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채권단 관리 하의 기업은 채권단 주도로 구조조정을 추진토록 하고 업계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은 기업활력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연구개발(R&D), 인력, 금융, 세제 등에 대한 집중 지원도 약속했다.
주 장관은 전남 영암, 경남 거제 등 조선산업 밀집지역에 대한 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조선업 생산의 93%가 집중돼 있는 이...
베트남 랜드마크72에 묶여 있던 6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담이 채권단에 넘어가며 해소됐기 때문이다.
이외에 경남기업이 안정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는 점 역시 M&A시장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건설사는 지난해 매출 중 건축, 토목, 플랜트가 차지한 비중은 각각 46.55%, 30.22%, 10.05%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조선 전체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고 유익했다."
2일 경남 창원 진해구에 위치한 STX조선해양 조선소를 찾은 김정만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수석부장판사는 현장을 둘러본 뒤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STX조선해양 기업회생 절차를 심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소속 6명의 판사들은 이병모 대표를 접견하고 임원진을 상대로 비공개 심문을 마친 뒤 조선소...
자구안을 채권단과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CJ투자증권에서 간판을 바꾼 지 8년 만에 다시 시장의 매물로 떠올랐다.
하이투자증권의 모태는 제일투자신탁이다. 제일투자신탁은 정부의 지방금융기관 육성 정책으로 지방투신사 설립 열기가 한창이던 1989년 부산상공회의소 주도로 부산 동구 초량동에 설립됐다. 지역기반인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경남...
현재 금융권에서는 대우조선의 채권을 ‘정상’으로 취급하고 있지만, 이를 ‘요주의’로 분류할 경우 수은은 약 3조원 가량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STX조선해양의 경우도 법정관리 여파로 약 60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수은은 SPP조선ㆍ경남기업 등 부실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산 건전성이 악화해 지난해...
베트남 랜드마크72에 묶여있던 6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담이 채권단에 넘어가며 해소됐기 때문이다.
현재는 자회사인 수완에너지 매각 절차 역시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 실시한 본입찰에는 2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완에너지의 지분 70%를 보유중인 경남기업은 지분 매각을 통해 채무를 변제할 계획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국내 13개...
“죽어가는 기업 아니제.” “이미 명줄 다했다고 봐야 되지 않겠나.”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조선소가 몰려있는 경남 거제시 경기를 진단하는 지역민들의 시각차가 뚜렷했다. 연일 언론에 비취지고 있는 조선경기 불황의 현장 체감도는 상대적으로 덜 하다는 쪽과 이미 조선소 주변 상권부터 거제시 심장부, 더 나아가 부산광역시까지 악영향이 확산되고 있다는...
금융위원장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한진해운에 대해 “용선료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용선료 협상에 실패할 경우 원칙에 따른 처리가 불가피하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임 위원장은 “정부는 채권단과 함께 기업의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원장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한진해운에 대해 “용선료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용선료 협상에 실패할 경우 원칙에 따른 처리가 불가피하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임 위원장은 “정부는 채권단과 함께 기업의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랜드마크72에 묶여있던 6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담이 채권단에 넘어가며 해소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남기업이 시공한 거제사곡 지역주택조합 경남아너스빌 아파트에서 지난달 30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지며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산사태 원인으로 시공상의 문제가 지목된데가 앞서 해당 아파트...
경남기업이 3차 워크아웃에 돌입했을 당시, 금감원이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에 대주주의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요구하는 등 구조조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금감원이 개입할 ‘한계선’을 긋는 내용으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개정되기도 했다. 금감원장이 갖고 있던 채권행사 유예요청 권한을 주채권은행으로 이관했고, 금감원은...
법원이 채권단과 경남기업을 상대로 내린 ‘랜드마크72 빌딩 관련 화해건고’ 결정이 확정되면서 경남기업이 경남인베스트먼트 주식 100%를 채권단에 이전하게 됐기 때문이다.
경남인베스트먼트는 ‘랜드마크72’ 빌딩 소유권을 가진 경남비나의 지분 전부를 소유한 기업이다. 즉 사실상 ‘랜드마크72’가 경남기업 자산목록에서 빠지면서 경남기업이 부담하고...
반면 중소기업여신이나 가계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은 전년 대비 각각 0.31%포인트, 0.14%포인트 하락했다.
경남기업, STX조선해양 등 조선·건설업종의 부실기업 처리를 위해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충당금을 대거 쌓으면서 부실채권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대출 30억원 이상 중소기업도 워크아웃 =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워크아웃이 올해 더욱 활기를 띨...
특히 대기업의 부실채권비율이 3.45%로 2014년보다 1.17%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경남기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 부실기업 처리를 위해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충당금을 대거 쌓으면서 부실채권비율이 높아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조선업 12.92%, 건설업 4.35% 등 취약업종의 부실채권비율이 높은 수준”이라며 “조선업 등...
그런 기업에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대상선이 원하는 자율협약을 통한 채무조정도 당장 받아주기 곤란하다는 쪽이다.
자율협약이 성립되려면 채권자뿐 아니라 비채권협약자, 다시 말해 채권단이 아닌 채권자에게도 다 채무 동결 동의를 받아야 한다.
현대상선이 불굴의 의지로 동의를 받아온다면 한번 자율협약을 검토해볼 수는 있지만, 그 실효성에...
특히 경남기업의 핵심자산인 베트남 랜드마크72 소유권이 채권단에 넘어가며 관련 채무에서도 벗어나 매물로써 매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아쉽게 새주인 찾기에 실패한 동부건설도 M&A에 재도전한다. 최근 서울중앙지법은 동부건설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재선정, 3월 중 매각 공고를 낼 전망이다.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5000억원 수준으로 잡은...
또 대우조선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장과 추가 자금 지원 시 경영 정상화 가능성도 고려됐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대우조선은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국민총생산(GDP)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종업원 절반 이상이 외국인인 STX팬오션과 달리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과 현지 일자리 등 정책적...
2009년 한해에만 경남기업을 비롯해 동문건설, 삼호, 우림건설, 월드건설 등 건설사 11곳이 워크아웃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에는 벽산건설과 신동아건설, 남광토건 등 9곳의 건설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당시 부실 건설사 명단이 발표되면서 해당 건설업체들은 공황상태에 빠졌으며 일부 건설사들은 이후 역사속으로 사라지기도 했다.
‘월드...
회생계획안에는 최대주주인 대아레저와 서산장학재단 보유 197만주를 모두 소각하고 채권단 회생채권의 89.5%를 5000원 액면가로 출자전환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이 전해지면서 16일 이후로 현재까지 소액주주 60여명이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관계인집회 전에 일부 수정절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