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풍 ‘장미’ 대응 체계 가동…10일 재난대응상황 점검

입력 2020-08-10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10일 태풍 '장미' 대비를 위해 전사 화상회의를 벌이고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10일 태풍 '장미' 대비를 위해 전사 화상회의를 벌이고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제5호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남해안 지역이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0일 본사에서 박일준 사장 주재로 전사 비대면 화상회의를 개최해 재난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박 사장은 이날 각 사업소장으로부터 태풍에 대비한 현장점검과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발전소 주요시설의 대처상황과 발전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9일 태풍 영향권 진입에 따른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비상근무를 실시, 24시간 상황 관리 및 응급복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사업소에서는 태풍 대비 체크시트를 활용해 발전설비를 현장 점검했으며, 강풍에 대비해 외벽재(Siding) 고정상태와 야외 적재물 결속 상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방재장비 상태와 발전소 내 배수펌프 등을 살폈다.

부두 접안 선박에 대한 예방조치로 호남화력 접안 선박은 지난 9일 피항을 완료했고, 당진화력 접안 선박도 기상악화에 대비하고 있다.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재생에너지 설비와 경주풍력 등 SPC 사업장 8곳에 대해서도 점검을 마쳤다.

태양광발전 설비는 강풍 대비 모듈의 연결 상태를 점검하고, 지반 침하 및 현장전기설비 우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 점검과 함께 비탈면 배수로 점검과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비닐피복 조치 등을 시행했다.

박 사장은 태풍 사전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예상되는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안전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안정적인 설비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98,000
    • -2.06%
    • 이더리움
    • 4,685,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1.67%
    • 리플
    • 662
    • -2.93%
    • 솔라나
    • 199,600
    • -8.02%
    • 에이다
    • 576
    • -2.04%
    • 이오스
    • 796
    • -3.28%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3.75%
    • 체인링크
    • 19,390
    • -4.76%
    • 샌드박스
    • 448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