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후무한 고용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고졸채용으로 주목받고는 있지만 여전히 차별과 노동 사각지대에 방치된 10대 역시 풀어야 할 숙제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취업 문제도 시급한 상황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5일 박근혜 정부 5년 동안 은퇴하는 베이비부머가 72만5000명에 이르며, 이를 방치할 경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에는 10대 고졸 취업생부터 60대 은퇴준비자에 이르는 전 연령층 2만2000명 이상이 몰렸고, 협회사별로 엄선한 250여 업체가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 KB금융은 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업종별로 구분된 협회사별 채용관, KB금융 추천기업으로 이뤄진 KB국민은행관을 운용했다. 또 다양한 금융니즈 해소를 위한...
올해 1월 20대 취업자 역시 1년 전보다 10만6천명 감소했다.
청년층의 구직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취업을 못하거나 아예 구직을 포기한 이들의 숫자도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을 희망하고 즉시 취업이 가능하며,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는 인구를 '경계 실업자'라고 한다.
이런 경계 실업자들은 지난해 11월 현재 작년...
지필고사 등 고졸자가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은 기초직무능력평가와 면접 중심으로 개편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개편된 고졸채용 제용제도를 전체공공기관에 전파하고 지속가능한 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고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미래 성장경로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한편 우리 사회의 과열된 학력중시 관행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충원율 감소는 구인업체의 제시임금과 구직자의 희망임금 간의 차이 축소와 열린고용 확대에 따른 신규고졸취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산업별 미충원인원을 살펴보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3500명) △운수업(3400명) △도매 및 소매업(2600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100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2000명)...
20대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9000명, 30대는 4만8000명 각각 줄었다. 청년층의 취업난은 여전히 심각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20대의 경우 20대 초반은 고졸채용 확대 등에 힘입어 9만7000명 늘었으나 후반은 17만6000명이나 줄었다. 고용률도 전년동월대비 1.6%포인트 하락해 청년층의 고용여건은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50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서울 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12 공공기관 열린채용박람회에서 ‘열린일자리 토크콘서트의 사회를 맡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고졸도 공공기관 취업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정부는 내년 공공기관 취업자의 20% 이상을 고졸자로 뽑고, 비중을 차차 늘려 2016년까진 40%를 고졸자로 뽑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취업자 중 해당 지역의 강소기업에 취업한 경우는 70.1%(687명)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체 취업자 중 고졸 상용직이 59.5%(583명)를 차지해 고졸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달 간 채용을 살펴보면 상시근로자수 300인 미만 규모의 기업에서 82....
더욱 심각한 문제는 청년층 취업 비중은 감소하고 대부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고용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에서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7년 28.64%에서 지난해 32.87%로 4.23% 증가한 반면, 20대의 경우 17.04%에서 15.06%로 1.98% 감소했다.
중장년층의 고용 증가도 마냥 좋아할 만한 일은 아니다. 경기 침체와 베이비부머 은퇴...
그는 그러면서 “학벌이 아니라 능력에 따라 꿈을 키우고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테니 기대하라”고 약속했다.
이어 야외 교정에서 가진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선 “일터에 있다가 다시 수준 높은 공부를 하고자 하면 길을 열어줘야 한다”면서 고졸 취업자들의 대학 진학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수월하고 또 편한 방법이 될지...
2.0세대는 정부 정책에 따라 지난해 은행권에 취업한 고졸 행원들로서 대부분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으로 출발했다. 1.0세대와 달리 2.0세대는 고졸 졸업생의 85% 이상이 대학을 진할 정도로 고학력화로 은행에서 예전과 같은 대우를 받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0세대 고졸 취업자들이 단절 이후 은행권에서는 고졸자와 대졸자 간 차별이 있었고...
이 장관은 “기업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기업의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양성할 수 있고 고졸취업자들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일하면서 배우고 현장에 강한 인재로 커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기업대학을 설립하는 기업에 다양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학력 인플레로 인한...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열린 고용’정책을 추진하면서 고졸 취업자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공공기관의 채용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열악한 처우·직장내 차별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제도 보완 및 전반적인 고용 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우선‘고졸채용’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은 두 가지다. 하나는 채용시장의...
말이 좋아 특성화고지 기존 실업계와 뭐가 달라
대기업 취업이후 차별대우…오히려 고졸 퇴직자만 늘어
“말이 ‘학력 타파 사무직’이지, 고졸 출신 타이틀이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니는 기분입니다.”
특성화고 출신인 김진영(20·가명·여)씨는 지난해말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대기업에 당당히 입사했다. 하지만 고졸에 대한 편견이 팽배한 이곳에서...
보고서는 전체 실업률과 청년실업률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고 여성의 취업욕구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인 및 장애인의 고용률 등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 일자리 성과가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전체 취업자 증감수(전년 대비)는 2007년 28만2000명, 2008년14만5000명, 2009년 -7만2000명,2010년 32만3000명, 2011년...
학점인정제란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비정규 교육훈련 수료자와 국가자격 취업자에게 학점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조치로 지난 17일부터 개강한 고용노동부 지원 41개 훈련과정을 수강하는 고졸 구직자와 재직자는 수료시 최소 3학점에서 최대 21학점까지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또 이들 훈련과정을 수강할 570여명 고졸...
(특성화고 취업자)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고졸 취업자는 늘고 있지만 취업 이후 진급과 임금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용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열린고용 정착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보완대책을 살펴보면 △고졸 채용의 지속적 확대 △입사...
정부와 기업의 고졸채용 확대 노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실업자수는 82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7000명 감소했다. 같은기간 실업률도 3.2%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0.1%포인트 줄었다.
통계청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실업자수는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고졸 취업자의 직무능력에 대해서도 응답기업의 44.2%가 ‘2~3년 전 취업인력에 비해 향상됐다’고 답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49.7%, ‘저하됐다’는 응답은 6.1%로 나타났다.
고졸 채용을 위한 기업들의 제도 개선 노력도 상당한 진전을 보여 ‘대졸자와 동등한 승진 기회를 제공’한다는 곳이 응답기업의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