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개성공단 방문…남북 관계 영향 미치나

입력 2015-05-19 1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남북 갈등 요인의 해소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반 총장은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남측 관리위원회로부터 공단 현황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입주 기업과 의료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총장은 2시간 남짓 개성공단에 머물면서 북측 근로자와 남측 기업인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의 방문에 맞춰 북측 고위급 인사가 개성공단을 찾으면 면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북측 인사와의 면담 계획은 잡혀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를 통해 개성공단 방문을 신청했고, 개성공단 내 동선과 의전 등은 유엔 측이 북한과 직접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성공단 방문 때도 남북관계에서 개성공단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성공단은 북한 근로자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남북 갈등을 몸살을 앓고 있어 반 총장의 방문이 갈등 해소의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 총장 방문 다음날인 22일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이 개성공단에서 북측 관계자를 만나 4월분 임금 지금 문제를 결론지을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40,000
    • +1.68%
    • 이더리움
    • 3,317,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439,700
    • +0.73%
    • 리플
    • 723
    • +0.98%
    • 솔라나
    • 198,400
    • +2.37%
    • 에이다
    • 482
    • +1.9%
    • 이오스
    • 643
    • +0.6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1.38%
    • 체인링크
    • 15,330
    • +0.66%
    • 샌드박스
    • 34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