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소비 관련 지표가 다수 회복됐으나 내수의 개선을 견인하기엔 미약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 3분기에 걸쳐 경기 개선 속도가 느려지면서 경기가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가 바로 급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방 위험이 상방보다는 높다”고 밝혔다.
KDI는 또 취업자...
KDI는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내수 증가세 약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소매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일부 회복됐으나 소비자심리 하락 등 향후 소비 증가세를 제약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은 상존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내수 경기를 반영해 고용 상황도 악화되는 추세를 지속하고...
최 부연구위원은 "상당수 건설현장이 적정공사비, 적정공기가 확보되지 않아 장기간 근로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 부연구위원이 37개 현장(공공 29개, 민간 8개)을 조사한 결과 1인당 임금 감소비율은 공공공사 관리직은 14.5%, 민간공사는 7.4%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도급의 경우 순서대로 17.5%, 7.8%로 감소폭이 더 컸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물론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4000여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들 협력사는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5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실업자나 실업과 비슷한 상태에 있는 인구가 전년 동월 대비 16개월째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는 줄어들고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영세 업체의 채용까지 위축됐다는 전무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9일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산업별 취업자 수는 최근 제조업, 건설업에서 부진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집중지도 기간 중에는 다수인 체불 및 건설현장 체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방관서별로 ‘체불청산 기동반’도 가동한다.
김왕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8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이달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건설업무→건설적산기준→건설임금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5월에는 급기야 공무원 임금이 일주일 이상 체납되는 일도 발생하자 긴급 자금을 풀었다. 몇 주 후에는 시가 소유한 기업들이 건설 개발이 부진하면서 부채 상환에 실패했다.
이러한 상황에 지난 주말 기름을 붓는 일이 벌어졌다. 시 정부가 공립학교의 교실이 과밀하면서 학생들을 주변의 사립학교로 보내기로 하면서다. 사립학교는 공립학교보다 교육비가 훨씬...
전체 근로자의 3분의 1에 달하는 비정규직은 같은 일을 하는 정규직에 비해 70% 이하의 임금을 받습니다.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 이상과 대기업 1000개 중 75%가 몰려있습니다.
지방은 지방 소멸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30년 내에 3500개 읍면동 중에 40%가 없어진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출산율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5명을 기록한...
설비투자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감소했고, 건설투자(건설기성)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투자 감소는 올해 초부터 예상됐다. 지난해 설비·건설투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기존 투자 효과 종료와 기저효과에 따른 투자 부진은 앞으로도 수개월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생산·소비 회복 지연이 더 심각하다. 동행·선행지수 악화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3일 "최저임금 1만 원 (정책)보다 우리 경제에 근본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 부동산 (가격) 폭등"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불로소득 주도 성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두 달 사이에 서울의 집값이...
7월 건설지출
△ 미국 9월 경기낙관지수
△ 미국 8월 자동차 판매
△ EU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 영란은행(BOE)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
△ 호주 연방준비은행(RBA) 기준금리 발표
5일(수)
△ 영국 바클레이스 상반기 실적 공개
△ 독일 바이엘 2분기 실적 공개
△ 일본·독일·EU·중국·영국 8월 서비스업 PMI
△ 미국 7월 무역수지
△ EU 7월 소매판매...
강신면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를 지원하고, 현장 근로자의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앞으로도 대금 지급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고 투명·공정하게 처리해 사회적 약자인 하도급업체와 현장 근로자의 부담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기 아르바이트나 주말 아르바이트생, 일용직 건설노동자에게까지 산재보험의 보호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새롭게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을 노동자는 30만 명이 넘는다.
산재를 인정받은 노동자는 재해 정도에 따라 요양급여와 휴업급여(요양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 생활 보장을 위해 지급하는 급여·평균임금의 70%), 장해급여를 받는다. 심리 상담이나 재활...
다만 미중간 무역분쟁과 최저임금 인상 등 외부요인에 크게 위축돼 왔던 것과는 달리 업황 자체요인에 업종별 차별화를 보였다는 점은 달라진 부문이다. 또 일부 개선조짐도 확인되면서 심리개선의 변곡점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산업 8월 업황실적BSI는 전월대비 1포인트 떨어진 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74) 이후 1년반만에...
3%)이 2개월 만에 지난달의 ‘2019년도 최저임금인상’ 충격에서 벗어나 ‘인건비 상승’(53.9%)를 제치고 최다 경영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이어 ‘업체 간 과당경쟁’(38.2%), ‘원자재 가격 상승’(24.0%)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수부진’이 최다 경영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제조업 중에서는 건설업이 ‘인건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