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장들은 김덕중 국세청장과의 만남에서 이러한 우려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러한 기업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하반기 계획했던 세무조사 가운데 일부를 철회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경제민주화보다 경기부양에 주력키로 한 것도 국세청 결정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
교육과는 크게 관련이 없을 것 같은 경제단체장들도 교육부 장관에게 창의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2일 아침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한덕수 무역협회장, 이희범 경총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과 함께 조찬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창의인재 육성정책에 협력해 줄 것을...
(왼쪽부터)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서남수 교육부 장관,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창의인재 육성 관련 경제 5단체장-교육부장관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왼쪽부터)이희범 한국경영자총 연합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창의인재 육성 관련 경제 5단체장-교육부장관 간담회에 참석해 김기남 교육부 장관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이날 이희범 경총 회장은 “일본의 엔저 기조, 중국경제의 성장 둔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마저 우려되고 있다”며 “경제5단체는 산업 체질의 근본적인 개선없이는 경제의 회복과 지속성장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산업체질강화위원회는 경제5단체장과 산업부 장관을...
굵직한 현안을 차분히 주도하는 가운데 경제 규제부처 수장들과의 면담,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적절한 리더십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색깔’ 면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각종 정책과 공약가계부는 대부분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담긴 내용이거나 인수위원회가 만든 국정과제의 실천에 지나지 않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경제5단체장과 만나 “기업이 투자와 고용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는 노력을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는 지난 5월 첫 투자활성화 대책을 시작으로 한 이러한 투자 활성화 대책이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흐름을 끊고 하반기 경기회복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5단체장이 25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현 부총리와 경제5단체장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범 경총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현오석 부총리,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양지웅 기자 yangdoo@
실제로 경제단체장들은 간담회에서 정부의 지하경제 양성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제기하기도 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하경제 양성화가 기업에 대한 과도한 세무조사로 이어져 기업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투자 의욕 위축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무역협회장도 “지하경제 양성화가 소상공인 입장에선 매출이나 세제에 대한...
경제단체장들은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과도한 입법을 막아 달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현 부총리는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5단체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기업이 의욕을 갖고 투자와 고용에 적극 나서도록 하고 정부는 이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수레의 두바퀴와 같은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하반기엔 우리 경제가...
또 현 부총리는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경제5단체장과 조찬간담회에서 우리 수출기업의 어려운 점을 듣고 현재 정부의 금융시장 불안 해소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7월 장기채 발행 물량 축소와 투기적 거래와 급격한 달러화 유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유동성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자세히...
현 부총리는 “하반기를 앞두고 기업경영환경 개선과 투자심리 회복을 위하여 법 집행 기관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오늘 참석자를 포함해 정부관계자와 경제5단체장 등이 함께 만나 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6월 임시국회에서 쟁점이 되는 주요 경제민주화 법안은 △대리점에 대한 제품 밀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