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장남의 병역기피 의혹과 자녀들의 건강보험료 탈루 의혹 등 업무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해당 법안은 테러 단체의 지정·해제, 위험 인물에 대한 정보수집 등을 위해 국가정보원장 소속으로 ‘국가대테러센터’를 설치하는 ‘국가대테러활동과 피해보전 기본법’(새누리당 송영근 의원 대표 발의)과 온라인 테러 감시를 위해 국정원장 소속으로 ‘국가사이버안전센터’를 신설하는 ‘국가 사이버테러 방지법’(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다.
장관을 위해 인력과 예산, 노력을 들어 인사청문회를 하는 것인지 반드시 따져묻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는 오는 9일 유일호·유기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데 이어 10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11일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 12일 조용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 16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등 총 6명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5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 서울 강남 아파트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가 중앙정보부 근무할 때인 1981년 5월, 투기 열풍이 한창이었던 압구정동 성수교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하고 나서 다시 넉달 만에 서초동 한양아파트를 분양 받았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냈다.
박 대통령은 청문 요청 사유에서 “국가 안보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국제관계에도 정통한 최고의 정보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면서 “특히 26년간 정보 업무에 종사하는 동안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소임 완수에 진력해 굳건한 안보 태세 확립에...
이병기 신임 실장은 외무고시를 거친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의전비서관을 시작으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2007년 대선 경선캠프의 선거대책부위원장, 지난 대선 당시에는 여의도연구소 고문 등으로 활동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해왔다.
현 정부 들어서는 초대 주일대사와 국가정보원장에 이어 이번에 집권 3년차를...
그러면서 "민주당도 이젠 댓글 사건의 미련을 접고 진정한 국가정보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1월12일에는 문화일보 기고문을 통해 "국정원을 몹쓸 기관으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우리 안보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자해 행위로 국정원의 무력화를 줄기차게 노려 온 북한을 결과적으로 돕는 셈"이라며...
靑 비서실장 이병기 비서실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외무고시를 거친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지냈고 박 대통령 취임 후에는 초대 주일 대사로 기용됐다.
靑 비서실장 이병기 비서실장은 지난해 6월 국정원장으로 전격 발탁된 데 이어 이번에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중용됐다. 현직 국정원장이란 부담에도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에 참석할텐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집권 3년차이자 광복과 분단 70년인 올해 박 대통령의 화두 중 하나가 ‘통일기반 마련’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정원장을 지내며 대북정보에 두루 정통한 이병기 실장의 구상과 경험이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매주...
◇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 임명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이 27일 파격적으로 임명됐다. 또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안기부(현 국정원) 2차장이 발탁됐다. 청와대 홍보수석에는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가 기용됐다.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 홍보특보에는 과거...
박 대통령은 이날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청와대 비서실장에, 새누리당 주호영·윤상현·김재원 의원을 정무특보에 내정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 인선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장 한 지 얼마 안 된 분이 가서 그 부분은 조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비서실장을 맡았으니 당·정·청 대화하는 데에, 박근혜 정부 성공에 역할 해주길...
2007년 대선 경선캠프의 선거대책부위원장, 지난 대선 당시에는 여의도연구소 고문 등으로 활동하면서 박 대통령을 도왔다. 현 정부 들어서는 초대 주일대사를 지냈고, 7개월 전 국가정보원장에 올랐으나 이번에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병기 실장은 언제 내정을 통보받았느냐는 질문엔 “여러 번 사양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라를 생각하는...
또한 이 실장은 대통령비서실 의전수석과 주일본대사, 국가정보원장 등을 지내면서 국제관계와 남북관계에도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직 국정원장을 비서실장으로 데려올 정도로 인물난이 심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때만 되면 터져나오는 ‘회전문 인사’를 이번에도 피해가지 못한 게 사실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외무고시 8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의전수석과 주일본대사, 국가정보원장 등을 지냈다.
국제관계와 남북관계에 밝고 정무적인 능력과 리더십을 갖춰 대통령비서실 조직을 잘 통솔해 산적한 국정현안에 대해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병호 국정원장 내정자는 26년 간 국가정보원에서 국제국장과 2차장 등...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새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했다. 홍보수석에는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가 기용됐다.
비서실장으로 옮겨간 국정원장 자리에는 이병호 전 국정원 2차장이 발탁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으로 27일 임명된 이병기(67) 국가정보원장은 ‘친박 원로그룹’ 핵심 맴버로 활동해왔다.
외무고시 출신이지만, 정치권에 오래 머물러 있었다. 국정원장 이전에 국정원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도 지냈다.
2007년 당내 경선 캠프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해 대선 때도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현 여의도연구원)...
이 총리는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한 데 대해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 “살포 자체는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 영역이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공개적으로 마치 과시하듯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또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에 대해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국가와 정부 기밀을 공개하는 게 옳은 것인가 생각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논란과 관련해서는 “살포 자체는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 영역이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공개적으로 마치 과시하듯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언급했다....
원 전 원장은 2009년 2월부터 북한의 대남 심리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4대강 사업 등 이명박정부 주요 정책과 관련한 여론전을 지시한 혐의(국가정보원법상 정치관여금지 위반)로 지난해 6월 재판에 넘겨졌다.
원 전 원장은 2012년 총선과 대선 과정에 심리정보국 직원들을 동원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반대 댓글 등을 다는 수법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친 혐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