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글로벌 투자자금 흐름에 대해 한은은 트럼프의 경제정책 공약인 재정지출확대, 금융규제 완화, 보호무역 강화 등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정책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조업부문(재정지출 확대), 금융부문(금융규제 완화), 내수중심 중소기업(보호무역 강화) 등의 주식펀드자금 유입이 다른 부문에 비해 현저했다.
또한...
산업부 정만기 1차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전브리핑에서 "미국 새 정부의 통상정책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미(對美)통상협의회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대중 교역과 투자장벽도 수시로 점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한ㆍ미 FTA 재협상 공약과 관련해선 "공약 단계에서 제시한 정책을...
금융규제완화, 제조업 부활, 전국민 의료보험제 폐지 등과 같은 트럼프 신정부의 공약에 편승해 일부 업종의 주가가 폭등한 점이 ‘닷컴 버블’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한 정책이 의회의 반대 등으로인해 원활히 추진되지 않을 경우 닷컴 버블 정도는 아니라 하더라도 거품이 꺼질 수밖에 없으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법도 하다. 트럼프...
이런 가운데 트럼프 공약에 영향을 받는 제조업 등 관련 업종에 대한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선 내년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영국 등에서 대대적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고되고 있다. 트럼프는 사회 인프라에 1조 달러(1172조7000억 원)의 자금 투입을 공약으로 내거는 등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 강화 계획을 예고한 바 있다. 영국도 브렉시트 충격을 벗어나기...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8일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합동 '비상대응팀'을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밀착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 참석해 "미국 신행정부의 공약이 점차 구체화 되어 가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정부는 25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겸 합동점검 태스크포스(TF)에서 이러한 방침을 세웠다. 최 차관이 주재한 이날 TF회의에는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산업부 통상차관보,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최근 시중 금리 동향 및 대응...
이와 관련해 일부 야당 의원은 시내 면세점 특허심사 참여 심사위원 명단 제출과 면세사업자의 사회환원 공약 점검 등을 요구하며 이달 초 관세청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에 대한 감사가 12월 초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시행되면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면세점 추가 선정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기에 더해 검찰이 일정 부분 정황을 잡고...
가능성을 점검해 시나리오별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은 “시장의 예상과 다른 미국 대선 결과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전반적인 안정세를 회복하고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도 확산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참석자들은 “당선자 공약 중 감세ㆍ재정지출 확대 등은 총수요 확대로...
야당 의원들은 지난해 시내 면세점 특허심사 참여 심사위원 명단 제출과 면세사업자의 사회환원 공약 점검 등을 요구하며 이달 초 관세청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다.
업계에서는 최순실 사태로 인해 최악의 경우 12월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이 무산되거나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동부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상장을 확정지었고, 차기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인프라 투자 및 법인세 인하 공약을 내세운 점을 들어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밥캣의 선전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관계기관 합동점검 TF회의를 수시로 열고 미 대선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당선자의 주요 경제공약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토대로 실제 정책으로의 이행 가능성 등을 점검,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해 “여론조사나 시장예상과 달리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라며 “실물 측면에서도 미국의 경제정책 기조 변화가 하드 브렉시트, 중국의 수출 둔화 우려 등과 결합돼 세계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최 차관은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 확대 공약을 예로 들었다. 공약이 정책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우리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이다.
그는 “글로벌 경제 중 미국이 제일 성장 여력이 있는 곳인데, 전체 흐름에 있어 투자나 산업 흐름을 더 적극적으로 끌고 나가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 같다. 그동안 (우리 경제가) 중국 성장에 따라 혜택을 받았는데, 중국 성장이...
다만, 정부와 관계기관은 미국 경제 영향, 주변국 반응 등에 따라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정도와 시기에 따라 변화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정부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확대개편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도 차관급 TF로 격상하기로 했다.
정부는 경제현안점검회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기재부는 미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분야 정책공약을 분야별로 심층 분석해 수출·통상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한‧미 양국 간의 경제관계가 전통적인 안보 동맹이자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호혜적 관점에서 ‘윈-윈’ 할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기업, 싱크탱크 등 다양한 협력채널을...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에 맞춰 ‘제7차 통상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미국 새 행정부의 통상정책 방향과 통상 이슈별 대응 방안, 협력 유망분야를 점검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 트럼프 당선자가 보호무역을 주장해 온 만큼 향후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자유무역...
산업부는 트럼프의 당선이 유력해진 오후 2시 관계부처와 함께하는 한미통상현안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미 대선 이후 차기 정부의 통상정책을 전망하고 양국 간 이슈를 점검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의 대외경제장관회의와 산업부가 주관하는 대미 수출ㆍ통상 점검회의도 잇달아 열렸다.
정부는 한미통상현안 긴급점검회의에서 한미 FTA가...
여야3당 정책위의장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민생경제현안 등 당장 시급한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풀어가는 접근 방식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경제현상 민생현장에 대한 상황인식이 서로 다르고 원인을 다르게 생각하고 있기...
미국 경제계는 법률서비스시장 개방(외국법자문사법), 자동차 좌석폭ㆍ간격 등 자동차 관련 규제, 항공기 안전 점검 결과 공개 의무화, 약가산정 등의 통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미국 정치권은 3월 초 오린 해치 상원 재무위원장이 안호영 주미대사에게 한국이 한ㆍ미 FTA 이행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미 주요 대선 후보들도 보호무역주의적인 공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