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관계자는 “CBSI가 기준선인 100.0에 훨씬 못 미친 70선 주위에서 횡보세를 지속한다는 것은 그만큼 건설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침체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 CBSI가 전월보다 1.3포인트 상승한 84.6로 소폭 상승한 반면, 중견업체 지수는 지난 2개월 동안 15.5포인트 오른 것에 대한 부담감과 계절적...
비용이 모자란 다수의 무주택자가 새 아파트를 분양받는 사례가 많다 보니 당첨자가 실제로 입주하지 못하고 분양권을 전매하는 일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건산연은 진단했다.
김현아 건산연 연구위원은 “현재 청약제도는 주택 보급률이 70~80%에 그치고 재고주택이 충분하지 않을 때 무주택자에게 내집 마련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주택보급률이...
심규범 건산연 연구위원은 "저가 낙찰제 실시와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으로 기능인력이 점점 고령화하는 추세"라며 "공사비를 줄이느라 40대 전후의 숙련공을 퇴출시키고 젊은 인력은 외국인으로 대체하고 있어 내국인 근로자의 맥이 끊긴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심 연구위원은 "기능인력이 숙련되는 데 5년 정도가 소요되고...
반등과 극심한 침체를 보이던 공공공사 발주가 소폭 회복된 영향일 뿐”이라며 “CBSI가 여전히 기준선 아래인 70선에 불과해 건설 경기의 침체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산업연구원은 이달 CBSI지수 전망치를 소폭 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7월 CBSI지수는 6월에 비해 2.7포인트 오른 76.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2011년 하반기 건설경기 전망’ 주제 발표를 맡은 건산연 이홍일 연구위원은 “하반기 건설 수주가 전년 동기에 비해 4.0%, 건설 투자액이 2.0%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 수주액은 54조6000억원으로 상반기나 작년보다는 다소 많지만 2009년 이전에 비하면 부진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 연구위원은 “주택과 투자 침체의 장기화 방지 대책과...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5.1대책이 나왔음에도 CBSI가 하락한 것은 정부 대책이 아직 건설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업체 규모별로 보면 대형업체지수가 전월 대비 30.8포인트 급락한 76.9에 그쳤고, 중견업체지수는 지난달 대폭 하락에 따른 반등 효과로 8.3포인트 오른 66.7을 기록했으나...
이러한 손해를 메우려면 일반 분양분의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지만 주택경기 침체로 최근 수요자들이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는 거들떠보지 않아 함부로 가격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건산연은 분석했다.
건산연은 또 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2007년 이후 거의 매년 떨어지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건산연에 따르면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 변동률은 2007년 -3.7%, 2008년 -12.9%, 2009년 17.7%, 2010년 -3.0%로 2009년만 제외하고 계속 떨어지고 있다.
또 앞으로 몇 년 동안 매년 7만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재건축 대상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제도적 해결책이 절실하다.
건산연 관계자는 "주택경기 불황기에서는 정비사업 추진이...
또 건산연이 국가별 건설시장의 불안정성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는 41개국 중 13위에 올라 시장 안정성도 크게 떨어지는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산연은 보고서에서 "주요 국가들의 대책을 보면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사 발주물량을 조절하거나 타 업종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며 "기업 차원에서도 침체기에는 자체...
건산연 김원태 연구원은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인증 기업이 많지 않은 것은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정확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건축물의 녹색 인증 성능이 경제적 가치로 환산 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체계화 시키는 작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최근 10여 년 간 녹색건설 사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투자에 대한...
3월(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에 이어 두 달 연속 CBSI가 오르기는 했지만 기준선인 100에는 아직 크게 모자란 수준이어서 건설경기 침체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건산연은 설명했다.
업체별로 보면 대형업체지수가 3월보다 15.4포인트 오른 107.7로 2009년 12월 100.0 이후 1년4개월 만에 100 고지에 올랐고, 중소업체지수는 공공공사 발주량의 증가 덕분에...
관행과 리스크 방안을 개선하고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김 연구위원은 주장했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산연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김 연구위원 외에 이문기 국토해양부 건설경제과장, 이현석 건국대 교수, 김병욱 미래에셋증권[037620] 본부장, 김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기정 한독건설 이사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민수 건산연 건설정책연구실장은 "최저가낙찰제에서는 입찰자가 수주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투찰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는데 노무비를 삭감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라며 "최저가낙찰제가 널리 적용되면서 건설사들이 노무비를 삭감하는 저가 낙찰이 일반화돼 건설현장 산업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이는 지난해 생산자물가 상승률(3.8%)보다 적고, 2006년 2.6%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건산연 관계자는 "주택 기성의 감소는 부동산 침체의 영향으로 신규 공사가 늘지 않은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려고 2008년 이전 사업승인을 받아 진행되던 대규모 아파트 공사들이 2009~2010년에 대부분 완료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입주완료 기간은 지난 2005년 6.6개월, 2006년 7.7개월, 2007년 7.7개월, 2008년 8.6개월, 2009년 9.2개월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이번 조사는 수도권 입주 완료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실제 입주에 걸리는 시간은 9개월 보다 수개월 더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건산연은 미입주율과 입주완료 기간이 늘어나면서 건설사...
지난달 지수가 다소 떨어진 것은 겨울철 공사 물량이 줄어들고 분양 비수기를 맞아 주택 경기가 침체되는 등의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고 건산연은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대형업체 지수가 78.6으로 전월 대비 14.3포인트, 중견업체 지수는 73.1로 전월 대비 6.1포인트 각각 하락한 반면 중소업체 지수는 지난달보다 9.3포인트 오른 50.5를 기록했다.
다만 3월...
건산연 김원태 연구원은 "영국은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건설재인식운동을 국가 산업으로 추진해 10% 공기 단축, 예측도 20% 향상, 10% 생산성 향상 등에 힘써왔다”며 “하지만 국내 건설 사업 수행 현실은 시공 단계의 소극적인 공기 준수 개념에 머물러 사업 전 단계에 걸친 생산 공정의 단축 노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CBSI지수 상승은 지난 9월∼10월과 마찬가지로 8월 지수가 매우 부진한데 따른 통계적 반락과 계절적 요인, 8.29대책 이후 주택경기 침체가 최악 상황을 지나 소폭 개선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대형 건설업체 실사지수는 91.7로 전월과 동일했다. 반면, 중소형 건설업체의 실사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형건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