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윤모씨가 경남기업 측에서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아 홍준표 의원 사무실에 전달했다’고 언론 보도와 관련,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17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성 전 회장이 '돈을 잘 받았느냐'고 확인 전화를 했다는 보도 내용에...
문 대표는 이날 4.29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관악을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욱 심각한 건 리스트에 나오는 8인 중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외의 경우는 모두 박 대통령 자신의 경선자금과 대선자금, 그리고 해외순방 비용과 관련된 일이라는 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했던 전·현직 비서실장과 현직 국무총리...
어찌됐건 둘 다 결국은 불법 정치자금”이라며 “아마 윤승모가 전부 본인이 다 먹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현재 배달사고라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희 역시 “경선자금에 썼을텐데 이것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알고 있었느냐 몰랐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서는 자신이 몰랐던 금품 공여내역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성 전 회장은 "(검찰 수사에서) 우리 마누라가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서 후배한테 돈을 18억원인가 그렇게 해 줬다, 그 부분은 내가 전혀 몰랐지만 책임을 져야 한다면 지겠다"고 밝혔다. 또 "제가 그 홍준표 당 대표로 나갔을 때, 2011년쯤 됐을 것이다. 내가 홍준표를 잘...
이 32억여원 중 상당 부분이 한나라당 대표경선과 대선이 있었던 2011~2012년에 현금화돼 빠져나가 사용처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의 비자금 인출 내역이 담긴 USB메모리를 한장섭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건네받아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대표 경선과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2011~2012년에 현금화돼 빠져 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 5∼6명을 추려 이들의 신변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전달책으로 지목한 윤승모...
홍준표 경남지사는 15일 경남기업 부사장을 지낸 윤승모씨를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여기서 내가 무슨 얘기를 해 본들, 밖에서 이랬다 저랬다 얘기해 본들 국민이 믿겠나. 통상 정치인들이 다 그렇게 하지 않냐”며 이 같이 말해다....
언론사 정치부 기자 출신의 윤 전 부사장은 2010년 당시 홍 지사의 공보특보를 맡았고,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때도 홍 지사의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내 사립대학 교수에 임용돼 2년간 일하기도 했던 윤 전 부사장은 2012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지사는 "검찰에서 연락온 일이 없다"며 "수사를...
윤씨는 성 전 회장이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2011년 당 대표 경선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건넬 때 금품 전달을 맡았다고 언급했던 사람이다.
언론인 출신인 윤씨는 성 전 회장과 친분이 깊으며 경남기업 부사장을 지냈다. 정계 진출에 뜻이 있었고 2011년 옛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는 당 대표 후보였던 홍 전 지사 측 경선캠프에 몸담았던...
홍준표 경남지사는 14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1억원이라고 적힌 데 대해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서는 수사할 때 말하려고 했는데 하도 어이없는 보도가 계속되기에 한 말씀 드리지 않을수 없다”면서 “성완종 전 회장과 잠깐 만났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 기억으로는 2011년 6월 전당대회를...
홍준표 경남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당시 후보였던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홍 지사는 14일 출근길에 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에) 호텔에서 만났다고 하는데, 그 당시 '성완종'이란 사람 잘 몰랐다”며 “확인 전화, 그거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언론이 기사를 하다...
윤씨는 언론사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2010년 서울시내 사립대학 교수에 임용돼 2년간 일하다 2012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직전 성 전 회장이 홍 지사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났고, 다음날 윤씨가 국회 의원회관으로 찾아가 현금 1억원을 건넸다는 주장도 나온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홍 지사는 "검찰에서 연록온 일이...
성완종 측근 "1억원 전달 전 홍준표 여의도서 만나고 확인 전화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1년 6월 당대표 선거를 준비하던 홍준표 후보(현 경남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하기 전 직접 만났으며 돈이 전달된 뒤 확인전화를 했다고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4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성완종 전 회장의 한 측근은 "여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이 시기는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2011년 6월 당 대표 경선자금으로 1억원, 홍문종 의원에게 2012년 대선자금으로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힌 시점과 겹친다.
14일 경향신문이 검찰의 경남기업 자금추적 내역을 확보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기업에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2억8731만원의 현금이 현장 전도금 명목으로 빠져나갔다. 사업장 운영을 위해...
성 전 회장은 홍준표 지사에게 경선자금으로 건넨 1억원은 2011년에, 홍문종 의원에게 전달한 대선자금 2억원은 2012년에 각각 건넸다고 밝힌 바 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죄는 공소시효가 7년이기 때문에, 아직 처벌이 가능하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등도 2012년 대선 캠프에서 실무를 맡았기 때문에 이들도 함께 우선적인 수사대상으로...
성 회장은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는 2011년 1억원을, 홍문종 의원에게는 2012년 2억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경남기업은 2012년 6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나, 2013년에는 3109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내 적자로 전환했다.
결국 경남기업은 2013년 말 채권단에 두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이듬해 워크아웃이 개시됐다. 2009년 1월...
성 전 회장은 홍준표 지사에게 경선자금으로 건넨 1억원은 2011년에, 홍문종 의원에게 전달한 대선자금 2억원은 2012년에 각각 건넸다고 밝힌 바 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죄는 공소시효가 7년이기 때문에, 아직 처벌이 가능하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등도 2012년 대선 캠프에서 실무를 맡았기 때문에 이들도 함께 우선적인 수사대상으로...
홍준표 경남지사는 13일 자신의 SNS에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홍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를 하면서 수많은 리스트 정국을 거쳤지만 남의 일로만 알고 지내온 일이 막상 내 일로 다가오니 당혹스럽고 황당하기도 하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당도 다른 고인이 한나라당 경선에 다른 경선 후보도 많은데 잘 알지도 못하는...
홍 지사는 또 “(윤씨는) 2010년 한나라당 경선 때는 (나의) 공보 특보를 했다”면서 “그 때 공보 특보를 하면서 광명서 정치하려고 했었다”고 밝혔다.
윤씨가 경남기업에 근무했다는 사실과 관련해서는 “2012년부터 부사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돼 있던데, 이 사실은 이번에 (언론 보도를 통해) 자세히 알았다”고만 했다.
홍 지사는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선 수사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에서 ‘홍준표 1억’이라고 적힌 것과 관련, 홍준표 경남지사가 금품수수설을 강력히 부인하는 있지만 측근은 애매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20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홍준표 의원에게 측근 Y모씨를 통해 1억원을 건넸다고 돼 있다. 이와 관련, Y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