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22일 시공업체인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을 상대로 2차 청문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청 본청에서 현산 관계자와 외부 주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동 사고와 관련한 청문이 진행됐다.
시는 첫 청문에서 '추가 소명이 필요하다'는 현산의 요청에 따라 이날 추가로...
광주 학동, 화정동 등의 불법 하도급으로 인한 대형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부정당업자 제재대상에 불법 하도급 범위를 확대하고, 사망사고가 발생된 경우 제재요건을 강화해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낙찰제도에 안전평가 항목을 강화해 안전항목을 정규배점으로 전환하고, 안전관리자 경력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다.
셋째...
올해 초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공사 붕괴 사고 이후 수주 경쟁력 등에 시달린 HDC현대산업개발과 지주사 HDC도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의 장단기 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 추가됐다. 내년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로 거론된 둔촌주공의 청약 성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대규모 건설사 또는 증권사들의 신용 등급 ‘줄강등’ 가능성 또한 커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앞서 올해 1월 6명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서구 화정동 붕괴사고의 주요 원인이 콘크리트 보온·양생 관리기준 미흡으로 지목되는 만큼 공사 안정성과도 직결돼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콘크리트 타설이 돼야 먹매김, 철근 배근 작업을 할 수 있어 가장 기본적인 작업으로 꼽힌다”며 “대체 공정을 진행할 수도 없어 타설이 지연된 만큼 공기 지연으로 직결돼...
주요 사례를 보면, 올해 1월 광주 화정동 소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무게를 이기지 못한 거푸집 동바리가 건축물과 함께 연쇄 붕괴해 6명이 숨졌으며, 같은 달 경기 화성시 소재 신축공사 현장에선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숯탄을 피운 장소에 출입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0년 12월에는 경기 군포시 발코니 창호...
지난해 일어난 학동붕괴 사고 당시 광주시는 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는 모든 사업장을 올스톱시켰다. 하지만 그 사고로 현장이 멈춘 만큼 공기 연장은 이뤄지지 않았다. 화정 아이파크 현장도 이로 인해 공사를 무리하게 진행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사고를 낸 건설사의 입장을 들어줄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재차 말하지만 모든 사고의 책임은 원도급사가 져야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재시공 관련 기술 자문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LERA Consulting Structural Engineers (이하 LERA)와 기술 자문 협약을 맺었다.
LERA는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Champlain Tower 붕괴사고 관련...
입주예정자 요청사항 모두 반영한 이행 협약 맺어“입주 시까지 성공적인 리빌딩을 위해 협의, 소통해나갈 것”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협의체와 주거지원안 최종 협약 합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갑석·조오섭 의원 중재로 이뤄졌다. 이날 이승엽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와 최익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HDC현산에 대한 처분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1차 청문을 한 결과 재판 과정에서 붕괴 원인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공정한 사고 수습을 주문했다.
원 장관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질의에는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관련 증인으로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이승엽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 대표가 참석했다.
원 장관은...
참고인으로는 이승엽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가 채택됐다.
이번 증인채택에서 알 수 있듯 이번 국토부 국감 최대 이슈는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건설 현장 안전 문제다.
지난 8월 국회 입법처가 펴낸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1분기 건설업 사망사고 피해자는 78명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7명...
앞서 광주 학동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화정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사업경쟁력이 저하됐으며, 화정 현장 공사손실로 영업수익성이 큰 폭 저하된 점이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이 됐다.
나신평은 "올해 들어 1조 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이뤄졌으나, 일부 사업장의 도급계약 해지가 반영되며 회사의 수주잔고는 작년 말 33조600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정익희 대표는 광주 학동 붕괴 참사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필요를 사유로 출석하게 된다. 이승업 대표는 화정아이파크 붕괴 관련에 대해 답변하게 됐다.
한편 국토위는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이원태 전 금호아시아나 부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부르려했지만, 최종합의에서 제외 및 변경됐다.
지난 1월 전남 광주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사고로 17명의 사상자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은 중대재해법 시행 이전 사고로 겨우 법 적용을 피했다.
여기에 정부가 ‘벌떼 입찰’ 근절 의지를 나타내면서 해당 건설사에 대한 강도 높은 검증도 이뤄질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의 한 공동주택 단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벌떼...
지난 1월 발생한 전남 광주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 중인 서울시가 추가청문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3차례 추가 소명 요청과 ‘추가청문이 필요하다’는 청문 주재자의 의견 등을 반영해 추가청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22일 변호사‧기술사 등이...
한경연은 지방의 경우 인천 계양, 부산 연제, 대구 수성, 광주 화정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주택가격 거품이 서울과 수도권보다 낮은 것으로 인식했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국토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의 여건상 주택 시장가격에 평균 10~15% 정도 거품이 존재해 왔던 게 사실이지만 주택가격 거품이 40%에 근접한 것은 지나친 수준”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 주거 지원 대책 접수를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8월 발표한 2630억 원 규모의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주거 지원 종합대책안 실행을 위한 본접수로 다음 달 8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본접수는 주거지원비 지급과 중도금 대출 상환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하는 과정으로...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재시공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 중이다. 전동 철거 및 재시공에 3700억 원의 투입을 결정하고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지난달 6일부터는 201동 외벽 해체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전체 철거 및 재시공을 위한 최적화된 공법 수립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계약고객에 대해서도 주거 지원...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로 인명피해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에 등록말소 수준의 강한 행정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의견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인재로 인한 수많은 인명사고의 책임을 져야 할 건설사에 가벼운 처벌을 내리면 안전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