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특히 최근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청와대 측은 ‘상상과 추측을 거듭해 지은 사상누각’이라고 비난하면서 검찰수사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믿을 수 없어 향후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피의자가 검찰과 특검 중 어디에서 수사 받을지를 자기 입맛에 따라 선택할 권리는 없다”면서 “참담하다”고 평가했다.
이 검사는...
자료를 제공한 것” 이라며 “변호인단이 구성되면 민정수석실이 더 이상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일부 언론은 유 변호사가 지난 20일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 뒤 기자들에게 배포한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의 입장’이라는 반박 자료 파일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개입한 흔적이 포착됐다며 민정수석실이 유 변호사를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검찰, 뇌물 아닌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 =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0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강요,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최 씨와 안 전 수석을 구속기소했다.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전 비서관은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구속 기소했다.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이날 중간 수사결과 발표 직후...
정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수사팀의 발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객관적인 증거는 무시한 채 상상과 추측을 거듭해서 지은 사상누각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박 대통령이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대통령은 분명히 특검을 수용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언급했다.
한편 조원동 전 청와대...
박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검찰 중간수사결과 발표가 이뤄진 이후 A4용지 28쪽 분량의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의 입장'이라는 서면을 언론에 배포하고 이같이 밝혔다.
◇"검찰이 환상의 집 지어" 맹비난…사실상 '버티기' 들어가
박 대통령 측은 검찰 수사 결과 내용을 '사상누각'으로 비유하며 "증거를 엄밀히 따져...
청와대는 20일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사건에 박근혜 대통령이 공모했다는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대통령이 특검에서 본인의 무고함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가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마치 대통령이 중대한 범죄라도 저지른 것처럼 주장했다. 검찰발표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0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강요,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최 씨와 안 전 수석을 구속기소했다.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전 비서관은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구속 기소했다.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이날 중간 수사결과 발표 직후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기업이...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들은 20일 검찰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중간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국회에서 비상시국 정치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할 사유가 충분해졌다”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국민의당...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공범 관계를 인정한 검찰의 ‘최순실 게이트’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문 전 대표는 “대통령은 이제 스스로 결단을 내려 먼저 퇴진을 선언하고 이후에 질서 있게 퇴진할 수 있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야권 대권 주자들의 비상시국 정치회의에 참석한 문 전 대표는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의혹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모관계를 인정한 검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박 대통령의 탄핵요건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검찰이 뇌물죄를 적용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몸통인 대통령을 보호하려는 면죄부 발표”라고 비판하며 박 대통령에 대한 강제소환 등을 포함한 즉각적인 소환조사를 촉구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 직후 당사 브리핑에서 “검찰의 대통령 공모 혐의 판단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받지 않아 아직 단정하긴 어려운 사안”이라며 “향후 계속된 검찰 조사와 특검 및 국정조사를 통해 사실이 보다 신속하고 명명백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은 국민께 재삼 간절한 사과와 용서를...
20일 '비선실세' 최순실(60) 씨를 기소하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특별검사로 사건이 넘어가기 전까지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대통령을 이번 사건의 핵심 정범으로 보고 강제수사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과 별개의 돈을 최 씨 측에...
압수수색,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참고인 조사
▲ 11.16 = 김종 전 차관 피의자 신분 조사
▲ 11.17 = 조원동 전 수석 피의자 신분 조사, 김종 전 차관 사전구속영장 청구
▲ 11.18 =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참고인 조사, 최순실 조카 장시호 체포
▲ 11.20 = 검찰,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일괄 구속기소 (중간수사결과 발표)
검찰이 20일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의 국정개입 사건에 관해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조만간 특별검사로 사건을 넘겨야 하는 검찰이 최 씨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했는지, 박근혜 대통령의 범죄 가담 정도를 어디까지로 볼 지 주목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1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최 씨와 청와대 안종범(57) 전 수석...
조 교수 측 변호인은 실험 결과중간발표와 최종발표에 김앤장 소속 변호사도 참석했으며, 김앤장 측이 2013년 4월 연구팀 소속 연구원에게 독성실험 관련 원자료를 요청했다는 주장도 했다.
전신 독성화 가능성까지 경고했음에도 ‘폐섬유화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부분만 발췌하지 않은 데 의구심이 든다고 조 교수 측 변호인은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