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연합, 2월 4일 창당대회...이번주 영남서 시도당 창당 시작

입력 2024-01-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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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중 이낙연·이준석 등과 ‘비전대화’도
민생 현장 방문 등 공동 정치행보도 기획

▲'미래대연합' 창당을 준비 중인 조응천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운영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욱 의원, 조 의원, 김종민 의원, 정태근 전 의원.  (연합뉴스)
▲'미래대연합' 창당을 준비 중인 조응천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운영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욱 의원, 조 의원, 김종민 의원, 정태근 전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비이재명)계 원칙과상식이 주도하는 미래대연합은 15일 첫 확대운영회의를 열고, 이번주부터 시도당 창당대회를 시작해 다음달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 뒤 박원석 전 의원이 취재진과 만나 “회의에서 2월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기로 했다”며 “시도당 창당은 이번주부터 시작한다. 첫 지역은 영남 지역 한 군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함께 하는 제3지대 ‘빅텐트’ 비전대화를 이번주 중 진행할 계획이다.

박 전 의원은 “전날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났을 때 가치와 비전에 대해 상호 검증하고, 합의를 위한 대화의 필요성에 (다들) 공감했고, 비전대화를 제안했을 때도 모두 공감했다”며 “이번주 중 첫 비전대화가 가시화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단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 신당 양측만이 아니고, 금태섭 전 의원과 양향자 의원의 신당가지 포함해 3자 혹은 5자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일고 부연했다.

미래대연합은 다른 신당 대표들과 민생 현장을 함께 찾는 등 공동 정치행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 전 의원은 “함께 하는 정치행동도 기획 중”이라며 “양당이 외면하는 민생 현장, 양당이 소홀히 하는 국민의 삶의 애환이 있는 현장에 함께 찾아가 소통하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행보”라고 예고했다.

미래대연합은 17일 첫 번째 영입인사도 발표한다. 박 전 의원은 “기존 정당에 계셨던 분이고, 현역 의원은 아니다”며 “오셔서 중요한 당직을 맡게 되실 것”이라고 했다.

조응천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많은 분들이 이대로는 안 된다고 한다”며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미래대연합의 비전과 가치를 입증하고 제3지대의 조속한 연대와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전날 창당발기인 대회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참석하신 분들과 저희가 지향하는 바가 다르지 않다는 걸 확인한 귀중한 자리였다고 생각한다”며 “기성 정치의 마지막 혁신주자란 심정으로 비정하게 임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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