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남북 관계가 해빙기에 접어들었지만 앞선 개성공단 사례처럼 관계가 냉각됐을 경우에도, 다른 국가들이 참여한 사업은 중단이 어려워지는 만큼 안전장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 부소장은 “또 최근 시장경제 움직임 등 북한 내에서 일어나는 수요를 파악해 지속가능한 형태로 이뤄질 수 있는 경제협력인지 따져봐야 한다”며 “경제협력은 단계별로...
이를 위해 수도권, 개성공단, 평양·남포, 신의주를 연결하는 서해안 경협벨트를 건설하고 중국과 연계하는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을 보면 산업벨트는 개성공단권, 서해평화경제지대(개성-해주권, 평양·남포권, 신의주권 등)를 조성한다. 한반도 철도 연결(경의선, 경원선, 평라선)의 단계별 추진과 함께 동북아 철도(TCR·TSR 및 아시아...
앞서 정부는 개성공단에 350억 원을 투입, 문산변전소~개성공단 간 16㎞에 철탑 48기와 154kV 송전선로와 개성공단 내 옥외변전소를 설치한 바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북한의 발전설비용량은 766만kW로 남한(1억587만 kW) 대비 14분의 1 수준이다. 발전 전력량은 239억kWh로 남한 5404억kWh 대비 23분의 1에 그쳤다.
남북 간 가스 도입과 전력망을 연계하는 에너지...
이를 계기로 김대중 정부 시절 남북은 개성공단 설립에 합의(2000년 8월)했고, 노무현 정부 시절 개성공단을 착공(2003년6월)했다.
남북 간 합의로 개성공단을 비롯해 위탁가공, 자원개발, 남·북·미·중·일·러 6자회담 후속 조치, 전력공급 등은 일정 수준 이행됐다. 위탁가공은 섬유 부문을 중심으로 지속 증가했고 자원 분야는 공공 분야 7건, 민간 분야 3건 등 총...
드러내는 상황에서 기금운용본부장마저 견제와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후보들이라는 것이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유력한 후보들의 불참과 탈락 등의 상황을 보면 현재 국민연금공단이 원하는 기금운용본부장이 어떤 성격인지 드러난다”며 “독립적이고 개성이 강한 운용보다는 김성주 이사장의 뜻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물을 우선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총서기의 비핵화 유훈은 북한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는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제룡전기, 좋은사람들, 이화전기, 광명전기 등 남북경협주와 개성공단주가 급등세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북한의 비핵화시 원전시설 해체가 필요하고 이 부분이 선결돼야 남북경헙도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에 관련 기술을...
이 회사 박상태 대표가 2014년 섬유패션산업 개성공단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전용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사업을 진행했던 이력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성안은 전날보다 6.89% 오른 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남북협력 이슈가 성안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회동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표명했다는 소식에 남북경제협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좋은사람들은 전일 대비 18.33% 상승한 4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신원이 8.77% 오른 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거 개성공단에 전력 설비를 담당해 대북송전주로 분류된 이화전기도 9.98% 오른 474원으로 강세다.
이 회사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이라는 점에서 직전 한 주간 급등한 뒤 피로감을 반영해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른 종목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남북경협주 가운데 인디에프(-8.64%), 남해화학(-7.17%) 등이 하락률 상위 종목에 올랐다. 방간 치료제 기대감에 급등했던 삼일제약(-8.73%), 펄프가격 강세로 급등했던 무림페이퍼(-8.28%) 등이 한 주간 조정을...
코레일은 지난 5일 조직개편을 통해 ‘남북해외철도사업단’을 신설했고 현대아산과 함께 개성공단 사업의 공동 시행자인 LH도 최근 남북협력처 인원을 늘렸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은 부동산 정책 리스크로 방향성이 불분명해지고 할인율이 컸던 만큼 이번 정치리스크 완화는 투자심리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아직...
15일 통일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제출한 방북 신청서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개성공단기업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달 200여명의 입주 기업인들이 개성공단을 찾아 시설 점검 등을 하겠다며 정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통일부는 제반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북한 방문신청 승인을 유보하였음을 오늘 오후 신청인에게 통보했다고...
그러면서 한반도 긴장이 완화하고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점진적으로 해제돼 지난 2016년 1월 폐쇄됐던 개성공단이 다시 문을 열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하면 미국은 한국과 중국, 일본에 대한 총 4762억 달러(약 508조 원)의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CNBC는 강조했다.
현재...
1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개성공단 입주 사출금형제조업체 재영솔루텍은 전 거래일 대비 7.30% 떨어진 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북 전력공급 관련주인 제룡전기는 6.63% 떨어진 1만550원에, 개성공단 입주 속옷 업체 좋은사람들은 4.64% 떨어진 3595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데 따른 경계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남북관계가 급진전하면서 개성공단, 대북 송전, 철도·가스관 관련주가 모두 상승했다.
선도전기는 한 주간 51.7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한국전력의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에 산업용 전기기기를 제조·납품하고 있어 대표적 ‘대북 송전주’로 꼽힌다.
의류 판매업체로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인디에프도 지난주 40.13% 상승했다....
또 대동스틸(39.04%), 제이에스티나(36.83%) 등 남북경협 관련 가스관 및 개성공단 기업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미래SCI는 중국 영유아용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37.16% 상승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새만금의 혁신 성장을 위한 정부 전략 사업과 관련해 신재생 사업부문의 수혜도 전망됐다.
이 밖에 트레이스가 삼성전자와 투명 지문인식을 공동 개발한다는...
여기에 개발·사업권자로 참여하던 개성공단마저 2016년 가동이 중단되면서 현대아산의 손실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그럼에도 현대아산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남북 경제협력과 공동번영은 현대그룹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 강조했다. 회사 측도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는 상황이 올 때까지 현대아산은 만반의...
위원장은 우리 정부 대북 특사단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북미회담을 위한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전기는 개성공단에 전기를 공급하던 송전업체로 남북경협주로 꼽히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북미 관계 회복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24.33% 크게 오르기도 했다.
이 회사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 이달 7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상한가에 등극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아티아이(15.60%), 신원(6.44%), 인디에프(4.46%), 좋은사람들(2.18%) 등 남북 경협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대북 송전주도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제룡전기와 제룡산업은 각각 10.09%, 3.76% 오르고 있으며 선도전기(23.66%), 광명전기...
이 회사는 패션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제조업체로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이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될 것이란 기대감에 신원(21.81%), 인디에프(9.25%)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대북 송전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제룡전기와 제룡산업은 각각 29.89%, 29.65%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재영솔루텍(30%), 선도전기(29.92...
개성공단 기업들은 7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를 환영하며 정상회담서 개성공단 재개와 남북경협 의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대북특사단 합의로 개성공단 재개가 당장 가시권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개성공단 기업인에게는 큰 희망이 생겼다"며 "이번 대북특사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