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 여파로 영업적자를 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원자잿값과 인건비가 가파르게 올라 공사를 많이 하는 게 손해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공사비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발주처에서 원가가 오른 만큼 공사비를 더 받기도 쉽지 않아 수익성 개선을...
동부건설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 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공동도급사로서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으며, 이번 사고의 직접적 원인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 관련 행정처분 문제를 법정으로 가져가기로 했다. 징계수위가 과도한 데다 1년 가까이 영업활동을 하지 못하면 중장기적인 타격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일 국토교통부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GS건설은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난 인천 검단 아파트의 재시공을 결정했고 입주 지연에 다른 보상 협의도 완료해 집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발생 책임을 물어 GS건설을 비롯한 관련 건설사에 대해 영업정지 8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 영업정지 대상 업종은 토목건축공사업과 조경공사업이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
국토교통부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발생 책임을 물어 관련 건설사 5곳에 영업정지 8개월 행정처분을 부과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건설사는 GS건설과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이다. 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행정절차법 및 건설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운영규정 등에 따라, 법조계‧학계‧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정지 기간은 3월 한 달간이다. 이 기간 GS건설은 입찰참가 등 건설사업자로서 행하는 토목건축공사업 관련 영업활동이 금지된다. 다만 행정처분을 받기 전 도급계약을 체결했거나 관계 법령에 따라...
다만 검단 아파트 사고로 대규모 비용을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31일 GS건설은 지난해 매출 13조4370억 원, 영업손실 3880억 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검단 아파트 여파에 적자로 돌아섰다. GS건설은 검단 아파트 사고 관련 비용을 5524억 원 반영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보면 건축사업본부는 10조2370억...
LH는 “지난해 6월 검단 21블록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총 13개 동 중 4개 동의 지하층 일부 벽체에서 설계오류로 인한 철근누락 사실을 파악하고, 안전을 위한 보강대책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9월 입주예정자로부터 13개 동 전면 재시공의 요구로 인해 이달까지 5개월 간 공사가 전면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재시공과 관련해 LH는 “사업시행주체로 아파트...
인천은 서구 당하동 ‘e편한세상검단어반센트로(822가구)’ 등 검단신도시에서 3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서울은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593가구)’ 한 곳만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의 2월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3756가구다. △광주(3067가구) △대전(2427가구) △경남(1914가구) △충남(1809가구) 등에 입주 물량이 집중됐다....
그러면서 "작년 7월 검단 아파트 재시공 결정에 따라 이들 항목이 투자자 입장에서 강한 리스크로 일시에 연계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가의 의미 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미착공 PF 규모, 순차입금 규모에 대한 우려 중 하나라도 빠르게 축소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 연구원은 "KB증권은...
화성 동탄2 연립주택 용지는 물론 인천영종과 고양창릉 등 일반 아파트 분양용지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말 기준 미매각 용지는 총 32개 필지로 늘었고 미매각 대금도 총 1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해 LH와 건설사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공공택지 전매를 허용했지만 아직 전매 실적은 한 건도 없다.
이렇듯...
대표적인 곳이 하남시 미사역 일대로, 전철 교통이 최대 약점으로 지목됐던 이곳은 5호선 하남 연장선 개통으로 아파트값이 약 3억~4억 원가량 올랐다.
다만 5호선 연장안이 나와도 인천 검단 전체 집값에 영향 주긴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검단에 더욱 급한 건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과 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사업이란 이유에서다. 1호선 연장선은 당초 올해...
지난해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중 역세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비역세권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입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주거 편의성이 높은 역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가 늘어난 영향이다.
20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총 126곳 중 직선거리 500m 내에...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캐슬시그니처 중앙’은 안산 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최근 8주(1월 15일 기준), 서울은 7주 연속 내림세다. 분양가는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2022년 3.3㎡당 1521만 원에서 2023년 18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서울은 3.3㎡당 3500만 원을 넘어섰고 경기도는 1년 새 300만 원가량 오르면서 1870만 원에 육박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현재 청약 시장은 높은...
GS건설은 국내 주택 비중이 높기도 하지만 검단 아파트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도 컸다.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공사원가 부담이 커진 것도 실적 악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KICT)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건설공사비 지수는 153.37로 잠정 집계됐다. 주거용 건물 건설공사비지수는 152.54로 전년 동기보다 3.32%, 비주거용건물은 151.81로 2.91...
이후 관할 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검단 현장에서는 AA13블록과 AA21블록 입주 예정자와 적극적인 소통과 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안전과 품질 확보도 주문했다.
이 사장은 “정부의 주택공급확대 정책 실현을 위해 3기 신도시 주택 착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매년 일정량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착공 물량 확보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단지 앞에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인근에는 갈산천, 문화공원(중앙호수공원 예정), 근린공원(예정), 만수산, 용해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통 호재도 다수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개통되면,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신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금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사고 관련 전면 재시공 비용 5500억 원이 반영되며 재무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GS건설의 PF 우발채무 규모(1조7000억 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보유한 현금성 자산(3조3000억 원)을 가용해 일정 수준의 유동성 대응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현장 관련 재시공 손실과 행정처분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한신평 측은 설명했다.
정승재 한신평 연구위원은 "지난해 상·하반기 내내 건설사들의 유동성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등급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며 "태영건설의 경우, 워크아웃 개시와 별개로 신청 단계에 진입한 것 자체가 신용등급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