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 B 씨도 19일 자택에서 입원 대기 중 사망했다. B 씨는 기저질환은 없었으나 확진 당시 건강상태가 나빠 구로구에서 서울시에 병상 긴급배정을 요청했으나, 배정을 받기도 전에 상태가 악화해 숨졌다.
병상 부족에 제대로 된 치료도 못 받고 숨지는 ‘애먼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당사자와 유가족으로선 억울한 죽음이...
의료기관 입원 중 숨진 사례는 22건으로 집계됐다. 확진 후 24시간 이내에 숨진 사례까지 포함하면 확진 후 자택에서 숨진 환자는 모두 9명이다. 단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집계는) 이분들이 어디에서 확진을 받았는지, 확진받았을 때 어디에 있었는지, 또는 그 이후에 격리해제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고려가 없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20일 서울시와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구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병원 입원을 기다리던 60대 남성 A씨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3일 함께 식사한 친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튿날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17일 구청의 자가격리 담당자에게 잔기침이 있다고 말했고, 다시...
도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병상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전담병원 지정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립마산병원에서는 경남도 확진자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다른 지역 확진자도 함께 치료할 계획이다.
현재 이곳에 입원한 환자는 74명이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전원 퇴원 또는 전원될 예정이다. 이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
보훈병원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요청에 따라 병원 내 재활센터 4개 병동을 감염병 격리병동으로 전환, 코로나19 치료 전담 병상을 마련했다.
의료인력 규모를 고려해 60개 병상을 먼저 가동하고 추후 확진자 입원과 의료진 수급 등을 고려해 최대 120병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병상 확보 명령을 통해 300여 개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
전북 순창군의 순창요양병원에서는 입원 환자와 종사자, 그 가족과 지인 14명이 18일 오후 늦게부터 차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주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3명 늘어 누적 31명이 됐고 김제 가나안요양원은 1명 증가한 79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중구와 남구의 교회 관련자 4명도 확진 판정됐고, 중구에 있는 콜센터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향후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중대본 요청 등에 따라 병상 추가 확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병원 측은 격리병상 확보 과정에서 기존 입원환자를 경·중증 환자로 분류했다, 이후 인근 연계병원으로의 이동 또는 퇴원 권고 등을 통해 병상을 확보했다.
이미 위중증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방역당국 집계에서 13일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병상 여유분은 전국에 48개이고, 특히 확진자의 70% 이상이 발생하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5개, 인천 3개 등 8개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의 위중증 환자는 185명으로 전날 179명보다 6명 늘어났다. 경증 환자 병상도 포화 상태다. 수도권에만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721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7573명이다.
신규 확진자 219명 가운데 217명이 국내 감염이다. 강서구 교회 관련 18명(서울 누적 158명), 은평구 지하철역사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서구 병원,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성동구 병원, 노원구 의료기관, 강서구 댄스 교습시설, 서초구 아파트 사우나Ⅱ 등 사례에서 확진자가...
우선은 병상 부족에 대응해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긴급동원키로 했다.
한편, 격리 중 확진자는 1만372명으로 하루 새 707명 증가했다. 급격한 확진자 증가에 수도권 확진자 중 580명이 아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이 중 56명(서울 14명, 경기 42명)은 확진 후 2일 이상 입원하지 못하고 있다
이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의 터널로 들어섰다"며 "자택 격리치료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중중환자 전담병상 68개 중 64개를 사용 중으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4개"라며 "지난주 11개의 중증 병상을 추가 확보했으며 다음 주에는 10개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지난 8월부터 9월 사이에 코로나19로 입원해 호이스타정을 투여한 환자 7명과 칼레트라정(성분명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을 투여한 환자 22명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호이스타정 복용군과 대조군의 비교 분석은 염증 증상의 가장 민감한 반응 지표로 알려진 C-반응성 단백질(CRP) 검사를 사용했다. CRP는 염증이 발생했을 때 간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을 통해 “의료자원을 갖추고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과 협의해 중환자병상 확보를 추진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중 인력과 장비 등을 갖춘 일부를 중환자병상으로 최대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환자실은 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현재 59개가 남아있지만 앞으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8개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7개소 총 1473병상인데 이 가운데 1098개를 사용하고 있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93개뿐이다.
서 권한대행은 "그동안 다각도로 병상을 확충하고 있지만 현재의 발생 추이가 계속되면 병상 부족 사태가 불가피하다"며 "공공의료체계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845명이 격리 중이고 현재 677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295명은 집단감염 85명, 확진자 접촉 163명, 감염경로 조사 중 43명, 해외유입 4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24명 △영등포구 소재 콜센터 관련 17명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10명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5명 △중랑구 소재...
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단축을 포함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CDC는 이날 개정 지침을 통해 자가격리 기간을 14일에서 7~10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2주에 걸친 격리 기간이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어 공중보건 정책을 더 유연한 방식으로 수정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무조건 줄어드는 것은...
사망자는 526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격리 중 확진자는 331명 늘어 6572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01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 환자 증가에 따라 입원 가능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1일 기준)도 전국적으로 44개만 남았다. 충청권과 호남권의 도지역은 이미 병상이 고갈된 상태다.
확진 수험생은 곧바로 지정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에 시험을 보게 된다. 만약 확진·격리 수험생이 지정된 별도 시험장소가 아닌 다른 시험장에 진입할 경우 법률에 따른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수능 당일인 3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다.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입실 전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온을...
수능 전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수험생은 즉시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할 교육청에 연락해 △격리 또는 확진 사실 △수능 응시 여부 △입원 예정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등 응시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이미 코로나19로 진단을 받은 확진자나 ‘감염병 의심자’로 격리 통지를 받은 격리자는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만 시험을 칠...
자가격리자는 시험 당일 보호자나 지인 등의 자차로 이동 가능한지 여부를, 확진자는 안내받은 입원 예정 병원·생활치료센터 이름도 함께 신고해야 한다.
별도로 안내받은 시험장이 아닌 다른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 다른 시험장에 진입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법령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시험 관리 주체인 관할 교육청은 시험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