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경제적 분절화(Geo-Economic Fragmentation·GEF) 현상의 징후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자카로바 부국장은 "글로벌화와 다자주의 시스템의 장점을 보존할 가치가 있음을 인식하고, 준칙에 기반한 다자주의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레오나르도 멜로시 시카고연준 선임경제학자는 '지속적 인플레이션에 관한 재정이론'을, 조지 홀...
박 원장은 ‘경제전망의 실제: 직관과 모형의 종합예술(2011)’, ‘부채경제학과 한국의 가계 및 정부부채(2012)’, ‘21세기 자본을 위한 이단의 경제학: 되짚어 보는 지구촌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2017)’ 등의 저술 활동을 통해 어려운 경제를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저변을 마련하기도 했다.
대한상의 SGI는 기업들을 둘러싼 여러 경제 현안들을 심층적으로...
이날 회의는 세계적인 기후·경제학자인 정태용 교수(연세대 국제학대학원)의 ESG 동향과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한 외부강연과 ‘농협금융 ESG균형발전 방안’ 보고와 상호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회장이 올해 1월 취임사에서 언급한 ‘기후변화 등 대전환 시대에 지속가능경영 지향’을 위한 그룹차원의 실천방안에 중점을 두고 회의가 이뤄졌다....
금융당국 차원에서 조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행동경제학적 관점의 금융소비자 보호 및 설명의무 효율성 제고 방안’이란 주제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금융사 상품설계, 제조,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쳐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소비자 보호방안 마련하기 위함으로 절판마케팅을 겨냥한 조치다.
이원지 외 12명의 작가가 쓴 ‘돈과 나의 일’, 신진상 작가의 ‘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 홍기훈 작가의 ‘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과 타임스낵의 ‘스낵 인문학’ 등이다.
KT와 밀리의 서재는 이번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양사가 보유한 강점과 KT 미디어 밸류체인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조병규 대표는 1965년생으로 관악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강북영업본부장, 준법감시인,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역임했다. 올해 3월부터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았다.
금융권에서는 차기 은행장 후보로 조 후보가 추천된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계열사 대표에서 은행장이 되는...
조 후보자는 1965년생으로 관악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우리은행 강북영업본부장, 준법감시인,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역임했다. 올해 3월부터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았다.
조 후보자는 은행 내부에서 기업금융 부문에서 영업 잔뼈가 굵은 인물로 평가 받는다.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2012), 대기업심사부장...
테크 기업의 정치경제학과 약탈적 마케팅은 보이지 않게 구축된 컨텍스트다. 그는 이러한 현상을 개인 차원을 넘는 사회적 유행병으로 단언하고 시급한 대응을 촉구한다. 책의 부제는 ‘집중력 위기의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이다.
핸드폰 중독의 부작용은 증가하는 피싱사기로 이어진다. 완벽하게 가장된 문자를 받으면 속지 않을 수가 없다. 문자와...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경제학자 출신인 올리비에 블랑샤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구원과 공동 발표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준 의장을 지낸 버냉키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소 높은 상황에서 우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경기 둔화를 피할 수 없을 것...
다만 시장 환율에서 2000페소의 화폐 가치는 약 4달러(약 5300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공식 환율로 환산해도 약 8.5달러 수준에 그친다. 이는 슈퍼 인플레이션 속에서 많은 현금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민간 경제학자와 시민들은 최대 1만 페소의 신고액권을 요구해왔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은이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을 기준금리로만 해결하려다 보니 경기가 침체되고 시장금리와 갭이 생기는 것”이라면서 “금리를 더 높이면 오히려 비용 경기 침체라는 비용만 늘어나고 금융위기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금리 엇박자가 자칫 금융시장 불안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가 9월 말 종료를 앞두며 10월부터 기존 대출에 대한 ‘빚 청구서’가 본격적으로 날아올 예정이다. 정부 정책이 끝나고 정상적으로 돈을 갚지 못하는 이들이 늘어날 경우 금융권 부실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경제 상황이 회복되지 않은 데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고(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 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어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5000만여 원의...
채권의 자본전환 강제화 안해도
지주회사 통한 손실흡수 가능해
구제금융 없이도 같은 효과얻어
한국 실정에 맞게 제도 갖추길
예기치 못한 고금리 여파로 미국 금융기관들의 파산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금융당국에 의한 구제금융 없이 잘 짜여진 각본에 따라 신속하게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이는, 금융안정이사회를 중심으로...
등 성실 상환 시기에 따라 이자를 감면해주는 식의 금융상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은행권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비금융 컨설팅을 확대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특정 지역에 밀착해 있는 지방은행이 지역 소상공인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돕는 방식으로 자영업자의 상환능력을 더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등이 ‘부실’ 수준으로 가기 전, 사전에 예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존 대출을 더 잘 갚을수록 금리를 내려주는 식으로의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상황에 따라 돈(금액)의 개념을 달리한다는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 교수의 이론이다.그는 심리회계란 “경제적 활동을 계획하고, 평가하고, 유지하기 위한 일련의 인지 작업”이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배고픈 노숙자에게 돈을 주는 일이더라도 내 돈을 쓰는 일은 심적 고통을 가져온다. 이때 심리회계가 심리적 고통의 정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올 1월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회의)에 제출된 스턴 런던정경대(LSE) 교수 등의 보고서는 탈탄소 기술의 대부분은 2020년대 보급 확대의 전환점을 맞았고, 그 투자 기회는 ‘산업혁명 이후 최대’이며 새로운 성장스토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로토미 도오루 교토대 대학원 경제학 연구과 교수는 “ 21세기 한 국가나 기업의 경쟁력은 탈탄소 기술 획득과...
국민건강보험의 보완형으로 도입하여 국민의 사회 안전망 구실을 하는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부담한 의료비(급여 본인부담금+비급여)의 일정 금액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으로 2022년말 현재 3997만명의 가입자를 둔 민간 보험상품이다.
2022년말 기준으로 자동차보험은 2480만대의 보험가입자가 있고, 국민건강보험은 5141만명의 보험가입자가 있는...
14일 이투데이가 증권사 채권 담당 연구원과 경제학과 교수 등 총 12명에게 설문한 결과 10명이 연내 추경 가능성이 있거나 높다고 응답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3일 “현재로서는 추경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다수 전문가들은 세수부족 심화와 수출·내수 경기 부진으로 추경 편성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