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강풍 타고 급속도로 확산…김 총리 “조기 진화 최선”

입력 2022-03-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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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3단계’·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4일 11시 17분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야산에서 불이 나 초대형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2시 10분을 기준으로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사진제공 산림청
▲4일 11시 17분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야산에서 불이 나 초대형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2시 10분을 기준으로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사진제공 산림청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림청은 4일 오후 2시께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으며 산불진화헬기 28대와 산불진화대원 417명 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경북 울진 산불과 관련, 산림청과 소방청에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또한 긴급지시문을 통해 “일몰 전까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했으며 “야간 산불로 이어질 경우를 대비해 인력과 장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경찰청장, 지자체와 협조해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남태현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차장은 “산불은 서남서쪽에서 부는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어 울진주민들은 산림당국 및 울진군에서 발표하는 재난 방송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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