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으로부터 3억 8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박 대통령의‘바이 코리아’행보에 힘이 실렸지만, GM의 애커슨 회장이 지난 2월 발표한 한국 투자 계획을 재확인하면서 엔저와 통상 임금 문제에 관련해 조건을 걸어 논란이 예상된다.
또 양국 정상이 개성공단 폐쇄 등 교착상태의 남북관계를 해소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점도 아쉬운 대목으로 지적됐다.
김일호 오콘 대표, 정구용 인지콘트롤스 회장,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이민재 여성경제인연합회장,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 등 7명의 중소기업 대표단이 말문을 이어갔다.
뽀로로 제작업체 오콘을 이끌고 있는 김일호 대표는 콘테츠 산업을 위한 금융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콘텐츠 산업은...
개성공단에서 활동한 개인 사업자에 대해선 납부 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주고, 재해 등으로 사업용 자산 총액의 20% 이상을 상실한 납세자는 재해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부터는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 강화를 위해 과세표준 3억원 초과 구간에 대한 세율이 인상돼 최고세율이 38%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8800만원 초과...
현재 한국 측 인원도 전원 철수한 상태여서 개성공단은 폐쇄 위게에 몰리고 있다.
북한은 평양, 신의주 등에서 모인 근로자들을 일단 귀향시켰다.
그러나 북한 고위 관리가 지난달 중순 접경 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시를 방문해 중국에 파견하는 북한 근로자의 수를 늘려주고 이들 근로자를 수용할 만한 새로운 시설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업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당장 자금이 급하지 않을 수 있지만, 영업기업들은 대출이라도 빨리 받아 직원 임금이라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영업기업연합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 방문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번 방북단에는 김명용 개성공단영업기업연합회장을 포함해 연합회원 3명으로 구성됐다.
북한은 올해 들어 3차 핵실험을 강행하며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킨 데 이어 지난달 9일에는 북한 근로자 5만명을 철수시키며 개성공단을 폐쇄 위기로 내몰고 있다.
핵을 앞세운 북한의 이 같은 형태의 위협은 어느덧 20년이 됐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은 핵 포기에 따른 대규모 경제지원을 제공했지만 북한 비핵화에는 모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6자회담을...
개성공단 사태 등 북한 도발로 인한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 한반도 위기에 대한 해법 논의가 무엇보다 시급하기 때문이다.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대북 공조방안이 제1의 의제라고 한다면 남북간 강대강 대치 국면을 대화와 화해모드로 전환시킬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기대감도 적잖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한중간의 대북정책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정부가 개성공단에 대한 단전ㆍ단수 조치는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안전 문제를 고려, 전기ㆍ용수를 관리하기 위한 정기 방문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인도적 차원에서 단전ㆍ단수를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측도 개성공단 잔류인력...
회장단은 또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대해 논의하면서, 적기 납품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협력업체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정상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달 발족한 전경련 창조경제특별위원회에 대해서는 새로운 산업과 시장, 직업을 만들기 위해 융·복합 산업 활성화, 고부가가치화, 신산업 육성 방안 등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또 대통령의 미국 방문 행사를 실무준비 차원에서 ‘새시대’로 칭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외국순방 행사명은 ‘태평고’였다.
이번 방미는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양국의 첫 정상외교인만큼 한미 안보 동맹관계를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개성공단 사태 등으로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은 지난달 핵무기 개발이 최우선순위라고 밝혔으며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사실상의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
미국은 과거 자국민이 북한에 억류당했을 때 외교 대표단을 파견해 문제를 해결해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북한을 방문해 당시 5개월간 억류돼 있던 기자 두 명을 데리고 왔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2010년에 북한 방문을 통해...
정부는 또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해 우리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중간에 개성공단 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한·중 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의 만남은 지난주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이은 후속 협의차원에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회동은 북한이 도발의 명분으로 삼아온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종료된...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CIQ를 빠져나가면서 "입경자들이 계획대로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통일부 측은 이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오는 30일 제2차 방북 시도를 위해 남북출입사무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개성공단 중단 사태와 관련, “북한은 너무도 예측 불가능한 곳”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미국 하원 외무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의 스티브 샤버트 위원장과 에니 팔리오마바엥어 간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기업이 투자하고 기업활동을 하려면 합의가 성실히 지켜져야 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있어야...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개성공단이 폐쇄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차 미국을 방문하기 전에 그 형식이 무엇이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리를 갖기 바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5월 7일 열릴 예정인 박...
협회 관계자는 “인원 철수에 맞춰 공단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을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남아 있는 제품이라도 일부 가져올 수 있기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123개 입주 업체들이 사용하던 공장 설비와 재고품, 기술교육센터, 출퇴근용 버스 등 우리 기업들의 자산이 널려있다. 또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시설, 변전소...
정부가 개성공단을 철수키로 결정한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협회(회장 한재권)는 오는 30일 개성공단 방문을 위해 정부 측에 금명간 방북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협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의 공단 잔류인원 전원 귀환 결정에 따라 개성공단은 이제 텅 비게 됐다"면서 "인원 철수에 맞춰 공단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해 우리 정부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위협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번스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아시아 지역 순방차 서울을 찾아 김규현 외교부 1차관과 오찬 협의 후 오후 늦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전일 정부가 발표한 개성공단 잔류인원...
8 =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개성공단 방문 후 담화 통해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하고 북한 근로자 전원 철수" 발표
△ 2013.4.9 = 북 근로자 5만3000여 명 출근 안 해 사실상 가동 중단
△ 2013.4.11 = 류길재 통일장관 대화 통한 문제 해결 촉구하는 '통일부 장관 성명' 발표. 박근혜 대통령, 국회의원 만찬에서 "북한과 대화할 것...
이 대변인은 “개성공단은 지금 남북 소통 최후의 보루이자 평화 정착을 위한 유일한 실마리”라면서 “개성공단의 중요성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통일부는 사실상 개성공단의 폐쇄로 이어지게 될 이번 조치에 대해 재고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한반도 긴장해소를 위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을 비롯해 정부의 대북특사 파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