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비주류인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SNS에 "윤석열 대통령 1인 사당으로 전락할 때부터 불법 공천개입 가능성에 대해 누누이 경고해왔다"며 "오늘 사건이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대통령실의 불법 공천개입이 아닌지, 공직선거법 제9조 2항에 따라 검찰과 경찰은 신속·공정하게 수사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김웅 의원도 SNS에 "녹취록이...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이력이 있다. 결국 ‘방탄 인사’ 논란이 불거지자 고사했다. 앞서 사외이사 후보로 지명된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도 내정 이틀만인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에서 상임경제특보를 맡았다.
이 같은 사태로 KT의 혼선을 보는 안팎의 시선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시장 개입을 강도...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당정일체’를 외치는 분들의 속내는 궁극적으로 ‘대통령의 총선 공천 개입’을 바라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누가 대통령실과 싸우자고 했냐”며 “집권여당이 정부와 건설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문재인 정부 때 민주당처럼 거수기 역할을 하지는 말자는 게 잘못된 것이냐”고 반문했다.
김용태 “윤핵관 공정한 경선 거쳐야 할 것”이철규 “윤석열 대통령, 당과 같은 방향으로 가야”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가 15일 김기현 당 대표 후보와 친윤계 의원들이 거명한 ‘당정일체론’을 두고 “‘당정일체’를 외치는 분들의 속내는 궁극적으로 ‘대통령의 총선 공천 개입’을 바라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법원이 포괄일죄를 인정하며 김 여사 연루 의혹에 대한 공소시효가 남게 되자 대통령실은 입장까지 내며 전당대회 개입도 모자라 사법 개입에 나섰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가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즉각 특검에 응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와 관련 정의당이 '김건희 특검'에 신중론을 보이는...
그 중 공천개입이 2년 징역형”이라며 “헌법과 법률을 누구보다 엄격하게 지켜야 할 공무원은 바로 대통령이다. 민심이 두렵지 않나”라면서 당원 100% 룰이 부당한 처사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권력자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는 그림은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유 전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정부 정책 기조에...
‘웃기고 있네’ 필담 논란부터 공개적 행보 시작전당대회 앞두고 당 장악하려는 의도차기 당대표 2024년 총선 공천권 쥐기 때문행안위원장 선출로 ‘이상민 지키기’와 경찰 압박 거세질 듯
‘원조 윤핵관’ 장제원 의원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8월 무한책임을 강조한 뒤 잠행하던 장 의원은 대통령실 관저에서 만찬 후 앞장서서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장...
민주당은 이미 시스템에 의해서 움직이는 공당"이라며 "본인들 공천 걱정하지 말고 당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국민과 당원이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은 이재명 개인의 당이 될 것이라는 일부 친문 세력의 우려를 정면 반박한 것이다.
그는 "민주당은 특히 공천과 관련해서 당원 50%, 국민 50%의 경선...
윤석열 대통령이 당의 일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것과는 달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사견을 주고받은 것이 드러났다. 윤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과 나눈 문자가 기자단의 카메라 포착된 것. 우연히 공개된 이 문자에 당 안팎에서는 파문이 일고 있다.
사실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 화면이 노출되는 일은 그간 종종 있어왔다. 보통...
윗선 개입 논란도 있고”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윗선 개입 의혹’에 대해 “100%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짐작도 가고 추측이 간다. 이런 이야기들이 연말부터 나왔던 시나리오다. 여의도에서 흔히 말하는 지라시도 들리던 소문이다”라고 했다.
‘어떤 소문이냐’는 진행자 질문엔 “윤핵관들이 윤리위를 통해서 지난주 금요일처럼 징계를 할 거다. 그래서 당...
혁신위가 공천룰을 만들어놔도 차기 당 대표가 바꾸면 소용없게 된다는 이른바 '무용론'에 대해선 "공천룰을 만드는 것은 자의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객관적으로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인데 다음 당 대표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을 왜 만드냐고 하는 건 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자세한 룰을 만들지는...
박 전 원장은 ‘국정원 X파일’ 논란에 대해서는 “과거 국정원이 국내 정보 수집 정치 개입할 때 그러한 일이 있었지만, 현재의 국정원에서는 전혀 없다”면서 “그런 것을 폐기하자. 그래서 불씨를 없애자는 의도로 얘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X파일이) 있다’ 이런 얘기는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전 원장은 1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국정원이 사회 각계...
이 의원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 개입했다는 발언에 대해선 "당과 당원이 결정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논의 중인 당내 혁신 비대위 구성에 대해선 "그 내용을 잘 모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민주당은 3시 의총을 열고 혁신 비대위 구성을 논의한다. 이 의원은 불참을 알리며 "제가 참여를 안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윤 당선인 지방 방문 선거개입 주장...좀스럽고 민망”“이재명 재보궐 출마한다면 분당갑에 출마해야”“인수위 국정과제 일부 후퇴...국민께 반성하고 이해 구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민주당이 연일 윤 당선인의 지방 방문 일정에 대해 ‘선거개입’이라는 엄청난 소리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행 대변인 "사과한다면 공천 다시 논의할 수도" 언급에김진태 "국민 정서 동떨어진 발언 제가 책임져야" 사과문 발표
김진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6.1 지방선거 컷오프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8일 강원지사 후보에 황상무 전 KBS 앵커를 단수공천 한 안건보류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한 5.18 발언에 대한 김 전...
이 대표는 "(공천 과정에서)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 생긴다면 최고위가 공관위에 개입하는 형태가 아니라 의견을 전달하는 형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 논란과 관련해서는 "해당 후보자가 개인적 해명을 한다고 하니 우선 그것을 직접 보고 내일 최고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했다가 1년 4개월 만에 복당했던 홍 의원은 두 페널티가 모두 적용돼 ‘25% 감점’을 받는다.
그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 최고위원을 향해 “이번 공천 규정 신설을 주도한 특정 최고위원은 아침에 본인의 출마를 선언하고 그 직후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규정을 요구하여 관철 시켰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
권 위원은 책임의 범위에 관해 "현역 의원 모두가 책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장관이었거나, 핵심적인 역할을 했거나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단호하게 공천에 개입해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치권 외부 인사의 기용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의 정신과...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된 이철규 의원이 권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졌지만, 윤핵관의 개입으로 볼만큼 영향력을 미치는 모습은 아니다.
이 대표도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세 번 도망가면 사퇴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갈등이 커질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다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 공천권 문제, 당무 우선권...
박 전 대통령은 올해 1월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박 전 대통령은 앞서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 2년을 포함해 총 22년의 징역을 살아야 했다. 그러나 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4년9개월 만에 수감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추징금 35억 원은 모두 냈으나 아직 내지 않은 벌금 150억여 원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