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의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 ‘상급병실료’에 대한 개선 대책이 나온 가운데 일선 병원들은 장기 입원이 늘어나고 환자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의료계 죽이기”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상급병실료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지금까지 ‘국민행복의료기획단’에서 논의된 두 가지 개선 대책을 공개했다. 복지부는 의견 수렴을...
◇ 내년부터 항암제 등 고가 의약품에 건보 적용 ‘기대’
치료약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험이 안 돼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환자들이 한시름 놓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16일 1회 투약비용이 1억여원에 달하나 효과성 입증이 어려워 건강보험 적용이 쉽지 않았던 의약품에 내년부터 ‘위험분담제’를 도입한다고 밝히고 관련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또...
맹호영 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급여가 적용되면 항암제의 경우 5%, 희귀질환치료제는 10%의 비용만 환자가 내면 되므로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며 “고가 제품에 대한 환자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보공단 약가 협상 시 심평원에서 인정한 임상적 개선 정도를 고려하도록 명시하는 등 협상 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심평원 평가...
건보료 총 징수 금액은 19조9645억원으로 징수율은 98.9%(직장 99.5%, 지역 96.2%)였다.
2013년 6월 말 기준 전체 의료보장 인구는 건강보험 적용 인구 4981만명과 의료급여 수급권자 149만명을 합해 5130만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장은 약 121만개로 지난해 115만개보다 4.9% 증가했다.
한방첩약 건보적용 시범사업은 여성·노인 대표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한 한방용 첩약에 약 2000억원을 투입해 3년간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오는 10월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첩약 건보 적용이 되면 첩약 처방을 받는 환자 부담은 지금보다 절반가량 낮아진다. 그러나 한약조제 권한이 있는...
이에 대해 유재중 의원실 관계자는 “10% 상한선을 적용해도 금액 자체는 과표에서 동일한 부과 등급에 해당돼 정책효과가 크지 않다”면서 “매년 인상되는 건강보험료를 고려하면 저소득층에게 건보료 공제 효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까다로운 적용 기준도 문제다. 동일 거주지에서 세입자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전세금이 오른 경우에만 적용되고...
재판부 "검찰 공소장 내용 바꿔라"
-4대질환 초음파 10월부터 건보적용
-박영준 前차관, 수뢰혐의 완강 부인
■한국경제
△1면
-대기업과 거래 많을수록 중소기업 수익성 높았다
-‘통합 산은’ 내년 7월 출범
-건보공단, 수조원대 ‘담배소송’ 한다
-高2부터 수능 영어시험 통합
-‘대체휴일’ 내년 추석 5일 쉰다
△종합
-꼬이는 통상임금 해법.....
하지만 오는 10월부터는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3만8000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앞으로 암, 심혈관, 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초음파 검사 급여화 추진방안’등을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심의·의결했다고...
하지만 첩약 건보 TF는 첩약 의료보험 적용으로 기득권을 빼앗길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진단권이 없는 양약사와 시범사업 논의를 함께 하라는 정부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단식 투쟁까지 불사하고 있다. 첩약 건보 TF는 한약조제약사는 약사들에게 일부 조제권을 인정한 자격증에 불과하며 첩약 건강보험 사업에 참여할 수 없는 직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첩약건보TFT는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은 전통의학 제도화에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정부는 한약조제약사의 협의 참여 결정을 철회하고 빠른 시일 내 시범사업 방안을 마련해 예정대로 10월 사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한편 첩약건보TFT는 지난달 25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현재 직장인과 자영업자에게 달리 적용되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을 ‘모든 소득’을 중심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이 적극 논의되고 있다.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자 정부가 대대적인 수술에 나선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정부와 학계, 건보가입자 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된 ‘건강보험료...
경기도 화성에 사는 이모(77)씨는 작년에 종합병원에서 화상치료를 위해 입원진료를 받고 비급여를 제외한 병원비 2136만원이 나왔으나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받아 400만원 까지만 본인이 납부했다.
최근 이 씨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0만원을 더 돌려 받을 수 있다는 안내문을 받았다. 올해 4월에 지난 해 건강보험료 정산을 끝낸 결과, 김씨의 건강보험료...
건강보험공단 이의신청위원회는 지난달 회의에서 “임의계속가입자제도는 법으로 신청기한이 정해져 있어 이를 넘기면 자격을 소급해 인정할 수 없다”며 A씨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건보공단이 8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퇴직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상담을 통해 임의계속가입자가 되더라도 지역가입자가 됐을 경우에 비해 보험료 차이가...
5만원대에 달하던 스케일링 비용이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 덕분에 1만원대로 떨어진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동안 부담스러워서 스케일링 못했는데 이제 치과 한번 가봐야겠네”, “치석 제거 겨우 몇 분밖에 안 걸리는데 5만~8만원은 너무 심했어”, “스케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받아야 하는 구강 치료인데 보험 적용 안...
7월부터 만 20세 이상 성인은 매년 1회에 한해 ‘치석제거(스케일링)’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75세 이상 노인의 ‘부분틀니’는 본인부담금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치석제거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의원급 기준 진찰료를 포함해 5만원 수준이었던 본인부담금이 약 1만3000원 수준으로 떨어진다. 현재는 잇몸을 치료하거나 수술 과정에서 시행하는 치석 제거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400만원가량의 비용을 환자가 고스란히 부담해야 했다.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핵심 공약인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 진료비 100% 국가 부담’ 정책이 베일을 벗었다.
4대 중증질환에 대해 필수의료서비스를 급여화하고 필수치료가 아니더라도 치료의 효율•편의에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도 선별적으로 건보...
5년간 총 9조원 투입, 159만명 수혜
MRI 검사, 고가항암제 등 모든 필수적 의료에 건보 적용
박근혜 대통령의 보건의료 분야 핵심 공약인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진일보한 대책이라는 평가와 함께 가장 관심을 모았던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는 제외돼 ‘반쪽짜리’라는 비판이...
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하면 법에 따라 건강보험 혜택이 제한될 수 있는데 건보공단으로부터 장기 체납에 따른 혜택제한 통보를 받은 후 2개월 안에 밀린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미납 기간에 적용받은 건보 혜택이 환수된다. 고의적 체납 등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고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것이다.
실제 보험료를 6개월 이상 장기체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