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일명 '휴대전화 깡'을 이용한 '내구제 대출 사기'와 관련해 "금감원이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원장은 11일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내구제 대출 사기'에 대한 금융당국의 책임을 묻는 말에 "소관 법이나 기구와 관련해서 공무원 실무 라인에서...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적자가 76조7600억 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적자는 76조6600억 원, 수익률은 마이너스(-) 8%로 집계됐다.
백 의원은 주요국의 통화 긴축 정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감사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 10여 분 만에 중지됐다.
국회 법사위는 11일 오전 감사원 국정감사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최재해 감사원장의 증인 선서 이후 업무보고 시작 전에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기 의원을 비롯해 야당 의원들이 반발했다.
기...
류 의원은 11일 국민의힘 국감대책회의에서 “9월 19일 이 자리서 본인은 국세청이 종부세 과세자료를 검토해 행안부에 송부하는 10월 20까지가 조특법 개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 말씀드렸다”며 “이제 그 시안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입법 과정을 고려하면 이번 주 내에 조특법 개정안이 기재위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100...
한국해양진흥공사가 HMM 민영화 완료 시기를 ‘2025년 말’로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HMM의 민영화 완료 시기가 언급된 것은 처음이다.
최근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매각이 결정되면서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HMM의 민영화 시기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경영권을 가진 해양진흥공사의 HMM 민영화 완료 및 단계적 매각 예상 스케줄이 확인됐다....
전국 중학교 교실 10곳 중 4곳은 학생 수 28명 이상의 '과밀학급'으로 드러났다.
11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비례대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초중고 학생 수별 학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과밀학급'은 전국에 4만4764학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초·중·고 전체 학급의 18.9%다. 초·중·고 전체 5개 학급 중 1곳...
이 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금감원의 주요 업무현황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국민과 동행하는 따뜻한 금융환경 조성 △금융산업의 성장 및 혁신 환경 조성 △차질 없는 금감원 업무혁신 로드맵 추진 등을 내세웠다.
그는 "금감원은 대내외 금융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금융시장의 안정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청년층의 대출 총액 과반을 차지하는 전세자금대출의 93%가 변동금리부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자금대출 차주 가운데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61%에 달했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은행권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빌린 차주는 137만6802명이다. 20대...
국감 본질인 국정 전반을 검증하는 대신 기업인을 윽박지르고 정치를 수단화하는 데에만 활용하기 있기 때문이다. 매년 국감이 열릴 때마다 ‘속 빈 강정’, ‘기업인 혼내기’ 등의 쓴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정감사의 본질은 국회가 정부를 감시 비판하는 기능에서 시작된다. 정부의 정책이나 예산 집행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진행하는 감사를 뜻한다. 하지만...
화물차량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자료 제출률이 50%에도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0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디지털운행기록장치 관련 자료를 제출한 여객ㆍ화물차량이 56만561대 중 24만6851대에 불과한 것으로...
지난 7일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공공기관 혁신계획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7개 공공기관이 2027년까지 6600억 원의 자산을 팔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위원회가 산하 공공기관의 매각을 6600억 원 대로 추진하는 것을 밝히며 정부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해당 기관은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
정일영 의원 ‘최근 3년간 사업장 규모별 임금체불 현황’
최근 3년간 3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사업장별 임금체불액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사업장 규모별 임금체불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30인 미만...
이번 금감원 국감에서는 태양광 사업 관련 대출 부실 여부와 은행권의 이상 외화송금 및 직원 횡령 문제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금감원에 대한 국감이 진행돼 이 같은 논란에 대한 책임 소재와 재발 대책 마련 여부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금감원이 7일 발표한 태양광 사업 관련 대출·펀드에 대한 실태 점검...
행안위 12일·국토위 14일 서울시 국감 진행TBS 지원 조례 폐지 추진·택시요금 인상 등
올해 서울시 국정감사는 택시요금 인상·TBS(교통방송) 지원 폐지 등 주요 현안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는 각각 12일과 14일 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안위와 국토위 감사에서는 △택시요금 인상...
카카오는 작년 10월 국감에서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자 개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올해 5월 1일 기준 계열사 수는 1년 전보다 오히려 18개 늘었다. 19개가 줄었지만 37개가 늘어난 결과다.
유형별로는 지분 취득(18개), 동반 편입(8개), 회사 설립(7개), 지배력 획득(4개)에서 늘고 흡수합병(-12개), 기타...
산자위, 11일 한전 등 국감 진행여야, 나주 찾아 집중 공격 예고방만 경영·탈원전 지적 이어질 듯한전 "국정감사 성실히 받겠다"
14조 원이 넘는 적자 늪에 빠진 한국전력공사의 국정감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빚더미에 쌓인 한전을 두고 여당은 지난 정부의 패착, 야당은 한전의 방만 경영을 두고 집중 공세에 나설 방침이다. 한전은 국감에 성실히...
국방부·병무청 "BTS 군 복무 이행 바람직" 문체부 "12월 내 입장 정하겠다" 신중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병역 의무 이행이 국정감사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형평성’을 이유로 군 복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밝혔지만, 한덕수 국무총리와 문체부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국정감사 이후 관계부처 간 협의가 본격화될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전날 국감에서 "이미 끝난 걸 1년 연장했는데 계속 1년씩 연장할 수 없어서 어떻게 할지 사업검토를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일채움공제를 연장하지 않고 후속사업 검토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플러스'를 내놨다.
이름은 '플러스'인데..."사실상 마이너스 사업"
하지만 플러스라는 이름과 달리...
‘코카인 댄스’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허성태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예방공익 광고 모델로 활동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과거 마약 청정국이었지만 지금은 ‘수리남’과 같은 현실이 대한민국에 벌어지는 것 아닌가 싶다”라고 우려하며...
그는 “국감 전 진행하고 싶었으나 준비가 부족해 진행이 더뎠는데 빨리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남궁 대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기업공개(IPO)에 대해 “카카오가 물적분할하는 과정을 보면 사내 벤처 형식과 가깝다”고 해명했다. 카카오의 계열사 상장이 잇따르면서 일각에서는 쪼개기 상장으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날 홍은택 대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