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넓어 개표소가 분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영동·영서별로 투표성향이 다른 강원도의 경우 이보다 더 늦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투표는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등 국회의원 3곳 △강원지사를 뽑는 광역단체장 1곳 △서울 중구, 울산 중·동구, 강원 양양, 충남 태안, 전남 화순 등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포함한 당내 역학관계는 물론 내년 총선과 대선의 민심 기상대로 작용, 정치지형의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세 곳은 오차범위 내의 접전양상을 펼친 만큼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가 돼서야 드러날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예상했다. 지역이 넓어 개표소가 분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영동·영서별로 투표성향이 다른 강원도의 경우 이보다 더 늦어질 수도 있다.
상징적 인물인 한나라당 이재오, 윤진식 후보가 나선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에서 막판에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1대 1'의 대결구도를 만든 것도 투표율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선관위는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됨에 따라 전국 8개 지역, 14개 개표소에서 부재자 투표함부터 개표를 시작했으며, 당선자 윤곽은 오후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계양은 20.2% 투표율로 8개 지역 중 가장 낮았다.
이 같은 투표율은 이번 선거와 비슷한 시기에 치러진 2006년 7·26 재보궐선거의 최종투표율 24.8%를 크게 뛰어넘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의 당초 예상치 25%도 큰 차이로 앞질렀다.
개표는 총 14개 개표소에서 투표함 도착과 함께 개시됐으며. 당선자 윤곽은 오후 11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중앙선관위는 지방선거 투표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38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은 전국 260개 개표소로 옮겨 개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신속한 개표 작업을 위해 7만4000여명의 개표관리 인력을 투입, 사상 첫 '1인8표제' 실시에 따른 개표 물량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투표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38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특별한 사건ㆍ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는 대로 각 투표소의 투표함을 전국 260개 개표소로 옮겨 개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신속한 개표 작업을 위해 7만4000여명의 개표관리 인력을 투입하고 사상 첫...
서 있었다"며 "오늘처럼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투표소를 찾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투표 시작과 동시에 최상위 비상령인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7만7000여명을 동원해 선거 치안 확보에 나섰고 투표소 주변에서 거점 근무나 순찰을 하고 투표함 회송 노선에서 무장 경찰관을 차량에 동승시키고 개표소에도 경찰관을 60명씩 배치했다.
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중이다.
전남(16.2%), 제주(15.8%), 충북(15%)이 강원도에 이어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8.8%), 대구(9%), 서울(9%), 광주(9.5%) 등은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기록중이다.
한편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개표는 오후 7시를 넘겨 최초 데이터 입력을 시작해 260개 개표소에서 9만936명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1인8표제가 시행되는 만큼 투ㆍ개표 작업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인력을 증원한 것이다.
선관위는 선거 전날인 다음달 1일까지 전국 1만3388개 투표소 및 260개 개표소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 투표용지 3억여장, 투표함 2만6000여개, 각종 투표용구를 차량, 선박, 헬기 등을 이용해 각...
또 긴급 출동부대 8000여명을 대기시켜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투표함 회송 차량의 경우 무장 경찰관이 2명씩 동승하고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요청이 있을 때는 에스코트용 경찰차량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개표소에는 경찰관을 60명씩 배치해 사전에 안전점검을 하고 개표 중에는 외곽 순찰과 주변 검문검색도 강화된다.
5%를 득표, 41.2%의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31일 오전 6시 제주시 한라체육관 등 4개 개표소에서 일제히 개표에 들어간 제주지사 선거는 개표가 진행되면서 수차례 선두가 바뀌는 등 한표한표에 일희일비하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개표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당선자 윤곽을 점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