 경선과 전당대회에서 맞붙은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해 새로운미래(가칭) 창당 작업에 나섰고,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모임 '원칙과 상식' 3인방(김종민·이원욱·조응천)도 최근 당적을 버리고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웠다. 지난해 말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까지 합하면 현역...
(가칭) 창당 발기인대회에 모였다. 이들의 연대 여부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이다. 향후 관건은 낙준연대(이낙연ㆍ이준석), 현역 의원 합류, 총선 공약에 달렸다는 평가다.
제3지대 큰 두 축인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위원장의 연대 가능성은 초미의 관심사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서로 다른 계파의 정당에서 탈당한 당대표...
정당법상 200명을 넘어야 하는데 100배가 넘는 숫자”라며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호남 쪽 참여도 예상보다 많다”고 말했다.
새로운 미래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정당법상 창당 성립 요건을 갖추기 위한 시·도당 창당 대회와 중앙당 창당 대회를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중 창당을 계획 중이다.
조응천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많은 분들이 이대로는 안 된다고 한다”며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미래대연합의 비전과 가치를 입증하고 제3지대의 조속한 연대와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전날 창당발기인 대회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참석하신 분들과 저희가 지향하는 바가...
미래대연합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대표격인 공동추진위원장은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정태근 전 한나라당(옛 국민의힘)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등 5명이 맡았다. 이들은 발기 취지문을 통해 "모든 개혁·미래세력과 힘을 합쳐 낡고 무능한 기득권 체제를 타파할 것"이라며 "욕망의 연합이...
창당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창당 작업을 추진해왔다.
개혁신당은 현재 5만 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도 완료했다.
지도체제를 어떻게 구성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창당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당...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은 창당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실질적 창당 준비 모두 완료됐다”며 “무리 없다면 20일쯤 창당대회를 완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금태섭·조성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 선택’과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 희망’은 창당을 완료한 상태로 이제 5개의...
앞에 시작을 했더라도 어느 시점부터 함께 하면 하나의 당으로 인정되는 지점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다음 주 초에 창당발기인 대회를 여는 등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과는 별도의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꾸린 뒤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칙과상식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과 상식 위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며 “14일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함께 사는 미래’를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회견에는 창당에 동참하는 박원석·정태근 전 의원도 참석했다. 두 의원은 현재...
창당대회와 발맞춰 정강정책도 세 번째 정강정책도 준비 중이다. 천 위원장은 "영부인과 대통령 가족들에 대한 부분을 다뤄볼까 고민하고 있다"며 "영부인을 개인적으로 비판하자는 것이 아니라 누가 영부인의 자리에 오더라도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형태로 활동할 수 있는 틀을 짜보자. 그런 부분들을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도부가 와해돼 비대위로 전환한 국민의힘과 우리는 상황이 다르다. 이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될 때 77.77% 압도적 득표율이었고 지금까지 재판은 있었을지언정 특별한 과도 없었다. 사법 리스크도 전당대회 전부터 있었다.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고 총선도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밟아가고 있는데 무엇이 비상이어서 물러나야 하나."
먼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선언 및 당 혁신을 주장하던 비명(비이재명)계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의 거취 결단 시점은 당분간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원칙과상식 의원들은 이르면 이날 이 대표에게 통합 비대위 수용을 촉구하는 뜻을 전할 계획이었습니다. 원칙과상식은 전날 이 대표 피습 후 입장문을 통해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이날 창당대회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이상민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 “75년간 대한민국 헌정사를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한 답이 있을 것”이라며 “오늘날 집권 정당은 우리나라를 정상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이들 중 국민의힘 출신은 원 장관 뿐이다. 이들은 당과의 접점보다는 윤 대통령 측근으로 통한다.
한 장관은 검찰 출신으로 ‘윤석열 정권의 2인자’라 불릴 만큼 현 정부를 대표하는 인사다.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투수로 거론돼왔다. 원 장관 역시 윤 정부 장관으로, 현재 가장 당 활동에 적극적인...
이 전 대표는 14일 KBS라디오에서 신당 창당 로드맵에 대해 "아직 최종 발표는 아니지만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며 "이럴 때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책임 있는 정치, 유능한 국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걸 다 하는 건 아니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국가에 봉사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1월 초에...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미 창당 작업에 들어간 것은 물론 "새해에는 새로운 기대를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며 창당 시점까지 에둘러 밝힌 상태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비명(비이재명)계는 물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여권 인사와의 연대 여지까지 열어두면서 친명(친이재명)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비명계도 맞대응에 나서면서 계파...
김 상근부대변인은 “제대로 된 해명 한마디 없이 국민을 선동하는 모습은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을 찾아볼 수 없는 구태 정치인의 모습이었다”며 “신당 창당보다는 정계 은퇴를 선언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 대해 ‘중대한 범죄인지 동의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데...
최근 신당 창당설이 불거진 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도 변수다.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경선과 전당대회에서 맞붙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연일 직격하면서 사실상 비명계 구심점이자 반명전선 확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 대표 체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도부는 비명계의 이러한...
'원칙과상식'도 이재명 체제 반대 지점에 있는 것은 이 의원과 같지만, 우선 탈당에 거리를 두고 당 도덕성·민주주의 회복, 선거제 개혁 등 내부 투쟁에 집중하며 원심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하지만 친명 지도부 내 변화 기류가 없거나 비명계 '공천 학살'이 현실화할 경우 집단 탈당 사태로 비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특히 지도부가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비례대표 신당 창당설이 불거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18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여당 전당대회 개입설 등을 거론하며 "지시나 공모가 확인되면 기소는 임기 후 가능하지만 탄핵 사유가 된다"고 밝혔다. 앞서 당내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소수정당에 몰아줘 범야권 연합 200석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여러 경로로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