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규모 5조 원 이상) 계열회사 내부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분석대상은 올해 5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59개 집단 소속 1826개 계열사의 지난해 내부거래다.
분석결과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총 191조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7조2000억 원 늘었다. 내부거래 비중...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의 총수일가 사익편취행위(일감몰아주기 등)를 판단하는 정상가격 기준이 더욱 명확해진다. 또 핵심부품 수출규제조치 등에 따른 내부거래에 대해서는 사익편취 규제 적용이 제외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특수관계인(동인일 및 친족)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행위 심사지침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맡은 법무법인...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한국감정원이 제출한 ‘공동주택 단지별 이의신청 조정 및 연관세대 정정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갤러리아포레를 비롯한 전국의 총 11개 공동주택 단지의 공시가격이 집단 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시가격이 집단 정정된 공동주택 단지는 ‘강남4구’인 강남구와 서초구, 강동구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5월 15일 지정된 59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 소속회사 2103곳의 주식소유현황을 5일 분석·공개했다.
이중 총수 있는 집단은 51개, 총수 없는 집단은 8개다.
51개 총수 있는 집단의 내부지분율은 57.5%로 전년보다 0.4%포인트(P) 감소했으나 50%대의 높은 지분율을 유지했다.
내부지분율이란 계열회사 전체...
지주회사 집단의 소유‧지배구조를 불분명하게 할 우려가 있는 공동 손자회사 출자를 금지할 계획이다. 한 개의 손자회사를 여러 자회사가 지배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얘기다.
아울러 지주회사와 그 소속회사(자‧손자‧증손회사) 간 대규모 내부거래에 대해 이사회 의결 및 공시의무를 부과하고, 지주회사가 소속회사로부터 수취하는 배당외수익(브랜드수수료 등)에...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대표는 2일 보유하고 있던 지분 31.59%를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에 200억 원에 매각했다. 다만 매각 대금 중 상당수는 한 달간 ‘외상’으로 했다. 매각 당일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가 신 대표에게 매입한 주식을 담보로 170억 원을 다시 빌렸다. 계약 기간은 10월 17일까지다.
매각 가격도 과거 주가와 비교하면 현저히...
기업집단의 규모가 자산 5조 원인 공시 대상 기업집단에 지정되는 경우 11개, 자산 10조 원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되는 경우 무려 47개의 추가적인 규제가 적용될 수 있다.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 금지나 순환출자 금지 같은 대기업 집단 규제뿐만이 아니다.
신문법·방송법·은행법·인터넷방송법 등에 따른 관련 기업의 지분 취득 제한과 같은...
올해 상반기 자산규모 5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의 인수·합병(M&A)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상반기(1~6월) 대기업집단에 의한 기업결합 건수와 금액은 각각 77건, 4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0건, 12조3000억 원이 줄었다.
사업 구조 재편의 의미를 갖는 대기업집단 내 계열사 간 기업결합...
오설록은 기존에 아모레퍼시픽의 사업부였으나 이달 독립법인을 세우고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가 됐다고 20일 공시했다. 10월 1일부터 독립적인 경영 활동을 시작한다. 다만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의 소속사로 편입되는 만큼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계열사로는 남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화장품 사업이 주력인 만큼 오설록과 사업...
중흥건설그룹에 속해 있는 기업은 34개(대규모 기업 집단 현황 공시 2019년 1분기 기준)다. 계열사 지분 대부분을 정 회장을 비롯한 가족(특수관계)이 보유하고 있다. 중흥건설의 지분은 정 회장(76.74%), 아내 안양임씨(2.94%), 아들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10.94%), 중흥건설산업(9.38%)로 구성돼 있다. 중흥토건의 지분은 아들 정 사장이 100% 갖고 있다.
정 회장이 지분을...
지난해 12월 호반과 흡수·합병을 마무리한 호반건설은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의 장남 김대헌(31) 부사장이 지분 54.7%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공시했다. 김 부사장은 2011년 6월 ㈜호반(옛 호반건설주택)에 입사했고, 이후 2013년 10월에 사내 등기이사가 된 지 불과 5년여 만에 부사장에 올랐다. 그는 합병 이후 호반건설의 최대주주로 등극한데 이어...
◇ “‘만기보험금 지급재원으로서 생존연금월액의 일부가 공제된다’는 점이 약관에 명시돼 있느냐가 관건” = 김 변호사는 이번 소송을 한마디로 정리해 달라는 요청에 “원고들의 주장은 약관의 해석상 공시이율적용이익 전부가 생존연금월액으로 지급돼야 하고, 그 일부가 만기보험금 지급재원으로서 공제된다는 점이 약관에 명시돼 있지 않아 계약의 내용으로...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관련한 5월 22일 법원의 인가에 이어 지난달 24일 금융위원회 의결에 따라 대주주 변경이 승인됐다. 30일에는 주금납입이 완료됐다.
나신평은 "2018년 이후 회사가 자체 헤지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 규모를 재차 확대하고 있는 점, 경기 저하 국면에서의 우발채무 관련 부담,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관련...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9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총 2128개로 집계됐다.
올해 5월 15일 2103곳을 기록했던 계열사 수가 2개여월 동안 25곳이 더 늘어난 것이다.
해당 기간 동안 19개 집단이 59곳을 계열사로 편입했고, 20개 집단이 34곳을 소속회사에서 제외했다.
먼저 계열편입...
전문가 집단 인식을 변화시키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주가가 고점 대비 46% 하락하는 동안, 6월 5일 방광암 임상 결과 발표 공시 외에 뚜렷한 악재가 없었다”며 “근거 없는 일본 경쟁사 뉴스, 수급 우려 등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1개월 락업 물량 약 540만 주, 3개월 락업 물량 약 100만 주 등 오버행 이슈와 같은...
영리 집단인 협회가 공시 업무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하는데 이 부분을 헷지(위험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은 공공기관 전환입니다.”
지난 20일 잠원동에 위치한 한국평가사협회장실에서 김순구 협회장을 만났다. 김 회장은 인터뷰 내내 감정평가사 업무에 공공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공공기관으로 전환하면 공시업무 이원화...
이는 인터넷전문은행 주식의 한도초과보유 승인 심사 때 내국법인인 신청인이 속한 기업집단의 계열주로서 인터넷은행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자를 심사할 수 있는지에 관해 금융위가 법령해석을 요청한 데 대한 답변이다.
금융위는 4월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 심사 대상을 카카오로 한정해야 하는지, 카카오 최대주주인 김 의장도 포함해야 하는지 판단해...
네이버는 지난 2017년 자산 규모 5조 원을 넘어서며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GIO는 “‘어떻게 기술이 뒤처지지 않고 이길까’ 고민만 해도 벅찬데, 사회적 책임을 묻고 탐욕적이고 돈만 아는 회사라고 하는 것은 책임이 과한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그런 것은 정치나 사회에서 해결해주고, 기업은 연구개발과 트렌드를...
공정거래법은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에 대해 총수 또는 총수일가가 지분 20% 이상(상장사 30% 이상)을 보유한 회사에 상당히 유리한 거래, 사업기회제공 등 부당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3년 12월 다수의 총수일가 회사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기유 실장은 그룹 전체를 실질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