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회계투명성 세계 꼴찌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인 지정제 도입 등을 통해 이같은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사환경 개선을 위해 변호사협회와 MOU를 맺고 공인회계사의 책임 축소, 기업 실무자와의 책임분담 방안 등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 현재 공동연구 TF를 만들어 준비 중이고, 올 하반기에 세미나를 열...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 투명성만 확보돼도 성장률이 4%대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8일 여의도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회계정보가 투명해지면 약 2%포인트의 성장률 제고가 이뤄지고 일자리도 10만개 가량 창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회계정보를 바탕으로 경제가 흘러가는 만큼 투명성이 생기면 전반적인 개선이 이뤄질...
등록취소 처분을 받으면 5년 이상 회계사 업무를 할 수 없다. 이후 활동을 하려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재등록해야 하는데, 심사가 깐깐한 편이다. 공인회계사법에 따르면 금융위는 △법을 위반하고 △감사에 중대한 착오나 누락이 있거나 △공인회계사로서 품위를 손상했을 경우 등록취소부터 직무정지, 견책까지 내릴 수 있다.
엄 씨 등은 지난해 12월 주식회사의...
이 때문에 20명 회계사가 벌어들이는 매출이 1명의 관리 인력을 유지할 수 있는 법인이어야 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구성원이 20명 이상인 회계법인은 79곳이다. 전체 회계법인 165개의 48%에 해당한다. 이 중 20여명 안팎을 유지하는 곳을 제외하면 50여개 회계법인이 상장사 감사인 등록 기준을 만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는 70여개 회계법인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3월 31일 기준 회계사는 총 1만9309명이다. 이 가운데 약 1만2000여 명이 감사인, 개업 회계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우선 사내대학, 원격대학 등을 통해 △회계학ㆍ세무 관련 과목 12학점 이상 △경영학 과목 9학점 이상 △경제학 과목 3학점 이상 등을 이수해야 한다. 또 토익 700점 이상, 텝스(TEPS) 625점 이상 등 영어시험...
딜로이트안진을 중심으로 한 회계업계 인력 이동이 현실로 다가올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원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안진의 구성원수는 올해 1월말 1115명에서 1108명(2월말), 1092명(3월말)으로 꾸준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딜로이트안진의 ‘1년 업무정지’가 현실화 되면서 안진과 계약을 맺고 있던 상장사...
또한 2015년 처음 시행된 아파트 외부회계감사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가 2014회계년도 외부회계감사보고서에 대한 심리를 실시해 외부회계감사 대상 총 9009개 단지 중 대량 수임 등으로 감사품질 저하가 의심되는 3349개 단지를 심리했고 이중 1800개 단지(53.7%)에서 감사절차 소홀 등 부실감사를 적발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의 주요 정보를...
편법회계 논란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1.2% 지분을 갖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2015년 회계연도 투자이익 계상과정에서 불거졌다.
이같은 논란이 일자 진웅섭 금감원장은 지난 2월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위원회, 공인회계사회와 협의한 후 특별감리 여부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밖에 12월 결산법인의 분기보고서 제출도 최소 1개월 이상 연장해주기로 했다. 기업들은 사업연도 종료 후 90일 내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이 기간이 최소 120일로 늘어나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또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상장사ㆍ코스닥협의회와 함께 상시점검팀을 꾸려 기업 애로사항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2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에서 안진에 2017회계연도 신규 감사업무 금지를 의결했다.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등록취소·직무정지건의 등의 조치를 했다. 이번 제재는 다음달 5일 금융위원회에서 결정되는 즉시 발효된다.
지난달 23일 임시증선위에서는 증권신고서 거짓기재에 따른 과징금 16억원, 2014년 위조 감사조서 제출에 따른...
지난해 금융당국에는 임플란트 제조업체 디오와 덴티움의 매출 인식 과정에서 분식회계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진정이 접수됐다. 병원에 임플란트 제품 판매계약을 하는 시점에서 물건을 인도하지 않고 상당기간 회사가 보유하는데도 이를 당해연도 매출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상장사였던 덴티움은 한국공인회계사회 감리를 거쳐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 산하...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상장 업무진행 중 회계인식 시기에 대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이견이 발생, 정밀감리가 진행 중이어서 변수가 되고 있다. 해외 유통업체로부터 수령한 현재가치할인차금(이자수익) 약 100억 원의 인식 시기가 문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연내 상장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회사 측은 “해당 항목이 영업활동과 무관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무제표에 대해 '정밀감리'에 들어가면서 코스닥 상장에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한 반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4일 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6개월 이내인 오는 9월 14일까지 상장을 마무리해야 한다.
셀트리온은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주주님께 알리는 글(셀트리온헬스케어...
그러나 덴티움을 감리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매출 인식 문제가 아닌 ‘반품충당부채 과소계상’을 이유로 ‘과실-중요도 4단계’ 조치를 통지했다. 단지 제품의 반품률을 지나치게 낮게 잡았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관행이라고는 하지만 매출 인식에 회계부정이 있다고 봤다. 그럼에도 징계에서는 문제의 핵심을 건드리지도 않았다”며 “회사들이...
원장으로 선임되면 회계기준 변화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회계기준 제ㆍ개정, 해석 등에는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걸려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중립성이 있는 학계 출신이 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남아 있다.
회계기준원 원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거래소 등 14개 회원이 선출하며, 임기는 3년이다.
BDO는 2016년 4월 1일부터 이현회계법인ㆍ이현세무법인과 업무제휴를 맺은 세계 5위 규모의 회계법인이다.
로켈 회장은 오는 18일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면담한 후 19일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면담의 주요내용은 Global Accounting Market의 발전방향, 각국의 회계제도 현황 및 특징, 그리고 우리나라 회계시장...
금융위는 표준감사시간의 경우 한국공인회계사회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를 자율 규제하기로 했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선택 감사제를 일부 확대하는 정도로는 회계업계가 겪고 있는 고질적인 감사보수 하락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익의 대부분이 컨설팅, 자문보다는 감사에 치중된 중소 회계법인의 경우 경영 상황 악화가 지속될 것이란...
“재무상황이 좋지 않은 기업일수록 ‘논-빅(Non Big) 4’ 회계법인을 찾는다.”
박종성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11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최한 언론 대상 회계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금융위원회가 이달 말 지정감사인 제도 도입과 관련한 입장 발표를 앞두고 열린 자리다. 금융위는 지난해 8월 회계제도 개혁을 위한 태스크포스...
충분한 감사시간 확보를 위해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표준감사시간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를 자율규제해나가는 방안을 마련했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잘하고 있는 기업까지 감사인 지정을 제한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며 "최저감사보수를 단정적으로 규정하지 않는 대신 업종별, 회사별로 감사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