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적당한 시점에 개성공단 방문 검토”

입력 2015-03-31 2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절차 무시한 북한 임금인상 발표는 잘못”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1일 “적당한 시점에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성공단 기업협회와의 간담회를 열고 협회 임원들의 개성공단 방문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표는 또 “외교통일위, 산업통상자원위, 기획재정위 등 국회의 관련 상임위와 남북관계발전특위를 조속히 열어 개성공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 이후 개성공단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이 멀어진 것 같아 안타깝다”며 “정부를 믿고 통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애국적인 마음을 갖고 진출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국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북한의 일방적인 근로자 임금인상 통보 발표에 대해선 “남북관계 위기로 입주기업만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형국”이라면서 “절차를 무시한 임금인상 발표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정부도 무조건 방침만 따르라고 할 것이 아니라 5·24 조치 해제 또는 유연한 적용과 같은 남북관계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우리 정부가 선제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55,000
    • +0.7%
    • 이더리움
    • 3,290,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28%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5,800
    • +1.56%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41
    • +0.16%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1.46%
    • 체인링크
    • 15,150
    • -0.85%
    • 샌드박스
    • 34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