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초유의 글로벌 리콜 조치에 이어, 11일 글로벌 판매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내놨다. 이날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노트7을 사용 중인 고객 여러분들을 위해 사업자, 거래선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타 제품으로의 교환과 환불 등 판매 중단에 따르는 후속 조치는 이른 시간 내 세부 내용을 결정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후속 조치를 위해...
특히 갤럭시S 시리즈는 삼성의 가장 중요한 제품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의 3분기(7~9월) 실적 잠정치가 견조했던 것도 올해 ‘갤럭시S7’의 판매 호조 덕분이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갤럭시노트7 사태의 충격을, 갤럭시S7을 능가하는 신제품으로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동부증권의 S. R. 권 애널리스트는 WSJ에 “리콜된 게...
이어 “기존의 갤럭시노트7와 리콜 받은 갤럭시노트7의 구매자는 이통사나 대리점 등 구입처로 연락해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노트7 구매자는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로 교환, 차액을 환불받거나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갤럭시노트7 제품을 교환하는 구매자에게 25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나 원하는 판매...
정부가 현대차 파업 장기화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자동차 파업 영향 등으로 수출ㆍ생산이 부진하며 경기회복세가 공고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또 “향후 미국 대선과 금리인상 가능성, 김영란법 시행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해 글로벌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리콜에 이어 재판매에 돌입한 지 열흘 만에 벌어진 일이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오는 27일 등기임원에 복귀하는 것도 조기 인사를 점치는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오너 일가가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것은 8년 만이다.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초유의 글로벌 리콜 조치에 이어, 글로벌 판매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은 당장의 실리보다는 제품 안정성을 우선시한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달 2일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은 ‘고객 안전’을 강조하며 글로벌 리콜을 발표, 뼈아픈 리콜 비용을 감수하기로 했다. 당시 수 조원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잘못을 스스로 인정해 글로벌 기업다운...
IBK투자증권 역시 4분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2조7000억 원에서 2조3800억 원으로 11.7% 하락할 것이라며 수익성 악화를 예상했다. 또 4분기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도 8조3500억 원에서 8조 원으로 4.2% 하향 조정했다.
특히 갤럭시노트7에 대한 현재 손실액이 리콜 보상 비용과 예상 기대 판매 감소 등을 더해 1조 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는...
반도체(-5.9%), 자동차부품(-20.3%) 등도 줄었다.
이는 현대자동차 파업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석유제품·석유화학 시설 정기 보수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베트남(15.3%) 등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18.3%), 미국(-23.0%), 유럽연합(EU·-27.2%), 일본(-21.7%) 등 주요 교역대상국으로는 일제히 감소했다.
지난달 2일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글로벌 리콜을 발표하며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을 배터리셀 분리막으로 특정했다. 음(-)이온과 양(+)이온이 넘나드는 분리막의 음극과 양극 극판이 눌리거나 절연테이프 건조 과정에서 수축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개발 과정보다는 공정 품질관리가 미흡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삼성전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이미 한 차례 갤노트7 리콜 조치를 겪었던 이통사로서는 교환 및 환불 사태가 재연될 경우 손실액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표원에 따르면 국내에 판매된 갤노트7 45만6000대 중 38만9000대(85.3%)를 수거했다. 이 중 35만2000대가 교환됐고 개통 취소 2만1000대, 재고 회수된 수량 1만6000대다. 재판매를 시작한 1일 이후에는 10만 대가 새롭게 팔린 것으로 집계했다.
미국...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 사태로 경쟁사인 애플과 구글이 반사익을 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이 갤노트7의 생산 및 판매 중단을 결정함으로써 위기에 직면한 틈을 타 구글과 애플이 연말 쇼핑시즌에 반사익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같은 기대감에 10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장중 2% 넘게 오르면서 올...
대해 갤럭시노트7(갤노트7) 리스크로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 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49조 원, 영업이익 7조8000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은 기대 이하였으나, 영업이익은 기대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은 기대에 못 미쳤고, 대규모 리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생산이 일시 중단되면서 부품을 공급하던 협력업체도 부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해당 부품 생산을 일시 중지했으나 생산 재개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노트7의 발화 문제가 일어나자 결국 베트남을 비롯한 국내외 갤노트7 생산 라인을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거래소의 관련...
CPSC는 지난달 갤럭시노트7에 대한 리콜 조치를 내렸다. 또 삼성전자가 리콜의 원인으로 된 지적한 배터리 문제와 관련, 중국 ATL사 제품의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국제공항을 이륙하려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 내에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리콜로 교환해준 갤럭시노트7이 과열로 연기를 내면서 탑승객 전원이...
삼성전자는 8월 31일 국내 이동통신사에 보급을 중단했고 9월 2일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이 갤럭시노트7 250만 대 전량 리콜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배터리 공급처를 바꾸는 등 부침을 겪던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교환 및 환불을 시작으로 지난 1일 판매를 재개했다.
판매 첫 주말 4만500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공적으로 재기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교환 제품에서도 발화...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이후에도 파죽지세로 상승하던 주가가 걸림돌을 만난 것이다. 이날 3%대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162만8000원(-4.57%)까지 떨어져 코스피 지수마저 출렁거리게 하였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리콜에도 갤럭시노트7 발화 논란이 이어지자 재생산 돌입 열흘 만에 일시 생산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던 유럽 대륙...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발화 사태 이후 재생산에 돌입한 지 열흘 만이다. 대규모 리콜에도 ‘발화 논란’이 나오자, 일단 생산을 중단하고 문제점 재 점검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당장의 실리보다는 제품 안정성을 우선시한 선제적 조치다.
하지만, 재판매 이후 순조롭던 갤럭시노트7 판매는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실적...
항공기 탑승 시 국토부 권고에 따라 리콜갤럭시 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표원은 최근 국내‧외(미국, 대만 등)에서 교환된 새 갤럭시 노트 7에 추가 발화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관련 동향을 긴밀하게 모니터링하며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표원 제품안전정보센터나...
최근 갤럭시노트7은 리콜 후 새 제품에서도 배터리 발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기내에서 탑승객이 갤럭시노트7을 끄는 순간 불꽃이 일어 이륙 직전 모든 탑승객이 대피했다.
AT&T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갤노트7 발화 사건과 관련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갤노트7 재교환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AT&T는 “새 갤노트7도 기존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