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안을 보면 공단측은 올해 건강보험 재정 수입이 보험료 등 48조3489억원,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등 지출은 45조8265억원으로 2조2224억원의 당기수지 흑자를 예상했다. 최근 3년(2010~2013년)에 이어 4년 연속 흑자를 유지, 누적수지(준비금)도 10조7427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당기 흑자 규모는 2015년 1321억원(수입 51조8322억원-지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평가 결과 비급여항목의 급여화로 총 진료비 중 환자부담이 2.4% 감소하고, 재원일수가 8.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위 남윤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실시 평가 결과자료에 따르면 전체 총진료비 중 환자부담금은 2.4% 감소했다. 신포괄 지불방식이 적용된 진료 건에...
지방의료원에 적용되는 신포괄수가(포괄수가제+행위별수가제)에 대한 인센티브도 현행 15%에서 35%로 상향해 적정진료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범사업 중인 포괄간호서비스도 올해말부터 건강보험을 적용, 간병비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지방의료원의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임상교수요원 파견을 제도화하고 국립대병원과...
이에 임플란트 시술 비용에 들어가는 치과의사 행위수가(의료서비스 대가)는 의원급 기준으로 101만3000여원, 식립치료재료는 1개당 13만~27만원 가량으로 정해졌다. 건강보험에서 임플란트 시술 비용의 50%를 부담하므로 노인들은 진료비로 57만~64만원 가량만 내면 된다.
금액표를 보면 치조골에 심는 뿌리 역할을 하는 나사모양의 고정체(FIXTURE)는 급여에...
건정심은 우리나라 의료정책을 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건보료율과 건강보험을 적용할지를 정하는 요양급여기준 등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사항을 논의해 결정한다.
건정심은 특히 가계와 기업에 부담을 주는 건보료는 수가 이외에 물가를 포함한 실물경제 상황과 건강보험재정 상태, 건강보험 보장강화 정책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정하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5년간 건강보험·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하지정맥류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으로 40, 50대 점유율이 각각 23.4%, 27.6%로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지정맥류 전체 진료인원은 2009년 약 13만5000명에서 2013년 15만2000명으로 연평균 3.1% 증가했으며 총 진료비는 약...
내년도 병·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비가 평균 2.22% 인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5개 의약단체와 201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2일 체결하고, 3일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평균인상률은 2.22%로 전년도 2.36%보다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추가로 소요되는 재정은 6781억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전국 요양병원은 1284개로 2008년 말 690개와 비교해 5년새 2배로 급증했다. 병상 수 역시 같은 기간 7만6556개에서 2.6배인 20만1605개로 늘어났다.
그러나 심평원의 ‘2012년도 요양병원 입원 진료 적정성 평가’를 보면 2012년 3월 현재 937개 요양병원 가운데 최소한의 응급시설인 호출별을 모든 병상·욕실...
공단과 의약단체간의 수가 계약이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 대표로 구성된 재정운영위원회가 계약 내용을 심의·의결하면 보건복지부장관이 수가를 최종 고시한다.
반면 협상이 결렬되면 건강보험 가입자·의료서비스 공급자·정부 대표 등이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6월말까지 수가를 결정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수가...
평생 2개의 임플란트에 건강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본인 부담률은 50%이다.
임플란트 행위에 대한 수가(의료서비스 대가)가 1개당 약 101만원, 식립치료재료는 13만~27만원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종전에는 임플란트 시술 환자는 139만~180만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기준) 정도를 내야 했지만 보험적용을 받게 되면 1개당 약 60만원 대로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이와 함께 대진의 신고일원화방안을 이달중 마련하고 신고가 필요한 의료자원에 대한 일원화 방안도 이달부터 의료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자체와 논의해 마련키로 했다.
6월 5일부터는 구급차 이송처치료를 약 50% 인상하는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돼 구급차 의사탑승에 대한 비용도 보상된다. 기본요금을 일반 구급차 2만원에서 3만원, 특수구급차...
이어 상계백병원 부원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는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 서울시병원회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특히 신경외과학회와 대한의학회 보험이사 등을 거쳐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과 보험부회장으로 활동해 병원계에서 건강보험과 관련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올 들어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면서 지난달 17일에 500만명을 돌파하고 결국 700만명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자축성명에서 “건강보험 개혁안이 아직 우리의 불안정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완벽히 고치지는 못했다”며 “그러나 이 법은 헬스케어 시스템을 더 많이 좋게 만들었다. 이 법에 대한 논란은 이미 끝났다”고...
이날 건강세상네트워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한국노총·민주노총 등이 참여한 '건강보험가입자 포럼'은 서울 마포 건강보험공단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는 의료계 달래기용으로 국민 보험료 부담은 고려하지 않고 수가와 건강보험료를 결정하는 건정심에 의료계를 확대하는 방안에 합의해줬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의약단체간 의료서비스 가격(수가) 협상이 20일 시작됐다.
건보공단은 이날 수가계약 협상을 담당할 재정운영위원회를 열어 2015년도 건강보험수가 협상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와의 의·정 협의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의 구조를 의료계의 입장이 더 많이 반영되도록 관련법 개정을...
포럼은 특히 건강보험정책심의의원회에 공급자인 의료계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한 부분에 대해 "전문성과 정보에 취약한 가입자의 영향력은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으며 의료계의 요구대로 수가인상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고 지적했다.
포럼은 "건강보험 가입자와 국민을 우롱한 이번 합의는 즉각 폐기돼야 한다"며...
의·정이 1차 협의에서 건보수가 인상의 열쇠를 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구성을 가입자·공급자 동수로 개편키로 합의했다는 것. 이에 대해 복지부와 의협은 “구두 합의를 포함, 어떤 이면합의도 없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이면합의 가능성과 회의록 존재를 모두 부인했다. 시민사회단체와 보건의료단체가 ‘2차 의·정 협의’를 ‘야합’으로 규정하며...
최고 심의의결기구인데 지난 2004년 감사원에서도 구조적 불합리성을 지적했는데 고쳐지지 않아 이번에 바로잡는데 정부가 동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또 “수가계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개별 의료공급자단체 대표의 계약으로 진행하도록 법에 명시돼 있기 때문에 건정심 구조개선과 수가인상을 직접적으로 연결짓는 것은 무리한 주”이라고 말했다.
2차 의·정 협의안 발표 직후 일각에서 수가 결정에 의료계의 입김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결국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국민 부담만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는 이유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영리병원이나 원격진료 반대 등 의협이 파업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의료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는 데 있다. 의협이 원격진료·영리병원...
의료수가는 수술이나 진료 같은 의료 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이 정하는 가격이다. 의사결정 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물가상승률 등을 토대로 심의에 결정한다. 복지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가입자 대표와 의약계 대표, 공익대표가 각각 8명씩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의료수가는 공익대표가 정부 측 추천 인사로만 채워져 수가 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