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로 예정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 계획이 무산됐다.
반 총장은 20일 서울디지털포럼 연설에서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럽게 외교 경로를 통해 저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방한 전에 개성공단 방문을 계획하고 뉴욕의 북한 채널과 한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19일에는 방북 계획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는 21일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방문 계획을 전격으로 발표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보가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인천시 송도의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목요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반...
특히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는 처음으로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박 대통령이 어떤 대북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 대통령은 반 사무총장 접견에 앞서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셰이카 모자 빈트 나세르 카타르 국왕 모후도 각각 접견한다.
보코바 사무총장 접견에서는 조선인...
◆ 반기문, 21일 개성공단 전격 방문…평화메신저 역할 주목
반기문 사무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는 처음으로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반 총장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을 방문해 공단 현황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입주 기업과 의료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반 총장은 2시간 남짓 개성공단에 머물면서 북측 근로자와 남측 기업인을...
반기문 총장의 21일 개성공단 방문이 북한 근로자 임금 문제를 비롯한 남북 갈등 요인의 해소에 도움이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특히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은 지난 1993년 이후 22년만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반 총장은 21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을 방문, 남측 관리위원회로부터 공단 현황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입주 기업과 의료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반...
반 총장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를 통해 개성공단 방문을 신청했고, 개성공단 내 동선과 의전 등은 유엔 측이 북한과 직접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성공단 방문 때도 남북관계에서 개성공단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성공단은 북한 근로자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남북 갈등을 몸살을 앓고 있어 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달 21일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방문 계획을 밝히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보가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 사무총장은 19일 인천시 송도의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북 일정에 대해 "우선은 개성공단에서 조업중인...
반 총장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를 통해 개성공단 방문을 신청했고, 개성공단 내 동선과 의전 등은 유엔 측이 북한과 직접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개성공단은 남북 교류와 협력을 상징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확대, 발전시키는 것이 남북 모두를 위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피력한바 있다.
이번 개성공단 방문 때도 남북관계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 21일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반 사무총장은 19일 인천시 송도의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번주 목요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세계의 평화와 안보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제일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저는...
13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정기섭 회장 등 회장단은 오는 15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북측에 임금 문제에 대한 요청을 전달한다.
북측에 종전 최저 임금인 월 70.35달러 기준으로 임금을 지급하고, 이후 인상분을 정산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다. 현재 북한은 일방적으로 인상한 최저임금 74달러 기준으로 임금을 납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은 지난 7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북측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월 최저임금 70.35달러 기준으로 임금을 수령한 뒤 인상분은 추후 청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북측이 개성공단기업협회 측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그쪽에서 융통성을 발휘한 것”이라며 “일단 그렇게 급한 불은 꺼진 것...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과 회장단은 7일 개성공단 방문 뒤 "북측에 남한기업들의 곤혹스러움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총국의 노력을 촉구했다"며 "(총국에서)노력하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임금 문제가 별것 아님에도 당국간 갈등이 크게 증폭되는 것처럼 비쳐서 기업들이 어려움이 있음을 전했다"며 "임금이...
북한은 지난달 발생한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의 ‘개성공단 USB 적발’ 사건을 거론하며 흡수통일 준비기구에 대한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4일 시론에서 당시 사건을 자세히 거론하며 “통일준비위원회라는 것이 북의 제도붕괴를 노린 체제대결의 기구라는 것이 더욱 여지없이 드러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재...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성공단 기업협회와의 간담회를 열고 협회 임원들의 개성공단 방문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표는 또 “외교통일위, 산업통상자원위, 기획재정위 등 국회의 관련 상임위와 남북관계발전특위를 조속히 열어 개성공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 이후...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등 통일준비위원회 위원 4명이 북한 당국의 승인을 받아 25일 개성공단을 방문했지만 북쪽 진료시설 등 내부 방문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 등 통준위 위원들은 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방북단의 일원으로 이날 오전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김 전 장관은 오후 귀환 뒤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단 14명은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북측 관계자들을 2시간 가량 면담했다.
정기섭 회장은 북한 방문을 마치고 귀환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입장은 충분히 전달했다"면서 "북측에서도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