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지시·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신동철(56)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관주(53)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4명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특검 관계자는 "국민들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명단 작성...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른 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50)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조만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8일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두 전직 청와대 관계자를 상대로 2014년 문화계...
이날 오후 2시에는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을 예정이다. 블랙리스트 작성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했던 조윤선(51)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조만간 특검 조사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장관은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현 정권에 비판적 성향을 띤 문화...
황 권항대행은 오는 9일 '일자리 및 민생안정'을 주제로 한 교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부처의 합동보고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어 세종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무를 대행한 이후 두 번째다.
청와대는 11주째 수석비서관들이 전원 출근해 대책회의를 여는 등 주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촛불집회 상황을...
한편 임 사장이 출석한 직후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모철민(59)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현 주프랑스 대사)이 특검에 재출석했다. 지난달 28일 귀국 직후 특검 조사를 받은 모 전 수석은 이날 '김소영 전 교문수석실 비서관이 명단을 전달한 것을 알았는지' 묻자 "나중에 다 말씀드리겠다"는 말만 짧게 남겼다.
특검은 이날 오후 구속...
특검은 송 전 수석을 상대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를 알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란 현 정권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들을 걸러내고자 작성된 문건이다.
한편,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종덕 전 장관, 김희범·정관주 전 차관, 모철민·김상률·송광용 전 교육문화수석,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을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피고발인 중 신동철(56) 전 정무비서관과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모철민(59) 전 교육문화수석, 김종덕(60) 전 문체부 장관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실장과 조 장관도 조만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특검은 이날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불러 삼성의 뇌물공여 혐의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그러나 특검팀은 모철민·김상률 전 청와대 청와대교육문화수석,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문체부의 김종덕 전 장관과 김희범 전 차관 등을 소환 조사하고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 전 장관이 블랙리스트 운영에 관여했다는 진술과 관여 정황이 의심되는 물증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조만간 조 전 장관을 소환해 조 전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
블랙리스트는 '청와대 비서실 지시-정무수석실 작성-문체부 전달' 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앞서 신동철(55) 전 정무비서관과 김상률(56)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모철민(58) 전 교육문화수석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조 장관과 김 전 실장에 대한 조사도 머지않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김 전 차관을 불러 블랙리스트의 실체와 관련 작성을 주도한 이들에 관해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30일 특검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블랙리스트 의혹을 추궁했으며 전날에는 모철민 주프랑스 한국대사(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불러 밤샘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