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광복절 집회 참가자에게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모두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현재까지 광화문 집회장소 인근에 30분 이상 체류한 서울시민 239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8명이 확진됐다.
서울시는 이동통신사 기지국 접속기록을 토대로 확인된 6000여명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이 나타나면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단 방역에 주력하자"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서 건설적인 논의가 많이 돼야 할 것 같다"며 2차 재난지원금 재원의 문제점을...
특히,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광복절을 기점으로 폭증했다. 14일 하루 74명 수준에서 15일 146명으로 갑절이 된 뒤 17일부터 22일까지 132명→ 151명→ 135명→ 126명→ 128명→ 140명으로 이어졌다.
말 그대로 비상시국이다. 오죽하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을까.
만일, '사회적...
서울시는 8ㆍ15 광복절 집회 참석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5일 당시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뿐만 아니라 같은 날 인근 보신각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 등 참가자도 포함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4일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광화문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에 한정하지 않고 8ㆍ15 집회 참석자들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16일 최초 확진후, 22일까지 40명, 23일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47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인근 방문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대상자들이 ‘검사이행명령’을 준수해 26일까지 검사받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검사율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는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석자와 인근 체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여부를 조사 중인 가운데 연락이 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한 사례가 1299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21일 저녁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광화문집회 장소 인근에 30분 이상 체류한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번호 1만576건의 명부를 받았고, 중복된 번호...
6월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였던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확산으로 매출 감소가 절정에 달했던 코로나 19 확산 초기 3월 이상의 충격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분석도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유통업계 타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업계는 6월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서울시는 서울 지역 확산 고리인 광복절 대규모 집회 참가자와 인근 방문자에 대한 검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사 대상자를 6949건으로 추렸고 1000명의 자치구 공무원을 투입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622명으로 이 가운데 17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는 이태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에서 시행된 익명 검사 방법을...
특히 확진자들이 참석했던 광복절 집회를 계기로 수도권 확산이 전국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부산(2명), 대구(6명), 광주(15명), 대전(15명), 울산(3명), 강원(15명), 충북(3명), 충남(10명), 전남(14명), 경북(2명), 경남(8명) 등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4명...
그는 "광복절에 지역구민 몇 분이 광화문에 온다는 연락을 받고, 집회 현장과 동떨어진 곳에 잠시 들러 격려하고 돌아온 사실이 전부"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 만회를 위해 광화문 집회와 저를 엮어 치졸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홍 의원은 자택 인근 서울 광진구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려 했지만 검사 대상자가 아니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당 대표 후보 측은 21일 미래통합당 민경욱 전 의원을 비롯해 광복절 집회를 주최한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국투본)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박주민 캠프의 최현 기획상황실장, 현근택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비판했다가 집회 참가자로부터 '아군에게 총질한다'는 반발을 산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전광훈 세력은 제발 국민에게 총질하지 마라"며 반박했다.
하태경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방역체계를 허물어뜨린 전광훈 세력에 엄정 대응을 촉구하니 아군에게 총질한다고 한다"며 "코로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에 이어 15일 광복절 집회를 계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정오(12시) 기준으로 광복절 집회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71명으로 전날보다 53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중 4명은 집회 대응을 위해 출동했던 경찰이다. 이들은...
김 조정관은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집회 등에서 이어지는 집단감염이 이제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규모 유행의 기로에 선 지금부터 우리가 얼마나 거리두기를 지키고, 추적을 신속하게 하는지에 따라 이번주 이후의 유행양상이 결정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보수단체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64) 씨가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평군 등에 따르면 주옥순 씨는 19일 남편과 함께 가평군에 있는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 날 오전 11시께 확진 결과를 받았습니다.
보건소 측은 이들이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이 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대해 "여러분의 배후에는 보수 야당인 미통당(미래통합당)이 있는 듯하다"며 "그 당의 원내대표는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정권에 반대하고 비판한 메시지는 또 달리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여러분과 한 편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