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는 3일 밤 국회의장접견실에서 제3차 4자회담을 갖고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구성 등에 합의, 국회 의사일정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또 새해예산안과 부수법안은 연내 처리키로 하고 정당공천 폐지 등을 논의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다만 국가기관 대선개입...
새누리당과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는 3일 밤 국회의장접견실에서 제3차 4자회담을 갖고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구성 등에 합의, 국회 의사일정을 정성화하기로 했다.
또 새해예산안과 부수법안은 연내 처리키로 하고 정당공천 폐지 등을 논의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다만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이 경우 두 차례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서 후보를 공천한 당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 내에선 이에 따른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잠복해 있던 비주류들의 불만이 제기될 공산도 크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리더십도 일정부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을 필두로 대여 공세의 고삐를...
여야 후보들은 이날 출근인사부터 시작해 저녁 늦게 마지막 유세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여야 지도부가 총 출동한 가운데 여당 후보들은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라는 점을 앞세워 지역발전의 적임자를 선택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야당은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등을 거론하며 박근혜정부에 경종을 울려야...
천 대표는 ‘정의당 전국순회 국민과의 대화’ 전국 순회연설회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 “지난 대선의 정당성이 매우 희박하다”며 국정원의 선거개입 문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천 대표는 박 대통령을 향해 “우리 국민과 야당이 착해서 반성과 재발방지 등 최소한의 요구만 하고 있는데도 이를...
김 대표는 전날 충북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경기도 분당 인근 모처에서 손 고문과 1시간30분 가량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과 손 고문의 비서실장인 김영철 동아시아미래재단 대표가 배석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전하며 "손 고문이 화성갑 보궐 선거에 나와 현 정국을 돌파하는...
현영희 의원은 후보 공천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2월과 7월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영주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여야간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무산됐다.
2010년 9월 열린 본회의에서는 자신이 이사장을 맡았던 신흥학원에서 총 78억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던...
현영희 의원은 후보 공천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2월과 7월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영주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여야간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무산됐다.
2010년 9월 열린 본회의에서는 자신이 이사장을 맡았던 신흥학원에서 총 78억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둘러싼 소모적 정쟁을 중단하기 위한 여야 대표회담이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회담 제안에 따라 양측의 실무자들은 29일 회동 성사를 위한 물밑 조율을 시도했다. 일단 양당은 NLL 논란과 관련한 정쟁을 끝내자는 데에는 공감대를 이룬 상황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회담의제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공천제 폐지 반대에 나선 여성계의 의견을 일정부분 수용한 것이다.
대통령, 지역구 국회의원,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는 선거구 단위의 개방형 국민참여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로 선정하고, 비례대표 의원은 권역별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고득점자 순으로 공천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당 내부 구조를 분권형으로 개편하고 국회의원의 지역구 선거는 현재의 소선거구제를...
새누리당은 선거 일정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이번에는 전략공천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최대 변수는 안 전 서울대 교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떡값 검사 실명공개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지역구였던 노원병에 안 전 교수 측 측근이 출마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측근 중에서는 금태섭 변호사, 정연순...
민주당은 18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거 일정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선출된 지도부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면서 “구체적인 전대 룰과 모바일투표의 존속 여부, 지도부 체제 등에 대해서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또 “정치혁신위가 제안한 공천혁신...
여야는 정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서가 12일 오후 국회에 전달되면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와 증인채택 등 일정 협의를 거쳐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청문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민주통합당 윤관석 대변인은 “청문요청서가 오후에 사무처로 전달되면 내일(13일) 청문특위 간사단 회의를 거쳐 14~15일쯤 전체회의를 열게 된다”며 “이르면 다음 주 중 청문회가 시작될...
18대 총선에서 ‘공천학살’이라고 표현될 만큼 친박계 인사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하던 상황에서 박 당선인은 비례대표 의원에 이 정무팀장을 추천했다.
당시 한나라당이 압승, 비례후보 22번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된 이 정무팀장은 이후 세종시 수정안 반대 등 박 당선인의 대변인 역할을 도맡아 하며 최측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11 총선에서 광주...
2007년 대선 경선에서 진 친박계는 이 정부 하에서 ‘공천 학살’ 등 정치적 핍박을 받았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정가에선 대선 전부터 “박근혜가 집권하면 문재인보다 더 세게 친이계 보복에 나설 것”이란 추측들이 오갔다.
새누리당 한 의원의 보좌진은 “나는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찍었다. 내가 모셨던 영감(친이계 전직 의원)도 문 후보를 찍었을 것”...
박 당선인의 일정과 메시지, 공보 등 정무적인 역할은 물론 정책 조율 기능도 담당했다.
이런 이유로 4·11 총선 공천 때 막후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비판에 휩싸이기도 했다. 박 당선인을 둘러싼 친위그룹 중 핵심으로 분류돼 2008년 18대 총선 공천을 주도한 이재오 의원에 빗댄 ‘최재오’라는 오명도 썼다.
최 의원은 지난 10월 친박 2선 후퇴론이 불거져 당이 내홍...
당초 발표 시기가 14일 오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문 후보 일정 상 15일 발표가 유력하다.
◇‘선언문’ 발표 초읽기 = 양측은 지난 8일부터 4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13일 오후 늦게 ‘기득권 내려놓기’ 등이 포함된 ‘성안문’에 합의했다. 실무협의를 거치는 동안 국회의원 정원수, 중당당 폐지, 국민연대 방향 등 일부 쟁점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文 ‘정치 쇄신’ 카드로 주도권 잡기 = 앞서 이날 오전 문 후보는 공천권을 포함한 중앙당 권한을 시도당에 이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당 쇄신책을 꺼내들었다. 단일화 전제조건으로 ‘정치쇄신’을 내건 안 후보에게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중앙당에 집중된 권한을 시도당으로 분권시키겠다는 것은 안 후보의 중앙당 축소 및 폐지와 일정부분 궤를 같이...
중앙당에 집중된 권한을 시도당으로 분권시키겠다는 것은 안 후보의 중앙당 축소 및 폐지와 일정부분 궤를 같이 한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새로운정치위원회 2차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을 제대로 혁신하려면 기존의 당의 다원구조 근본적으로 바꿀 필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앙당에 집중된 권한을 시·도당과 지역위원회에...
이와 별도로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시·도지사정책협의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 배제안을 공약으로 내세워달라는 건의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안 후보가 내세운 정치쇄신 방안 중 하나여서 정치쇄신에 대한 양 측간의 공감대가 일정부분 이뤄진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