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설비투자도 2분기 연속 마이너스 기여를 보였다.
여기에 올해 3분기 전국 가구의 월평균 실질 처분가능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2016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 감소세다. 제조업 침체에 따른 투자 부진과 내수 침체,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 일자리가 감소한 게 주된 원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물가 상승 폭 확대는...
또 항공정비산업은 제조업 대비 인건비 비중이 약 5배나 높고 시간당 임금도 최저임금 대비 9배에 이를 정도로 높기 때문에 대규모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가져올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시 등 관련기관은 글로벌 항공정비 MRO(Maintenance(정비), Repair(수리), Overhaul(보수)) 사업자를 유치해 인천공항 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 후 핵심 추진 과제로 ‘포용 국가 건설’을 꼽았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은 속도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혁신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홍 후보자는 2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포용성을 극대화해 함께 잘 사는 포용 국가를 구현하는 것이...
포스코그룹 5개사가 대ㆍ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7771억 원을 동반성장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2018 With POSCO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에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협력기업 대표 이인옥 조선내화 회장과 함께 ‘With POSCO...
건설투자는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출과 소비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을까, 이것이 내년도 우리 경제의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작년 금리인상 때도 소수의견 한 명 있었고 올해는 두 명. 최근 들어 금통위 의사록 보면 위원별로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는 듯하다. 일치된 의견 보여준 것도 정책일관성이나 예측가능성 측면에서...
브라질 부패 스캔들은 작지 않은 비용을 수반했는데 국영 석유기업과 뇌물을 공여한 거대 건설사는 벌금 등으로 인한 각종 손실로 10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해고하면서 2014년부터 본격화한 경제난을 악화시켰다. 이에 더해 뇌물과 돈세탁에 대한 처벌로 2017년 미국의 연방법원으로부터 3조 원에 달하는 벌금을 미국, 브라질, 스위스 정부에 납부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새...
재계 관계자는 “세제 감면 혜택 등과는 별개로 최근 최저임금 상승, 탄력근로제로 인해 실질적으로 국내 공장으로 유턴 시 인건비 등 부담이 될 것 같다”면서 “보다 명확한 지원기준과 방안 등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 역시 “전반적으로 기업이 활동하기 어려운 상황을 정치적·법적으로 만들어놓은 상황에서 작은 지원책을...
그는 “현재 경제단체 중 정부에 할 말을 하는 곳이 없다”며 “최저임금 인상이나 탄력근로제 같은 문제를 놓고 민주노총처럼 중앙회가 정부를 상대로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기중앙회의 규모가 너무 커지면서 조직이 관료화됐다”며 “조직을 추스르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경제단체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중기중앙회장...
호텔롯데는 롯데지주 출범 전까지 롯데케미칼, 롯데물산, 롯데건설 등의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해 실질적으로 지주사 역할을 해왔다. 현재 호텔롯데의 지분은 일본롯데홀딩스와 투자회사 L1~L12가 지분 97.2%를 보유하고 있다. 호텔롯데를 상장하면 일본 주주의 지분을 크게 희석시켜 신 회장의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지게 된다.
하지만 이에 앞서...
미국 임금 및 물가 상승으로 2019년 실적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상무부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바이오텍, 마이크로프로세싱, 신재생에너지 등 14개 신성장 분야 관련 기업들의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 기술주들의 수출 둔화에 따른 실적 우려 확대됐다. 이처럼시장에 회의론이 급부상하면서 미·중 무역갈등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가동 여건의 차이가 큰 업종이 많고, 건설 등 수주산업은 일감이 있거나 없거나 한다. 주문 생산에 기대는 중소기업의 경우 납기에 쫓길 때가 흔하다. 연구개발 직종은 장시간 집중근로가 불가피하다. 이런 차이를 무시한 채 모든 사업장의 근로시간을 일률 강제하는 것부터 말이 안 된다.
무엇보다 탄력근로 단위기간은 사업장 여건에 따라...
특히, 여성 비중이 극히 낮은 건설현장에서 30여 년간 견출 공정(콘크리트 벽면을 매끈하게 다듬는 작업)의 전문가로 활약한 김금숙 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손병석 국토부 차관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공공공사 발주자 임금직불제를 확대하는 한편, 작업환경을 대폭 개선하여 안전하고 좋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며...
최근 건설 근로자 사이에 유행하는 말이 있다. ‘탈건’, 건설사를 탈출하자는 뜻이다.
굳이 1970년대 중동에서 모래바람을 맞으며 ‘피와 땀’을 흘려야 했던 건설 역군들을 떠올리지 않아도, 건설 근로란 고된 일이다. 현장에 나가면 공기를 맞추기 위해 야근하고 주말에 출근하는 일이 부지기수이며, 집에서 멀리 떨어진 숙소를 떠돌며 밤마다 가족을 그리는 일도...
건설근로자 2명 중 1명은 고용불안을 심하게 느끼고 임금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18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건설현장 평균 진입연령은 36.6세였다. 구직경로는 인맥(85.6%), 유료직업소개소(9.7%) 순이다.
지난 한 달 일한 건설현장 개수는 평균 1.3개, 평균...
LH는 엔지니어링산업 중 건설기술 분야는 생산 및 고용유발 효과가 크지만 현재 낮은 임금과 높은 업무강도 등으로 인력이 고령화되면서 성장동력이 저하됐다고 우려했다.가격경쟁을 유도하는 발주제도로 인해 성과품 품질이 낮아지며 기술경쟁력이 하락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LH는 건설기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국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건설기계 운전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와 다르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올해 2월부터 이어진 전반적인 고용 불황에도 꾸준히 느는 추세였다. 제조업 구조조정과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 잇따른 악재로 내수경기가 침체되면서 폐업이 늘었지만, 그보다 많은...
세금을 쏟아부어 억지로 만든 공공 일자리만 늘고, 최저임금 과속인상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취약계층 일자리는 대폭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15만9000명, 정보통신업 8만1000명, 건설업 6만 명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 10만 명, 숙박·음식업 9만7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임대서비스업에서 8만9000명 줄었다. 괜찮은 일자리인 제조업 고용도 4월 이후...
그럼, 앞으로 미국 건설 경기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혹시 2008년처럼 급격히 붕괴되며 새로운 금융위기의 씨앗이 되는 것은 아닐까? 물론 100%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2008년처럼 주택가격이 급락할 위험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미국 주택시장의 수급이 탄탄하다. 1990년 이후 미국의 연평균 주택 착공 호수는 130만 호 내외였지만, 2008년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