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출국…“파파, 또 오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의 미사를 마치고 오후 12시 50분경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통해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서울공항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출국 환송식은 조촐하게 진행됐으며, 입국 때와 달리...
교황방한위원회 측은 "가정에서부터 평화와 화해가 시작돼야함을 강조하고자 이분들을 초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러 범주의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도 미사에 초대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7명과 새터민 5명, 납북자 가족 5명,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추진회 관계자 5명, 장애인과 보호자 20명 등도 포함됐다. 밀양·강정 마을 주민, 용산참사...
교황은 또 공직자에게 경제의 세계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연대의 세계화는 모든 인류 가족의 전인적 발전을 위한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아울러 정치지도자들에게 “가난한 사람들과 취약계층,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각별히 배려해 그들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해줘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정부에선 박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리(제1차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했다.
한편 교황은 미사를 마친 뒤 성남 서울공항으로 이동해 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하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서울공항으로 직접 나가 교황을 환송한다.
박 회장은 18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의 국내 마지막 일정인 서울 명동성당의 미사에도 참석했다. 이날 미사에도 박 회장의 가족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쁘기로 따지자면 누구 못지 않은 박 회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국내 일정에 열성적으로 함께 한 것은 바로 그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기 때문이다.
두산가는 박 회장의 할아버지인 고(故) 박승직 창업주 때부터...
이날 미사에는 김군자(88), 강일출(87), 이용수(87)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3명을 비롯해 쌍용차 해고노동자,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 주민, 해군기지가 건설 중인 제주 강정마을 주민, 용산참사 피해자 가족 등이 초청됐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위안부 피해자 분들은 18일) 미사 때...
교황은 방한 이후 광화문 시복식을 비롯,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들을 만나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 등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특히 광복절 광화문에서 진행된 시복식에는 교황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으며, 이 밖에도 대전, 충북 등 방문하는 지역마다 대형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며 교황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교황은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6일 시복식에 앞서 광화문 광장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던 중 세월호 유가족들을 보고 차를 멈춰 세웠다. 교황은 세월호 사건으로 딸을 잃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4일째 단식을 진행중인 김영오씨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넸다.
이같은 교황 세월호 유족 위로에 시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유족들도 정말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복식 집전에 앞선 카퍼레이드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다시 만나 이들을 위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순교자들의 유산은 선의를 지닌 모든 형제자매들이 더욱 정의롭고 자유로우며 화해를 이루는 사회를 위해 서로 화합해 일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교자들의 유산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를 봉헌, 주관하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초대해 위로했으며 오는 16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시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황 트위터 새 메시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황 트위터 한글 매시지 감동이다", "교황 트위터 한글 메시지 멋지다", "교황 트위터...
이밖에도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에 대한 김연아의 환영 인사를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천주교 신자였구나" "김연아, 천주교 신자라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대한 감정이 남다를 듯" "김연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에도 직접 가지...
또 교황 입국과 비슷한 시각 청운동사무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한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교황이 전한 메시지를 듣고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은 금통위 8월 기준금리 연 2.25%… 0.25%P↓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하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시로 하는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에 화답했다. 한국은행...
또한 편지에는 참사 당시 교황이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의 억울한 눈물을 닦아주고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월호 가족 10명은 오는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미사 직후 교황과 비공개로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전 미사에서는 전국을 도보순례 중인 세월호 가족 3명이 지고...
저는 최근 안성기, 김희애 선배님 등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는 ‘코이노니아’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습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저로서는 남다른 감회로 참여한 감동적인 자리였지요. 최근 저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고마우면 고맙다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표현하려고 노력합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바로 내...
교황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용산참사 피해자, 밀양·강정 마을 주민 등을 미사를 통해 만나며,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은 직접 만날 예정이다. 7대 종단 지도자를 면담하고 박근혜 대통령과도 만난다.
교황은 14일 오전 10시30분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박 대통령을 면담한다....
강우일 주교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이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위원장인 강우일 주교가 교황 방문을 앞두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 강제 퇴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강우일 주교는 12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종(교황)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희망을 선포할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내쫓을 순 없다”고 말해...
한국천주교 의장 강우일 주교는 12일 “국회는 광화문광장에서 단식 농성 중인 세월호 희생자 가족의 염원대로 철저한 진상 조사와 규명이 이뤄지도록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우일 주교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문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교황 방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교종은...
저는 최근 안성기, 김희애 선배님 등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는 ‘코이노니아’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습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저로서는 남다른 감회로 참여한 감동적인 자리였지요.
최근 저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고마우면 고맙다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표현하려고 노력합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바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