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경제학 용어인 '보이지 않는 손'이 청와대의 공천 개입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정치권에서는 공천관리위원장의 전화통화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간의 비밀회동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 수석이 지난 9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이 위원장과 회동을 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히 확인된 것이...
문 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대통령과 국민이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통령께서 국회법 개정을 무산시키데 이어서 공천제도 혁신을 위한 여야 대표 간 합의에 개입해서 간섭한 것은 3권 분립과 의회 민주주의에 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은 통합의 정치를 원한다”며 “의회민주주의를 존중하고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 돼 주셨으면...
여기에는 'TK(대구·경북) 물갈이'설(說)을 비롯해 최근 '공천룰 당청충돌' 이후 불거진 총선개입 논란에 확실히 선을 긋겟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는 이전에도 공천권 또는 지분을 놓고 다툼을 벌인 게 없다"며 "저번에도 (안심번호 국민공천)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고 언론이 얘기하는...
2012년에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임신한 상황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연제구에 출마해 공천 개입 논란 등을 겪었지만 48.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 장관은 19대 국회에서 여성 정책과 관련해서 꾸준히 입법 활동도 벌여 왔다. 그는 2012년 9월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와 반의사불벌죄 등을 폐지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을 제출하는 등...
특히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이사회 개편이 단행됐지만 낙하산 논란을 비켜가지는 못했다. 정부의 입김이 센 곳인 탓에 대부분이 관피아나 정피아 인사들로 채워졌다.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올 2월까지 농협금융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김준규 전 검찰총장, 손상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전홍렬 전 금감원 부원장도 사외이사로 있다. 금융권에서...
그러나 이날 광주 출신으로 2012년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해 지역내 선호도도 높은 권 전 과장을 전략공천, 공천논란도 수그러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 전 과장은 전남대 법대 출신 변호사로, 지난 2005년 여성 첫 경정 특별채용에 합격했다. 지난 2012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 이후 타 경찰서로 전보조치되고 승진 탈락되는 일을 겪다 지난 달 30일...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행사에 배석했던 청와대 행정관이 ‘선거개입’ 논란 속에 사퇴하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의 ‘꼬리자르기’라 강력 반발하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인 진상조사를 거듭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2일 논평을 내고 “청와대의 노골적인 선거개입에 이어 재빠른 꼬리 자르기에 유감을 표한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언론을 통해 "저는 공정한 관리자"라며 "대표가 개입해서 누구 편을 들어주면 안 되기 때문에 누구 편도 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논란 후보에 대해 이미) 아는 부분들도 서로 합의하라고 계속 그랬다"며 "정치적으로 서로 치열하게, 결국은 합의를 해서 어떤 결과를 낼...
또 안철수 공동대표의 공천개입 논란과 관련, “안 대표가 밑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실상을 잘 모르는 것 아닌가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밑에서 (누군가) 안 대표를 팔고 그러면 심사위원들이 그 내용을 잘 모르니 이를 받아들여 위에까지 (심사대상으로) 올라온 게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회의에서 어떤 분이 문제가 됐는데 ‘안 대표쪽 사람’이라고...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의 불법 선거운동 논란과 관련해 황 대표는 “모든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공무원의 선거개입 일탈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새정치연합에 “선거의 룰을 두고 대통령에게 시한을 정해놓고 ‘협박 정치’를 하는 게 과연 우리나라 제1야당이 지향하는 새 정치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26일 열린 창당대회에서 기초선거 무공천논란과 관련, “무공천을 지켜나가겠다”고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두 대표는 이날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창당대회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의 기초지방선거 무공천 선택은 새정치연합과 통합을 전제로 내려진 결정이 아니다”...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이 말한 상향식 공천의 실체가 청와대 비서관의 ‘공천 관여’였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 중립과 민생 올인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선거개입 논란을 접한 네티즌은 “청와대 선거개입 논란, 완전 대박”,“청와대 선거개입 논란, 설마?”,“청와대 선거개입 논란, 볼만 하겠군”이라는 등...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이날 여야 의원들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체 폐지 등을 비롯한 현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아울러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후속 대책 등과 관련해 집중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두고 새누리당은 ‘위헌’ 문제를...
정치개입 금지 규정을 어겼을 때 공소시효도 현행 6개월에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윤상현 수석부대표는 "국회 출입금지는 당연히 해야 한다"면서 "공소시효는 국정원도 연장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수사권도 논란의 대상이다.
민주당은 대공 등으로 국정원의 국내 정보수집 범위를 한정하고 국내 수사권을 검찰·경찰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중점과제로 △특검과 특위를 통한 국가기관 정치개입 금지 및 불법 선거개입 진상규명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예결위 상임위화·대정부질문 개편 등 국회 운영 개혁 △부자감세 철회와 재벌 증세를 통한 서민복지재원 마련 △무상보육과 학교급식, 학교 전기요금 인하 등을 제시했다.
이어 “법안 심의에서는 재벌특혜와 민생보호간 전선이 형성될 것이고, 예산안...
이듬해 4·9총선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그러나 박승춘 보훈처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 2월 보훈처장에 임명되며 정치권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보훈처장에 임명된 뒤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19대 총선을 넉 달 앞둔 2011년 말 박정희를 찬양하고 반유신 민주화 운동을 종북활동으로 폄하한 DVD 동영상을 배포해 물의를...
그는 ‘청와대 공천개입설’에 대해 “저희가 정했던 공천 원칙들이 지역구 공천에서 잘 지켜지다가 갑자기 왜 비례대표 명단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의아하다. 외부의 영향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총선 예상 의석수를 130석 정도로 밝히고 “야당의 실수에 어느 정도 기인했다는 것이 약간 부끄러운 부분이지만 저희가 쇄신 과정 속에서...
전여옥 국민생각 대변인은 18일 이달곤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새누리당 공천개입 의혹에 관련 “사안에 대해 책임지고 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공천이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짜고치는 고스톱 공천 개입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천 개혁을 한다는 새누리당의 포부는 물거품이...
남경필 홍준표 권영세 박진 원희룡 나경원 유승민(이하 선수.가나다순) 후보는 2일 OBS TV 토론회에서 이명박 정부와의 정책차별화와 4ㆍ27 재보선 공천책임 등을 놓고 논쟁을 벌였고, 후보들 간의 상호 비방전도 이어졌다.
나경원 후보는 친박(친박근혜)계인 유승민 후보를 향해 "이명박 정부와 정책 차별화해야 총선,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