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최고감사기구로서 ‘무소불위’의 감사권을 지니고 있는 감사원이 ‘철도 마피아’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향후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감사원이 서기관급 감사관 A씨의 관여로 2012년 레일체결장치...
한편,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조만간 신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납품업체 7곳의 사무실과 대표이사 자택 등 15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각종 비리 혐의로 이모 방송본부장, 김모 고객지원부문장, 이모 전 생활부문장, 전직 MD(구매담당자) 정모씨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은 24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불법 열람·유출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오후 3시 서상기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6월 "국정원이 보관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대화록을...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백방준 부장검사)는 13일 제주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표현해 해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된 전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김지윤(28·여)씨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해군은 고소장에 "김씨는 전 해군 장병의 고결한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모욕했다"며 "이 사건 트위터 게시물은 공공의 이익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기업의 탈세, 법인자금 횡령, 배임 등을 수사하고 나아가 각종 공공기관에 대한 불법적 로비 등을 수사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나아가 특검이나 대검 중수부 등은 국가적으로 주목을 받을 만한 중대한 사건을 특수 수사하는 곳이다. 내가 수사했던 사건 중, 일반인들이 알만 한 사건들을 말하자면, 대북송금사건, H그룹 비자금 사건...
11일 검찰ㆍ국토부ㆍ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지난달 공사를 시작한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자 선정 당시 입찰 업체들의 발표순서가 뒤바뀌고 배점표가 조작됐다는 등의 고발이 들어와 검찰이 사건을 첨단범죄수사1부에 배당했다.
권익위는 사업자 평가 과정에 심각한 비리와 조작이 있었다는 국토해양부 내부 문건을 토대로 검찰에...
1부 장기석 검사, 특수3부 신자용 검사, 인천지검 최호영 검사 등이 참여한다.
신경식 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오늘부터 특별수사팀을 가동한다. 의뢰된 내용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진상을 규명하고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별수사팀은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이 지원관 등이 2008년 9월 "공공기...
한 전 청장의 그림 로비 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 수사중인 사안으로 한 전 청장이 지난 2007년 국세청 차장이던 시절 전군표 당시 국세청장에게 최욱경 화백의 '학동마을' 그림을 주고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전 전 청장의 부인은 가인갤러리에 학동마을 그림을 팔아 달라고 내놓은 바 있다.
이에 검찰은 홍 씨를 상대로 학동마을 그림 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