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성형외과 김덕우 교수팀에 따르면 림프관조영장비는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상태라 림프부종의 근본적 치료법인 림프관-정맥 문합수술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개발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림프부종의 수술적 치료는 팔다리에 축적된 비대해진 지방조직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술과, 순환되지 않는 림프액을 혈관을 통해 배출시키는...
김 교수는 1952년생으로 1976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UCLA, 일본 암센터, 독일 뮌헨 테크니컬 의과대학 등에서 연수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외과 과장,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안암병원 외과 과장,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상부위장관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미국임상암학회 회원...
리베이트 규제와 최근 불거진 고대 안산병원 리베이트 수사로 제약 영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상위 제약사들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의약품 조사 전문기관 유비스트(UBIST)와 우리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10대 제약사 원외처방액은 167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나 줄었다. 올들어 10대 제약사의 전년 대비 원외처방액 감소율은 1분기 1.2...
제약업계 관계자도 “최근 불거진 고대 안산병원 리베이트와 관련해, 국내 주요 제약사가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검찰의 1차 수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며 “이 같은 리베이트 관련 여파로 4분기에도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영업활동은 위축되고, 이에 따라 외형 성장 자체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신체상태가 지금 당장 퇴원하는 것에 대해 본인과 보호자가 다소 불안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퇴원하는 학생들은 이날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할 예정이다. 퇴원학생의 조문에 대해서 고대병원은 학생들과 보호자분들과 교육청분들하고 최종결정을 해 조문을 하고 그 다음에 추후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친구에게 구명조끼를 벗어준 후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 희생된 단원고 정차웅군의 장례가 고대 안산병원에서 치러졌다. 차웅군의 유족은 아들의 마지막 길에 최하등급인 41만6000원짜리 수의(壽衣)를 입혔다. 검도 유단자로 키 180㎝가 넘는 듬직한 덩치에 맞춰 제작한 특수관(棺) 역시 27만원짜리로 가장 저렴했다. 장례비가 국가에서 지급되는 만큼 한...
고잔초등학교는 추모객들의 행렬이 세월호 합동분향소가 위치한 올림픽기념관에서 고대안산병원까지 이어지자 도로 혼잡을 막기 위해 운동장을 임시 개방했다.
무더운 날씨 속 조문객들은 질서정연하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렸고 분향소에 들어가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제단 앞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조문을 마친 대다수 참배객은 세월호 합동분향소 입구...
고대 안산병원장례식장에서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10시20분까지 모두 7명의 학생의 발인식이 유족들의 오열 속에 치러졌다.
안산제일장례식장(4명), 시화종합병원ㆍ시흥센트럴병원(3명), 시흥장례식장ㆍ사랑의 병원ㆍ온누리병원(2명), 한도병원ㆍ안산산재병원ㆍ동안산병원ㆍ수원의료원(1명) 등 10개 장례식장에서도 20명의 발인식이 열렸다.
이에 따라...
25일 머니투데이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시신이 가장 많이 안치돼 있는 안산고대병원 관계자의 말을 빌어 "해당 병원 의과대에는 해부학교실이 없어 부검을 해 본 적이 없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부검 통지를 받은 일도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희생자들이 안치돼 있는 인천 국제성모병원 관계자도 "우리 병원에는 부검을 위한 장비나 시설이...
유인물에는 '안산 고대병원은 세월호 학생 환자들의 장례식 조문을 강제로 막지 마라. 친구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할 수 있게 하라. 강제로 막으면 병원을 폭파시키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고대 안산병원은 전날 브리핑에서 "정신적 외상을 입은 청소년들이 분향소에 가는 것은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 방문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료진도 심리적, 정신건강학적 측면에서 서로 의지해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 동의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퇴원 후에도 학교 밖 심리안정 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느 정도 안정과 심리 치유가 이뤄져야 학교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고대 안산병원에는 학생 환자 74명, 성인 8명(일반 탑승객 5명, 유족 3명) 등 82명이 입원해 있다.
유인물에는 '안산고대병원은 세월호 학생 환자들의 장례식 조문을 강제로 막지 마라. 친구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할 수 있게 하라. 강제로 막으면 병원을 폭파시키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고잔역 주변을 수색해 바닥에 놓여 있던 같은 형태의 유인물 13장을 추가로 발견했다. 유인물은 컴퓨터로 작성되고 나서 여러 장 복사된 것으로...
여객선 침몰사고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들의 빈소가 마련된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
불과 며칠 전 평범한 일상속에서 등굣길에 나섰던 학교가 지척이다. 햇살도 바람도 일상의 오후와 같은데 모든 것이 달라졌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그렇게 빈소 앞에는 진달래가 속절없이 피어 있다.
아들의 사고 소식에 생업도 버리고 진도로 달려갔다....
현재 고대 안산병원에서는 입원한 안산 단원고 학생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면담과 동시에 그룹치료를 시작해 생존 학생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산 단원고 임시 합동분향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산 단원고 임시 합동분향소 안가도 마음이 아플 듯”, “안산 단원고 임시 합동분향소 어른으로서 부끄럽네”, “안산 단원고...
현재 고대 안산병원에는 학생 환자 74명, 성인 9명(일반 탑승객 6명, 유족 3명) 등 83명이 입원해 있다. 병원은 학생 환자를 대상으로 개별 심층면담을 지속하는 한편 그룹치료를 시작해 사고내용에 대해 생존 학생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환자 80% 정도는 퇴원할 수 있는 수준으로 호전됐다고 판단했지만 일부 보호자들이 퇴원을...
앞서 고대 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자들 대부분이 중증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은 환자의 스트레스 치료는 평균 4주 이상 소요되지만 개인마다 달라 6개월에서 1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고대 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자들 대부분이 중증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은 환자의 스트레스 치료는 평균 4주 이상 소요되지만 개인마다 달라 6개월에서 1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고대 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자들 대부분이 중증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은 환자의 스트레스 치료는 평균 4주 이상 소요되지만 개인마다 달라 6개월에서 1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차상훈 안산고려대 병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환자들 상당수가 안정된 상태다”라며 “일부 환자와 보호자가 퇴원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외래 관찰이 가능한 환자에 한해 내일(23일)부터 통합심리지원단과의 협의해 개별적으로 퇴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측은 급성기는 넘겼지만 장기적으로는 후유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퇴원하더라도...
세월호 침몰 사고 일주일째인 22일 고대 안산병원에는 조문객들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빈소를 찾았다. 지난 밤 사이 단원고 학생 11명의 시신이 추가로 운구됐다. 이들 학생 11명의 장례식이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치러졌으며 오전 7시 2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운구차가 차례로 병원을 나섰다.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이날 오후 단원고 학생들의 임시 합동분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