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가맹 계약이 끝나는 편의점은 약 6000여 개다.
편의점 업계는 기존 가맹점주를 붙잡고자 역대급 상생안을 발표했다. GS25는 가맹점들에 일상회복상생지원금 2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CU와 이마트24는 식품폐기지원금, 세븐일레븐은 점포안심보험 제도 도입 등을 선보였다.
롯데그룹의 세븐일레븐이...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도 일부 슬롯 반납과 운수권 재배분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양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상정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EU(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추가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며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운송비용을 대리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한 패션그룹형지가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거래상 우월적 지위 행위로 대리점법을 위반한 패션그룹형지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1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패션그룹형지는 2014년 1월~2019년 12월 자신의 의류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대리점에게...
현대중공업 그룹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신고 철회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면서 끝내 양사 간 인수·합병(M&A)이 무산됐다.
공정위는 14일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신고 철회서를 제출함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온 심사 절차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유럽연합(EU)이 양사의 M&A를 승인하지...
이번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공정위가 기업들에 올해 공정위의 정책 방향과 개정 공정거래법을 설명하고, 경제계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과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하범종 LG 사장, 조현일 한화 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 위원장은 "디지털 경제에서는 플랫폼의 다면적 구조...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이상직이 이스타항공 그룹의 창업자이자 총수의 지위와 계열사에서 자신의 절대적인 권한과 지배력을 악용해 기업을 사유화하고, 이스타항공 주식을 저가에 매도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주식거래의 공정성을 교란했다"라며 "위법한 방법으로 이스타항공을 비롯한 계열사의 자산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유용해 본인 또는...
지금까지 지주회사는 산하에 금융업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를 둘 수 없었지만, 지난해 12월 30일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발효되면서 벤처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금융사를 세우는 것이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GS벤처스의 설립에 따라 지주회사 체제를 가진 기업 집단의 CVC 설립이 이어지면서 국내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와 대기업의 신성장 협업이 더욱...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매출 비중을 축소하고, 자동차운반선 분야 등에서 비현대차그룹으로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등 불공정행위의 소지를 축소해왔다는 점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이 지분 매각의 유일한 이유로 이해하기에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KB증권은 현대차그룹의 지재구조변화 및 경영권승계가 필요하고, 이번 지분 매각이 그 준비과정일 수도 있다고...
그룹 회장의 주식 123.2만 주(지분율 3.3%)와 정몽구 명예회장의 주식 251.8만 주(지분 6.7%) 등 총 375.0만 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10.0%에 해당한다. 매각가는 지난 5일 종가 17만3000원 대비 5.8% 할인된 금액인 16만3000원이고, 금액으로는 정의선 2009억 원, 정몽구 4104억 원 등 총 6113억 원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대주주 지분매각은 공정거래법상...
처분된 주식은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의 특수목적법인 프로젝트 가디언 홀딩스가 매입했다.
지분을 매각한 이유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시행된 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대상(상장사 기준)은 지분율 30%에서 20% 이상으로 강화됐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ㆍ기아의 완성차 운송을 위해 설립된...
지난달 30일 시행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 상장회사의 총수 일가 지분 보유 기준이 기존 30%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낮아졌다. 내부거래 규제 대상 기업을 확대한 것이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3.29%의 지분을 들고 있다. 아버지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지분(6.71%)까지 더하면 29.99%에 달한다. 이에 규제...
이 안이 현실화하면 쿠팡의 실질적인 지배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미국 국적)이 동일인(그룹 총수)으로 지정돼 대기업집단 규제를 받게 된다.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2022년 공정위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대기업집단 지정제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해 동일인 정의규정을 마련하고 동일인 관련자의 범위를 합리화하는 등 개선방안을...
김한이 연구원은 “이번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지주회사의 자-손자회사 의무 지분율이 기존 대비 10%포인트씩 상향됐다”며 “이번 개정안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분율 30%를 충족해야 하므로 특수관계인들이 지주사에 현물출자를 하면 보통주지분율(20.9%) 수준으로 지분율 충족이 가능할 것이란 시나리오 실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고 설명했다.
소장이 공정거래위원장에 이어 청와대 정책실장까지 맡으면서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밀어붙였고, 2017년 282개에 달했던 대기업집단의 순환출자 고리는 지난해 16개로 감소했다.
경제계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매번 정책 뒤집기가 반복되다 보니 정권 리스크가 ‘확실한 불확실성’으로 자리 잡았다는 반응이다. 30대 그룹 소속 한 기업 한 관계자는 “반전도 한두...
공정거래법 개정안으로 총수 일가의 지분 매각 가능성마저 점쳐지면서 투자 심리가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 주가 조정이 정 명예회장과 정 회장 지분 가치를 각각 2243억 원, 100억 원 떨어뜨렸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생산 차질, 수요 둔화의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