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노무현 정부 때 법무장관을 지낸 뒤 이명박 정부 들어 국가정보원장을 역임했다. 일처리가 깔끔하고 강한 추진력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법조인’이라는 점에서 인사편향성 논란의 소지가 있다.
한편 새 총리 인선과 함께 조만간 진행될 개각의 폭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세월호에 직·간접 책임이 있는 안행부 해수부, 교육부 장관과 현오석 경제팀이 물러날...
서울고법 형사3부(강영수 부장판사)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설업자에게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그는 최근 건강 악화로 구치소 생활이 어렵다는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지만 계속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죄증을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원세훈(63) 전(前) 국가정보원장이 구치소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강영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보석청구 심문기일에서 원 전 원장은 “‘댓글 선거개입’ 재판으로도 계속 시달렸다”며 “수면제와 항우울증을 복용해왔지만 최근에는 약을 먹어도 잠이 잘 안오고 하루종일 정신이 몽롱하다”며 보석 허가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표는 현재 수리 절차에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검사 출신으로 수원지검 공안부장과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국가정보원장 특보 등을 지낸 조 비서관은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를 하다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 법질서·사회안전분과 전문위원을 거쳐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공직기강비서관을 맡아왔다.
국정원장 대국민 사과, 남재준, 박근혜 대통령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3분짜리 대국민 낭독사과를 끝으로 간첩사건 증거조작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남 원장 '봐주기' '감싸기'라는 후폭풍이 일고 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남재준 원장은 "'유우성 간첩사건'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국가정보원 직원의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수사결과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근혜 대통령님, 남재준 원장 해임 없이 국정원 환골탈태가 가능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문 의원은 또 이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1MHz) '황정민의 FM대행진'의 '간추린 모닝뉴스' 코너에 출연한 가운데 위재천 KBS 기자와 국가 정보원 위조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서 증거 위조 지시나 개입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밝힌 부분이 어떻게 보면 다행스럽다고 생각된다"며 "만약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최고의 정보기관인데 안에서...
국정원장 대국민 사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15일 국가정보원 내곡동 본원에서 증거조작 혐의와 관련해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뼈를 깎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면서 국정원장 대국민 사과가 고작 3분 만에 끝나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국정원장 대국민 사과 사진=뉴시스
국정원장 대국민 사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간첩사건 증거 서류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교수들이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대 민주화 교수협의회는 15일 서울 관악캠퍼스 교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선거개입과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기존 대통령령 규정에 따르면 NSC 상임위에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을 상임위원장으로 윤병세 외교부·류길재 통일부·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규현 NSC 사무처장 겸 국가안보실 1차장,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겸 국가안보실 2차장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무조정실장은 상임위원은 아니지만 상임위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다....
남재준 국정원장 대국민사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15일 "'유우성 간첩사건'과 관련해 증거 서류 조작 의혹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이날 서울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국민 생명과 국가 안위를 책임지는 정보...
국방·외교·통일장관과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2 차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녁 5시 김장수 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열고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 비행체의 추락과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저녁 5시에 시작된 상임위는 이 시각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나눴다"며 "저녁 5시에 시작된 상임위는 이 시각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국방·외교·통일장관과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2 차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NSC상임위가 3시간 이상 열린 것은 NSC상임위가 설치된 지난해 12월말 이후 처음이라고 청와대 측은...
이명박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기낸 김성호 전 원장의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다.
김 전 원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혁신연대모임' 초청 강연에서 신분세탁을 해 활동하는 북한의 대남공작원이 국회, 법원, 검찰, 언론 등에 다수 침투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음모 혐의로 구석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들며 "실제 한...
2일 오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국방·외교·통일장관과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2 차장을 소집했다. NSC 상임위는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데 이날은 이례적으로 하루 앞당겨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에서 제작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진 것과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인기 두 대 중 지난달...
이번 회의에는 국방·외교·통일장관과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2 차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추가적인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 면밀한 감시와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만일 북한이 재도발해올 경우 강력히 대응하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민 대변인은 “북한의 향후 추가 도발에 대비해서 서북 도서지역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DMZ) 인근 우리 국민의...
유 전 장관은 13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해임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박 대통령도 누구보다도 법을 존중하고 원칙을 지키시는 분"이라며 "수사와 재판을 앞두고 여러 가지가 진행될 텐데, 누구도 예외 없이 성역없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의 해임을 촉구하며 “국민이 납득할 즉각적이고 가시적 조치가 없으면 해임촉구결의안을 비롯한 행동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불타는 애국심으로 남 원장을 해임하고 암덩어리로 전락한 국정원을 개혁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경질설이 힘을 얻고 있다.
비호에 나섰던 새누리당에서는 비관론이 나오고 있다.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증거자료의 위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발언 직후, 검찰이 국정원을 압수 수색에 들어가면서 당내 여론이 싸늘해진 것이다.
특히 비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