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이날 오전 8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오전 현재 부산과 대구, 울산, 경북 등에 건조경보가, 강원, 충북, 전남, 경북, 경남 등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 산지에 강풍 경보가, 수도권, 강원, 충청, 경북, 전북 등에 강풍 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또 전남과 제주 일부에는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다.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의 응급조치가 이뤄진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출입제한·통제도 강화되며 대피명령에 응하지 않고 위험구역에서 불법행위를 하면 벌금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한편 울진 산불은 이날 오전 11시17분께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강원도...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경북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오후 들어 인근 산 정상 부근, 민가까지 번졌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 초속 2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서남서쪽에서 지속되며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당국은 오후 1시 50분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오후 2시 10분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4일 경북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하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산불 영향 구역도 최대 축구장 크기의 700배에 달할 정도로 넓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시작된 불은 오후 4시 들어 민가까지 번졌다. 이로 인해 울진에서 주택 12채, 창고 3동, 비닐하우스 1동이 소실됐다. 울진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등...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림청은 4일 오후 2시께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으며 산불진화헬기 28대와 산불진화대원 417명 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경북 울진 산불과 관련, 산림청과 소방청에 “산불...
지난 9월 김 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 행사에서 살이 빠진 모습으로 나타나자 대역 가능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추위로 인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행사가 추모대회가 열린 17일은 북한 전 지역에 강추위와 강풍 경보가 내려진 날이었다. 행사 당시 김 위원장은 목도리나 모자와 같은 방한복 없이 가죽 코트만 입은 채 1시간가량 야외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 풍랑경보를 발효했고,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를, 제주 전역에는 강풍 특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19일까지 제주 해안에 비나 눈이 내리고,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16일 오후 서울 성수동의 한 식당은 유리창이 강풍에 의해 파손되기도 했다.
서울에 10월 중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2004년 한파 특보 발령 기간에 10월이 포함되고 그해 10월 1일 서울에 한파 특보가 발령된 것이 역대 가장 이른 서울 한파 특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이날 오후 해제됐지만 이번 추위는 18일 오전...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다.
앞서 제주지방기상청도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제주도 육상의 태풍경보를 강풍주의보로, 서부·북부 앞바다의 태풍경보를 풍랑주의보로 변경했다.
프레리빌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한 명이 사망했고 남부 멕시코만 지역의 주택 지붕들은 뜯겨 날아갔다.
오후 강우량이 시간당 10cm에 달하면서 홍수 위험도 커졌다. 뉴올리언스와 인근 지역 98만 명에게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루이지애나 서부 일부와 미시시피 남부, 앨라배마 지역에 토네이도 경보도 발령됐다. 기상청은 아이다가 포트 포천에서...
17명의 사망자를 냈던 1991년 ‘밥’이후 허리케인을 목격하지 못했던 뉴잉글랜드 남부 지역에도 30년 만에 열대성 폭풍 경보가 내려졌다. 전문가들은 드문 일이라면서도 결코 가볍게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NHC는 “폭풍 해일과 조수의 결합은 해안 인근 건조한 지역의 범람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동북부 지역에서만 5000만 명 이상이 열대성...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예상 진로와 영향 범위, 중점 대처사항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전국 곳곳에는 가을장마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고층 아파트 유리창이 깨져 주민이 다치거나 옹벽이...
폭우와 누적 강수량 증가로 산사태까지 발생하자 산림청은 전남ㆍ경남지역 산사태위기경보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아울러 전남 광양 토사 유출 피해지역에 산사태원인조사단을 파견해 피해 원인을 파악하고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에 최고 2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밤부터는 강한...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경보, 강풍경보, 대설경보, 저시정경보 등 4개 경보가 동시에 발효되고 있어 항공편의 정상적인 운항이 언제쯤 재개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제주공항에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총 199편(출반 103편, 도착 96편)으로,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제주운항관리센터 측은 당부했다.
3일 기상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마이삭의 영향을 받은 부산과 제주, 경상남도는 강풍과 많은 비로 주택이 침수되거나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은 원전 4기 운영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새벽 운영 중이던 고리 3, 4호기, 신고리 1, 2호기의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첫 사망자도 발생했다. 3일...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서는 강풍으로 전기가 끊겨 5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20여 분 간 중단되기도 했다.
부산 전역과 앞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되면서 도로 통제나 열차 운행 제한 조치 등도 잇따르고 있다. 부산 남동항에서는 도로변까지 바닷물이 넘치기도 했다.
오후 8시 30분을 기준으로 광안리 해수욕장 해안도로 전면 통제됐고,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환경부는 태풍이 완전히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때까지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풍수해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면 '종합상황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할 가능성이 있어 강풍과 많은 비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댐 사전방류, 환경시설 사전점검으로 피해를 방지하고 태풍이...
강풍을 동반한 폭풍 해일 경보가 내려지면서,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 등 멕시코만 해안가 주민 50만 명 이상은 피난 길에 올랐다.
문제는 로라가 미국의 연료 제조와 화학제품 생산의 심장부인 걸프만 연안을 때릴 것이라는 점이다. 걸프만 연안은 미국 원유정제 능력의 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중 약 절반 정도는 로라의 잠재적인 경로 내에 있는 것으로...
동서발전은 지난 9일 태풍 영향권 진입에 따른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비상근무를 실시, 24시간 상황 관리 및 응급복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사업소에서는 태풍 대비 체크시트를 활용해 발전설비를 현장 점검했으며, 강풍에 대비해 외벽재(Siding) 고정상태와 야외 적재물 결속 상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방재장비 상태와 발전소 내 배수펌프 등을 살폈다....
한편 부산에는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점으로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오전 10시를 기점으로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중구 대청동 표준관측소 기준 201.9mm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영도구가 248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남구 218mm, 사하구 189mm, 가덕도 168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