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염수 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진보단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2008년 광우병 국민대책위와 인적 구성 등이 거의 동일하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국민의힘 시민단체선진화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괴담으로 한국사회를 흔들고 병들게 하는 조직과 사람이...
野,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선동'광우병·사드 겪은 국민 현혹 안돼미·호주 등도 '과학의 손' 들어줘
문답이 있다. 수질에 관한 문답이다. 이런 내용이다. “문=사람들의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답=전혀요. 문=당신은 이 물을 마십니까? 답=예. 문=언제든지요? 답=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황태순 정치평론가도 "야당이 과거 '광우병', '사드 참외' 등 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니 이번 사태에서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이라며 "오염수 방류가 안전기준에 맞는다는 IAEA 보고서가 나왔다고 해도 많은 국민이 걱정하는 건 사실이다. 과학적인 사실에 기반해 '방류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면서 안심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국민도 공감할 수...
김 대표는 “광우병 괴담, 천안함 자폭설 괴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전자파 괴담, 세월호 자작극 괴담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던 민주당이, 그 달콤한 괴담 마약에 중독된 나머지 또다시 괴담 장사로 재미 좀 보려고 후쿠시마 괴담에 이어 양평 고속도로 괴담까지 제조해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가짜뉴스와 괴담은 결국 민주당을 구제...
과거 광우병, 천안함, 세월호 온갖 괴담 선동으로 재미도 받고 탄핵으로 몰고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끝까지 국민들이 의혹에 시달리는 것보다 지금 제가 책임을 지고 손절하는 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좋다”며 “양평군민들께는 죄송하지만, 조금만 참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민 대표는 '광우병 사태'가 있던 2008년 전후 한미 FTA 범국민운동본부 정책기획팀장으로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에 관여한 바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선동'을 주제로 대응책을 논의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뇌송송 구멍탁’은 2008년 광우병 논란 당시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뇌에 문제가 생긴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나온 구호다.
이어 “옛날에는 뇌송송 구멍탁, 지금은 생선송송 회탁 이런 식으로 (민주당 등 야권이) 정치적인 선택을 해 왜곡하고 있다”며 “그래서 내가 방사선파에 뇌송송 구멍탁, 튀겨지는지 뇌송송 되는지 보라며 먹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드 전자파, 광우병, 천성산 터널, 제주 강정마을 등 수년간 계속된 괴담정치로 민주당만 정치적 이익을 누리고 그에 따른 막대한 손실은 국가와 국민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지만 괴담이 거짓으로 드러났을 때 국민 손해와 국가적 손실을 책임질 사람은 없다. 이제 우리 정치에서 괴담 정치와 그 세력은 청산돼야 한다”며...
광우병 괴담으로 동네 정육점이 줄줄이 망했고 사드 전자파 괴담으로 성주 참외 농가들은 6년 넘게 고통 받았다. 이제 어민과 횟집 사장님들 차례다. 괴담이 지나간 곳에는 항상 서민들의 피눈물과 곡소리가 남는다. 구덩이에 빠진 사람이 보이면 멀쩡한 사다리를 부숴버린 뒤 “내가 구해주겠다!” 동네방네 큰 소리로 떠들어대는 선동 정치의 유구한 산물이다.
아무리...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과거에도 광우병 괴담으로 축산농가가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엔 오염수 괴담으로 어민들이 피해를 입기 직전”이라며 “과학 분야에 정치인들이 나서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근거로 불필요한 공포를 조성하는 건 후진적이고 반지성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보다 훨씬 (오염수 방류) 위험에 노출되는 러시아와 미국...
김기현 대표는 “2008년 광우병 사태 때도 아무도 책임을 안 지고 국민경제만 피폐하게 하며 국론을 불열에 반미감정만 촉발시켜 놨다”며 “민주당은 국민 불안과 민생 경제가 어찌 되든 자기들이 살고자 하는 데만 매달리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입장은 문재인 정부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며 “(문재인 정부 당시) 정의용 외교부...
10여 년 전 미국산 광우병 괴담, 2016년 사드 전자파 위해 논란 등이 다 그런 경로를 달렸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국제적 성가가 높은 전문가 발언이 정파적 야유와 함성에 묻혀 들리지 않을 지경이다. 대한약학회 방사성의약품학 분과학회장인 박일영(충북대) 교수는 최근 다핵종제거설비로 60여 종의 핵종을 제거한 오염수를 방류하면 큰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글을...
사실왜곡…광우병사태 재판 안돼
과학자에게 진리만을 이야기하라는 말은 아니다. 과학자도 정치적 이념을 지닐 수가 있고 예술의 세계에서도 살 수 있다. 예술의 세계는 이성보다는 상상력이 작용하는 세계이며 과학적 허구도 가능하다. 과학자들도 예술세계를 즐기며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자녀에게 선물을 놓아둔다. 자녀들이 산타할아버지를 의심할 정도가 되면...
윤 원내대표는 "마치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당장 광우병에 걸리고 다 죽는다고 했던 광우병 사태와 똑같은 모습"이라며 "생선과 해산물을 먹으면 위험해지고 소금값도 오를 것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과학적 근거가 어디에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문장의 괴담 선동은 물 마시는 것보다 쉽지만, 이를 반박하기 위해선 수많은 검증과...
조 의원은 또 이날 야당 주도로 반대 서명운동이 본격화된 것을 두곤 “여전히 우리는 ‘광우병’ 속에 살아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학과 미신의 구분, 또 정책과 선동의 구분 이런 건 이제 내성이 생겨야 하는데 (광우병 사건 후에도) 천안함·세월호 등 수많은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귀국한 정부 후쿠시마 시찰단의 결과 발표를...
세계동물보건기구 "발생 가능성 아, 교역 지위 신고제 변경"정부 "수입위생조건 높은 조건 유지…직접적인 영향 없어"
세계적으로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관련 검역기준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소고기 수출국들이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7월 1일에 방류가 시작되면 빠르면 3일에 방사능 농도를 알 수 있습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놓고 비과학적인 방사능 괴담을 퍼뜨리는 것은 제2의 광우병 사태처럼 우리 사회를 크게 혼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도 과학적인 결과만 강조할 게 아니라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방류 후에도 모니터링 결과를 소상히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한 도축장에서 광우병(BSE·소해면상뇌증)이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검역 강화 대응에 나섰다.
우선 잠정 조치로 22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 검사 비율을 현행 3%에서 10%로 확대한다. 또 미국 정부에 이번 비정형 BSE발생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 관계기관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해 관련 규정과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
전 원내대변인은 “아직 시작도 안 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을 두고 ‘21세기 신사유람단’이니, ‘방사능 면죄부 시찰단’이니, 광우병·사드 때처럼 또다시 괴담을 퍼트리기에 여념이 없다”며 “민주당은 윤석열이 하면 무조건 흠집 내려고 달려드는 그 못된 버릇부터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을 하루 앞두고...
성일종 “과거 ‘광우병 괴담’ 기억해야…불안감 조성 말라”강은미 “무단투기 하지 말라고 항의도 못하는 집주인”與,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1차 회의 진행
2주 뒤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을 앞두고 여야가 격돌하고 있다. 오염수 방류 대책 마련을 위해 국민의힘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첫 회의를 주재하고 나섰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